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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묵상노트 ㅣ "하나님을 떠난 대가, 하나님께 돌아갈 기회" (호세아 9:1-9)

Open the Bible 2024. 10. 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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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묵상노트] 하나님을 떠난 대가, 하나님께 돌아갈 기회 (호세아 9:1-9)
 
 
 

 

 
삶의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공허함, 그 이유는?
 
 
우리는 종종 모든 것을 갖춘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성공적인 커리어, 안정된 재정, 화려한 사회적 지위—겉으로는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은 인생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들에게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는 어떤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습니다. 그 공허함은 아무리 좋은 차를 몰고, 부유한 집에 살아도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우리는 그 이유가 단순히 물질적 성공만으로는 결코 채울 수 없는 내적 목마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 목마름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호세아 시대의 이스라엘, 그리고 오늘날 우리

 
성경 속 이스라엘 백성도 그랬습니다. 호세아 9장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바알을 숭배하며 물질적 풍요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하나님은 타작마당과 술틀이 텅 비고, 새 포도주가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그들이 얻은 것은 풍요가 아니라 결핍이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살아가면서, 이스라엘처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우선시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성공과 물질적 축복을 우선 추구하며, 그것이 우리를 채워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추구했던 것들이, 이내 우리 삶을 채우기는커녕 더욱 공허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떠나버린 자리에 남은 것: 영적 공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면서, 결국 그분께서 주신 축복의 땅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릴 수 없었고, 이방 땅에서 더러운 음식을 먹으며 고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면서 그 대가로 영적 추방을 경험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종종 하나님보다 다른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 결과로 우리의 내면이 점점 더 황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얻어도, 그곳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없으면 참된 평안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깊은 공허만이 자리 잡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와 은혜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호세아 9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7절). 그들은 자신들의 죄로 인해 심판을 피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경고 속에는 언제나 회개의 기회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언제나 은혜로 맞아주시는 분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동일한 메시지가 주어집니다. 세상적인 성공과 만족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떠났던 시간이 있다면, 이제는 그 공허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돌아갈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공허한 마음을 채우시고, 참된 평안을 주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가 무엇을 잃었든지 다시 새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 돌아가십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을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실패를 이해하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받아주시며, 우리가 그분을 다시 찾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대가를 치를 필요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께 돌아가면 언제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물질적 성공과 세상의 유혹에 빠져 당신을 떠났을지라도, 이제는 다시 당신께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공허한 마음을 당신의 사랑과 은혜로 채워주시고, 참된 평안과 기쁨을 주옵소서. 우리가 당신을 다시 우선으로 삼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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