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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통독 과정/90일 통큰통독 가이드(개정판)

[new 통큰통독] 09일차 통독가이드

by Open the Bible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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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통큰통독 가이드 

9일차 레위기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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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통큰통독 가이드 9일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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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 10장까지는 제사 제도와 제사직을 통하여 백성들이 여호와께로 나아가는 길로서 친교의 삶에 관하여 언급하였고, 11장부터 15장까지는 하나님과 백성과의 친교에 있어서 방해가 되거나 친교를 저해하는 요소들을 언급하고 있다.  16장에는 대제사장이 1년에 한번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 온 회중의 죄를 위하여 특별히 속죄하는 날인 속죄일에 관한 규례를 언급하고 있다.  17장은 희생 제사에 대한 규례와 생명의 근원인 피에 대한 규례를 말하고, 18장부터 20장까지는 선택된 백성들의 일상 생활에서의 규례가 언급되고 있다.  즉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규례로서 성 윤리에 관한 것과 선택된 백성의 법도와 사회 규범, 사형에 해당되는 범죄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레위기 11장)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이 먹을 생물로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짐승과 지느러미와 비늘있는 어류를 허락하셨다.  그리고 부정한 생물과 주검에는 접촉을 금하셔서 백성들이 거룩하도록 하셨다.  

  

산모의 정결의식(레위기 12장)

  산모의 정결의식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여인이 출산을 하면 정결케 되는 기한까지 지성소에 들어가거나 성물을 만져서는 안되고 그 기한이 차면 속죄제를 드려야 했다.

 

문둥병에 관한 규례(13장)

  하나님께서는 문둥병에 관한 규례도 말씀하셨다.  먼저 사람의 피부에 발병한 문둥병은 일반적으로 7일동안 제사장이 세밀하게 관찰하여 판단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오랜 문둥병 증세, 종기로 된 문둥병, 화상으로 발한 문둥병, 머리와 수염에 발한 문둥병, 피부의 색점으로 인한 문둥병, 대머리 증세의 문둥병 등을 판별하는 방법과 문둥병자들의 행동지침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의복이나 가죽에 발병한 문둥병은 7일간의 관찰을 통해 악성 문둥병으로 판명되면 소각하고 만일 그 증세가 그대로 있으면 세탁후 7일간을 더 관찰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소각하거나 재사용하도록 하셨다. 

 

문둥병의 정결의식(레위기 14장)

  문둥병 환자의 환처가 나았으면 칠일동안 그의 몸과 의복을 깨끗하게 하고 제 팔일에 제사장은 그의 정결함을 위하여 속건제와 속죄제, 번제를 드려야 했다.  그리고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도착할 때 가옥에 문둥병 색점이 발병하면 제사장이 그 집을 관찰하여 그 부분을 수리하도록 하고, 만약 재발하면 그 가옥을 헐어버리고 그렇지 않으면 정결례를 하도록 하였다.

 

 

 유출병(15장)

  본장에는 인간의 성생활 가운데서 발생하는 부정한 현상과 그것에 대한 정결 규례가 언급되어 있다.  성관계는 남녀간의 근원적 관계이며 성(性)은 후손을 증식시키는 생명의 창조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에 성에 대한 정결 규례는 인간 생활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중에 유출병이 있는 자와, 설정함으로 부정을 입은 자와, 불결을 앓는 여인과, 유출병이 있는 남녀와, 불결한 여인과 동침한 자는 부정하므로 이들과 접촉하지 말고, 이들이 깨끗하게 되면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했다. 

  * 유출병(流出病) : ‘계속 흘러내리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유래된 말로 곧 피나 정액이 계속적으로 흐르는 것이다.  혈루증과 냉병등의 총칭이다.    

 

속죄일(16장)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전체 회중의 죄를 사함받기 위하여 1년에 한번 성막의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 속죄 제사를 드리도록 하셨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죄로 인한 분리를 화해시키는 거국적인 행사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소에도 범죄했을 때 속죄받기 위해 속죄제를 드렸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죄인된 인간이므로 하나님 앞에 무의식적으로 죄를 지을수도 있고, 그 죄지은 것을 잊고서 속죄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따라서 그들은 일년에 한번씩 특별히 모두 속죄일을 지킴으로써 그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죄씻음을 받아야 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아론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거룩한 옷을 입고 백성들을 위해 제물을 준비하도록 하셨다.  이때 아론은 자신과 온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야 하며 이를 마친 후에도 정결례를 행하고 번제를 드리며 속죄제물의 나머지 부분을 처리해야 했다.  그리고 이 규례를 영원히 지키도록 말씀하셨다.

  * 17절,아사셀 : 속죄일의 의식을 위하여 선택된 두 염소 중의 하나로서 광야로 보내어짐, 이 아사셀의 염소는 우리의 죄를 지고 성문 밖 골고다로 향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예표한다.     

 

희생 제사(17장)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이르시기를 제사제물을 먼저 회막문으로 끌어다가 피와 기름을 화목제로 드린 후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하셨으며, 일체의 피는 먹지 못하도록 하셨다.  이것은 백성들이 짐승을 아무데서나 제사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흩어져 우상을 세워놓고 우상에게 제사하는 것을 막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피흘려 죽으셨다.

 

부정한 성관계(18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하며 절대로 골육지친을 범해서는 안되었다.  그리고 추한 성행위나 악한 풍습을 쫓아서도 안되었다.

  * 21절,몰렉 : 암몬 사람의 국가신. 이 신을 위해서 사람들이 맏아들을 불에 태워 바치는 의식을 행했다.

 

 거룩한 백성의 자격(19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거룩해야 하며 부모를 경외하고 안식일을 지키며 우상을 만들지 말고 화목제 희생을 열납되도록 드려야 했다.  그리고 선한 이웃으로서 불의한 일이나 부정한 일, 거짓이나 악한 일을 행해서는 안되었다.

 

 우상숭배, 간음에 대한 형벌(20장)

  본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극악한 범죄가 집중적으로 열거되어 있다.  이것은 크게 우상 숭배죄와 성적(性的) 음란죄이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멸망의 가증한 죄악에서 떠나 거룩하게 되라고 거듭 말씀하신다. 

 

제사장이 지킬 규례(21장)

  하나님과 백성 간에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했던 제사장들에게는 그 독특한 직무로 인해 더욱 엄격하고도 철저한 정결의 법이 주어졌다.  제사장은 거룩함을 지켜야 하며, 신체적으로도 무흠해야 했다.  더욱이 대제사장은 사사로운 일이나 감정에 얽매여서는 안되고 더욱 성결해야 했다.

 

거룩한 제물(22장)

  성물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 거룩하다.  따라서 제사장이라 할지라도 부정한 자는 하나님의 성물을 먹을 수 없었다.  만약 그가 부정한 채 하나님의 성물을 먹을 경우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히는 격이 되어 죽음의 형벌을 면치 못했다.  한편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 흠없는 것으로 드려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게서는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거룩한 절기(23장)

 

등잔과 진설병(24장)

  성소내에 등잔과 진설병을 항상 준비해 두어야 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은 징벌하고, 해를 입힌 자들은 공의에 입각하여 피해를 보상해야 했다.

 

안식년과 희년(25장)

  안식년에 관한 규례로 6년간 일하고 그 다음해인 제 7년이 안식년인데 이때에는 일체의 파종이 금지되었고 자연적으로 소출된 것을 모두가 공유하게 했다.  일곱번의 안식년 다음해(제50년)에 지키던 희년동안에는 기업을 원소유주에게 돌려주고 양식은 제 6년의 소출로 먹으며 토지는 환원시키고 채무는 탕감해 주도록 했다.  또한 종도 해방시켜 주어야 했다. 

 

순종과 불순종(축복과 저주)(26장)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배격하고 안식일과 성소규례를 지킴으로써 여호와께 순종하면 풍작과 대적멸절, 평화와 하나님의 동행 등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을 약속하였다.  그러나 규례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법도와 계명을 배반하면 육체와 영혼의 파멸을 맞게 될 것을 경고하였다.  단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통회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시고 회복의 은총을 베푸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서원제물과 십일조(27장)

  서원은 인간이 하나님께 대하여 그 무엇을 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약속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서원의 대상은 사람, 가축, 가옥, 토지 등인데 이것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할 때는 각종 율례대로 드려야 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성별된 것은 서원물로 사용할 수 없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십일조도 서원 예물로는 사용할 수 없다.

 

●통독 묵상

 

  1. 오늘 본문은 구별된 삶에 대한 하나님의 지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에 대한 하나님의 지침을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언약에 따른 세번째 복, 즉 “거룩한 백성이 되리랴”는 약속과 관련이 있습니다. 
  2. 레위기 11장부터 27장 내용은 대속죄일을 기준으로 11장에서 15장 전반부는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는 정결 규례를 다루고 후반부에 해당하는 17장에서 27장은 성결 규례를 다룹니다. 
  3. “너희도 거룩하라.” 성경에서 말하는 거룩함은 곧 구별됨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 지침을 주실까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이미 형성된 그곳의 이방 문화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하나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그 지침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된 삶의 모든 양식들을 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믿는 우리에게도 구별된 삶을 살기를 요청하십니다.
  4.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여 살라고 하신 것은 언약 백성에게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거룩하신 함께 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5. 대속죄일은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하는 의식을 치르는 날입니다. 발생한 죄를 해결하는 길은 피 밖에 없고, 제물인 짐승의 피는 1년만 유효할 뿐입니다. 그러나 대제사장인 예수님이 유월절에 우리를 대신하여 제물이 되어 뿌린 피는 영원한 효력을 갖습니다(히 7:27, 9:12). 
  6.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셔서 자신을 제물로 드리면서 “다 이루었다”(요 19:30)라고 선언하셨을 때에야 그토록 많은 제물이 드려졌어도 굳게 닫혀 있던 휘장이 열렸습니다.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19-22).
  7. 레위기 18장에서 20장에서 거룩한 삶은 단지 의식적인 차원에서 부정한 것을 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과 문화에서도 나타나야 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 답게 자비와 정의가 그 사회에서 구현되어야 함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8.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11:45). 이처럼 성별의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과 교제를 지속하며 동행하는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9. 레위기 23자에서 24장에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이유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양으로 십자가에서 대속적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초실절에 부활하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 15:20, 23). 약속대로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했습니다(행 2장).
  10. 레위기 25장에서 희년은 안식 개념이 발전된 것이고 회복이라는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희년에는 모든 것을 원래 상태로 돌려야 합니다. 특히 토지는 원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11. 레위기 26장은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가 내릴 것을 선포함으로 율법의 말씀을 인준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지침들에 대해 지켜 행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적용

 

   오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인 나에게 어떤 부분에서 거룩한 삶을 요청하십니까? 오늘하루도 하나님 백성 답게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행하십시오. 그것을 “신위 Go!”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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