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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는 성경/스토리로 읽는 성경

[스토리로 읽는 성경]1.천지창조에서 바벨탑까지(창1-11장)

by Open the Bible 2019.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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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창세기1-11장.pdf





1. 천지창조에서 바벨탑까지

창세기 1-11

 

창세기의 히브리어 성경 제목은 [베레쉬트]입니다. [베레쉬트]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창세기는 시작의 책입니다. 세상 만물의 시작, 인류의 시작, 가정의 시작, 죄의 시작등모든 것의 시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는 모든 것에 시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작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해 창세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바로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우리는 그의 피조물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크게 전반부(1-11) 후반부(12-50)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네 가지 사건의 이야기이고 후반부는 네 명의 인물 이야기입니다. 전반부의 네 가지 사건은 창조, 타락, 홍수, 바벨탑의 이야기고 후반부의 4명의 인물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창세기를 카메라 앵글로 보면 먼저 연대를 추정하기 어려운 태고 시대의 원시 역사가 기록된 1-11장을 아주 넓게 촬영을 하고 있다가, 12장에 들어와서 카메라가 줌인 하여 한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리고 한사람에게서 시작된 가족공동체에서 민족을 이루는 과정을 따라가며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전자는 인류의 보편적인 역사를 다루는 인류의 기원이고, 후자는 이스라엘 민족에 초점을 맞춘 이스라엘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1장의 내용이 12-50장과 동떨어진 내용이 아니라 하나님 만드신 세상에 들어 죄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계획의 첫걸음이 기록된 이야기입니다.

 

 

1. 창조(1-2)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 말씀은 일종의 선언입니다. 내가 너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증명도 하지 않고 시작합니다. 사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을 증명하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선한 의도로 시작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우리의 제한된 지식으로 설명하는 자체가 교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보일 수 있는 반응은 보여주시는 것만큼 알게 하신 것만큼 믿는 것입니다. 

 

창조 기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이 계속해서하나님이 이르시되……그대로 되니라라는 표현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면 빛이 있었고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눠라 하시면 그대로 되었습니다. 세상에 만들어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르시는 대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말씀은 히브리어로 [다바르]입니다. [다브르]라는 단어에는사건라는 의미도 함께 있습니다. 말은 말씀은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반드시 실현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말씀으로 세상이 만들어 진 것처럼 우리의 인생 역시 말씀을 붙드는 인생이 되어야 갰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세기 1장에서 계속 등장하는 표현이 종류대로라는 말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표현이 무려 10회나 등장합니다(11(1), 12(2), 21(2), 24(2), 25(2) 기록됩니다. 이것은 세상이 우연히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 속에서 다양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이야기하는 우연히 만들어지고 진화되어 다양해 질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계획하시고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인간은 종류대로 만들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형상은 다른 말로 이미지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이미지를 따라서 창조된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형상이 죄때문에 깨어 졌습니다. 어찌보면 하나님은 깨어져 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열심이 기록된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복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나서 가정 먼저 하신 것이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1: 28)입니다. 복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꿈입니다. 이것을 위해 6일의 창조 사역을 감당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창조 사역을 끝내시고 하나님은 안식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 입장에서 보면 가장 먼저 맞이 날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이 말은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마음껏 누리고 감격하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복을 누리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에덴 동산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실 때 각종 나무의 열매를 자유롭게 먹게 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하신 것입니다. (2: 17) 이것은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임을 기억하는 장치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2. 타락(3-5)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은 완벽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이 뒤틀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그것이 창세기 3:15 입니다. 이것은 여자의 후손이 (사탄)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인간은 끓임없이 범죄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인간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하나님은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사랑의 절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결정체이고 복의 결정체입니다.

 

사랑의 약속이 창세기 3:15여자의 후손입니다. 들은 범죄한 자신들을 무화과잎으로 가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죄는 생명으로 갚아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실 때 그들에게 가죽옷을 입히십니다. 다시 말해 희생을 통해서만 그들의 수치를 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죄를 감당하실 예수그리스도를 예포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4장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의 자녀인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입니다. 형제가 장성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농사를 했던 가인이 드린 곡식은 받지 않으시고, 양을 키우던 아벨의 양의 첫 새끼를 받으신 것입니다. 일로 가인이 아벨을 죽입니다. 이것은 가인 자신 안에 있는죄의 소원’(7)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로 가인은 땅에 유린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은 받으시는 예배는 우리의 마음의 예배입니다. 삶이 예배가 되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시는 이유입니다.

 

3. 홍수(6-9)

계속해서 타락한 인간은 이제 하나님의 홍수를 통해 심판하지 않으시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인간의 마음에 생각은 항상 악 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마음에 한탄하시고 근심하십니다. 비록 하나님은 심판하실 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노아를 부르시고 방주를 만들게 하십니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닙니다. 무려 120년간입니다. 이것은 심판을 작정하시면서도 돌아오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애절함 입니다. 드디어 비가 쏟아지고 얼마 후 땅은 물에 잠깁니다. 이것은 어쩜 세상을 심판할 밖에 없는 하나님의 눈물일 것입니다.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세상의 심판 가운데 구원함을 입은 노아가족처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는 심판의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홍수 속에 구원 받은 그들에게 무지개를 통해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언약을 받습니다. 그리고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복을 주십니다.

 

4. 바벨탑(10-11)

창세기 10장은 복이 이루어진 내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 생육하고 번성했는데 땅에 충만하지 않았던 인간들이 저지른 죄의 내용이 11장입니다. 땅에 충만하지 않았던 그들을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지면에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창세기 저자와 기록 배경

창세기를 포함한 모세오경은 교회의 오랜 전통 속에서 저자를 모세로 보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기록 연대는 대략 BC1446-1406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기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광야에 머물렀던 때입니다.

 

창조

창세기 1-2

우주 창조(1:1-2:3)

인간 창조(2:4-25)

타락

창세기 3-5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3)

가인과 아벨(4)

경건한 계열의 아담 후손들(5)

홍수

창세기 6-9

홍수 경고(6)

홍수 심판(7)

홍수 이후(8-9)

바벨탑

창세기 10-11

열국 백성들: 노아의 자손들의 후손(10)

바벨탑: 민족들과 방언들의 기원(11)

 

1) 창조- 하나님이 우주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다.

2) 타락- 첫 사람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다.

3) 홍수- 세상이 죄가 가득하여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하시다.

4) 바벨탑- 홍수에서 살아남은 노아의 아들들에게서 인류가 분산되었다.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특별한 은혜로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다. 그리고 계획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져 가고 있다. 그렇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또한 그것을 신실하게 이루어 나갈 것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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