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니 42 여호사밧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45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7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고 섭정 왕이 있었더라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50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5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52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서론
여러분은 오늘 아침,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까? 혹시 밤새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고민이 있지는 않으셨는지요? 삶의 무게에 지쳐 주저앉고 싶은 순간은 없으셨는지요?
오늘은 인생을 살아가며 어떤 길을 선택하는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진실로 정직한 길을 선택하셨나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하지만, 종종 세상적인 유혹과 어려움에 부딪히며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네 삶은 마치 험준한 산을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가파른 오르막길에 숨이 차오르고, 때로는 깊은 골짜기에 발을 헛디딜까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 곁에는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직한 길과, 그 반대로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악한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험난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은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그 답을 찾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용관찰
우선, 유다의 왕 여호사밧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성경은 여호사밧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왕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아버지 아사의 뒤를 이어 25년 동안 유다를 다스리며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여호사밧은 남색하는 자들을 쫓아내고 신앙적 정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비록 산당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마음은 온전히 하나님을 향했습니다.
열왕기상 22장 43절에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여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46절에 "그가 또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에게 한 가지 약점이 있었는데, 바로 이스라엘 왕 아합과의 동맹이었죠. 아합은 이세벨과 결혼하며 바알 숭배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악한 왕입니다. 여호사밧은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와 함께 배를 만들어 무역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하나님께 꾸짖음을 받고 이를 거절합니다.
반면에, 북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아하시야는 어떠했을까요? 열왕기상 22장 51-53절에 따르면, 아하시야는 그의 아버지 아합과 어머니 이세벨의 길을 따랐고, 여로보암의 죄악된 길을 따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했습니다. 아하시야는 바알을 섬기고 결국 하나님 앞에서 악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치 않으면 이렇게 악인의 운명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연구&묵상
여호사밧 왕은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북 이스라엘 왕 아합과의 동맹으로 인해 전쟁에 휘말리고 죽을 뻔한 경험을 했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려 노력했지만, 아합과의 동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동맹 때문에 아람과의 전쟁에서 죽을 뻔했고, 아들을 아합의 딸과 결혼시켜 우상숭배가 유다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후에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아하시야의 도움을 거절합니다. 이를 통해 이방 신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보여줍니다.여호사밧은 이런 실수를 통해 배운 교훈을 잊지 않았습니다.
역대하 20장 36-37절에서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에셀을 통해 여호사밧에게 아하시야와의 동맹이 잘못된 것임을 경고하셨고, 여호사밧은 그 경고를 듣고 아하시야의 도움을 거절했습니다. 이는 여호사밧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려는 마음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여호사밧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이 결단력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겠다는 결심 말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이 많지만, 우리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순종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하시야는 어떻게 해서 악한 왕으로 평가받게 되었을까요? 그는 아버지 아합과 어머니 이세벨의 길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말씀의 빛을 비추는 일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누구의 도움을 먼저 구합니까? 혹시 하나님보다 세상의 방법을 먼저 찾지는 않습니까? 당장의 이익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는 않습니까?
여호사밧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습니까?
느낀점
여호사밧 왕이 아하시야의 도움을 당당히 거부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어떤 생각이 드나요?
여호사밧이 아하시야의 도움을 거부하고 하나님께 돌아선 것을 볼 때, 저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어려운 결단이었을 텐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여호사밧의 모습에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굴복하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결단력입니다.
우리도 때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관계나 상황에 얽매여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여호사밧처럼 단호히 거절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기억해야 합니다.
결단과 적용
여러분, 우리도 모두 때때로 하나님 말씀과 타협하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이번 한 번만 봐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며 변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영적 상처를 입고 실패하게 됩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리는 누구의 도움을 먼저 구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세상적인 방법에 손을 뻗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시간, 우리 각자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돌아보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끊어야 할 관계나, 버려야 할 습관이 있다면 하나님께 고백하며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언제나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며, 당장의 이익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여호사밧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여호사밧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먼저 구하며, 세상적인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세워 주시옵소서. 끊어야 할 것을 과감히 끊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주님의 길을 따르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포인트
- 정직한 길과 악한 길의 선택: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길을 걸었지만, 아하시야 왕은 악한 길을 택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도록 결단해야 합니다.
- 우상 숭배와 불의한 동맹의 위험성: 여호사밧은 아합과의 동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우상 숭배로 인한 위험을 경험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우상 숭배나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관계를 맺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경고에 대한 순종: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아하시야의 도움을 거절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적용점
- 정직한 삶을 선택하기: 일상 속에서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지를 점검하고, 정직한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 우상과 불의한 관계 끊기: 우리 삶 속에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하는 것들이나, 불의한 관계가 있다면 과감히 끊어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합시다.
- 하나님의 경고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성경 말씀이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경고와 인도하심을 받을 때,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기도제목
- 정직함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정직한 길을 선택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시옵소서.
- 우상 숭배와 불의한 관계 끊기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 삶 속에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하는 것이나 불의한 관계가 있다면 과감히 끊어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향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 하나님의 경고에 순종하는 삶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가 성경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경고와 인도하심을 받을 때, 즉각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순종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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