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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묵상노트] "모두를 위한 각자의 일" (느헤미야 3:1-14)

Open the Bible 2024. 9.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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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자리,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명이 시작됩니다."

느헤미야 3:1-14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배경이나 신분에 상관없이 우리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대제사장부터 금세공업자, 향품 제조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기쁨으로 감당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드고아의 귀족들처럼 주어진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금세공업자와 향품 장사들처럼 기꺼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책임 있게 참여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를 어디에 부르셨는지, 나에게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충실히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함께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합시다.


모두를 위한 각자의 일

본문: 느헤미야 3:1-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벽 재건에 헌신한 느헤미야와 그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느헤미야 3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이 담당한 구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저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교회 공동체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맡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 누구든지 사용하시는 하나님 (1-4절)

느헤미야 3장은 대제사장 엘리아십과 그의 형제 제사장들이 양문을 건축하고 성벽을 성별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특정한 사람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제사장부터 시작해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이 일에 동참했습니다. 제사장들, 여리고 사람들, 금세공업자, 향품 장사까지,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성벽 재건에 참여했습니다.

엘리아십과 제사장들은 영적 지도자들이었지만, 그들은 성벽 재건이라는 육체적인 일에도 앞장섰습니다. 그들은 양문을 재건하고 성벽을 성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들의 손을 더럽히는 것을 기꺼이 감수했습니다. 이들은 그저 예배의 자리에서만 섬긴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섬겨야 할 일은 교회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 적용 질문: 여러분은 어디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2. 마음 다해 참여하라 (5-8절)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 거룩한 사역에 동일한 마음을 품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드고아의 귀족들은 성벽 재건에 협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인정하지 않았고, 공사의 책임을 분담하지 않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모습은 하나님의 일에 대한 무관심과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반면에, 금세공업자와 향품 제조업자는 자신들의 기술과 재능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직업이 성벽 재건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의 손에 있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마음 다해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재능과 시간, 그리고 우리의 노력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온 마음을 다해 감당하고 있습니까? 혹시 내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불평하거나 무관심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3. 책임 있게 참여하라 (9-14절)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는 예루살렘 지방을 다스리는 지도자들과 그들의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직분에 안주하지 않고, 성벽 재건의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살룸은 그의 딸들과 함께 성벽을 재건했습니다. 이는 여성들도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귀한 예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맡기신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의 가족과 함께, 우리의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책임 있게 나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내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공동체의 리더로서 나는 어떻게 본이 되고 있습니까?

결론

느헤미야 3:1-14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헌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서로 협력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 공동체가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써 일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를 위한 각자의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일을 기쁨으로, 책임 있게 감당합시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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