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노트 ㅣ영적 성벽을 재건하라(느헤미야 6:15-7:14)
영적 성벽을 재건하라(느헤미야 6:15-7:14)
"영적 성벽이 무너진 곳에 하나님의 손길이 임할 때, 대적은 두려워하고 물러갑니다."
우리는 모두 영적인 전쟁터에 서 있습니다. 날마다 세상의 도전과 유혹 속에서, 우리의 영적 성벽은 흔들리고, 때로는 무너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벽을 다시 세우기 원하십니다. 느헤미야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벽 재건의 기록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영적으로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보호 아래 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성벽은 단순한 돌과 벽돌로 쌓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 그리고 우리와의 언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영적 구조물입니다.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방해 속에서도 성벽을 52일 만에 완성했습니다. 그 과정은 끊임없는 도전과 방해로 가득했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가 의지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오늘날 우리는 물질주의와 세속주의가 득세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개인의 신앙생활에서 영적 성벽이 무너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소홀히 하는 순간이 바로 성벽이 흔들리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벽을 다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영혼을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곁에서 그분의 강한 손으로 우리의 영적 성벽을 세워 주고 계십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우리의 영적 성문을 지키지 않으면, 방심한 그 틈으로 대적이 들어옵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이 완성되었을 때, 철저히 성문을 관리했습니다. 성문을 지키는 자들, 노래하는 자들, 레위 사람들을 세워 예루살렘을 보호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성벽이 곧 영적 경계선임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마음 문을, 우리의 영적 성벽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매일의 삶 속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우리의 영적 성문을 지키고 있습니까? 아니면, 방심한 채로 대적들이 들어오게 하고 있습니까?
"성벽은 돌과 벽돌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는 우리의 영적 방어선입니다."
성벽을 세우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역사를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느헤미야서 6장 16절에 나오는 말처럼, 대적들이 두려워한 것은 그들이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성벽을 이루셨다는 것을. 우리의 영적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실 때, 우리의 대적은 두려워하고 물러가게 됩니다.
"우리의 노력만으로 성벽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이 역사를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가정에서 성벽을 다시 세웁시다. 가정에서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영적 경계를 세우는 것이 우리의 첫 걸음입니다. 교회에서도 서로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서서 세상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그리고 개인적인 신앙에서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영적 성벽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소홀히 하는 순간, 성벽은 흔들립니다.
그 성벽을 세우는 첫걸음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이 완성된 후에도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비 체계를 확립하고, 성문을 열고 닫는 시간을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그가 방심하지 않았듯이, 우리도 영적 방심의 순간을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가 방심할 때, 대적은 우리의 영적 성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영적 성벽을 다시 세워, 하나님과의 관계를 견고히 하고 그분의 보호 아래 거합시다."
우리의 성벽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보호 아래 거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순간, 우리 모두는 영적 성벽을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성벽을 세우시며, 우리를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성벽을 세워, 그분의 보호 아래 거하는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