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시편(묵상노트)

묵상노트 ㅣ "인생의 환혼, 믿음의 새벽" (시편 71:14-24)

Open the Bible 2024. 11. 15. 06:48
반응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71편 14절부터 24절입니다. 창밖에는 겨울의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성령의 따스한 햇살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인생의 황혼기에도 믿음의 새벽을 맞이하는 시편 기자의 뜨거운 신앙을 함께 나누고, 우리 삶에도 동일한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깊은 어둠 속을 걷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젊음의 패기와 열정은 사라지고, 육신은 점점 약해지며, 세상의 풍파는 끊이지 않습니다. 마치 늙은 시편 기자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그러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믿음의 길을 보여줍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찬양합니다. 그의 찬양은 마치 칠흑 같은 밤하늘을 밝히는 샛별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본문 구절 소개 및 주요 구절 인용 자, 그럼 시편 71편 14절 말씀을 함께 읽어볼까요?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아멘.

이 짧은 한 구절 속에 시편 기자의 깊은 신앙과 삶의 자세가 담겨 있습니다. 그는 고난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더욱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마치 폭풍우 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촛불처럼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편 기자는 왜 이렇게 찬양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받았고, 젊은 시절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늙어 백발이 되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그의 곁에 계시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17절과 18절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떠나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후대에 전하고 싶어 합니다.

그의 삶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습니까? 세상의 유행과 물질적인 풍요를 전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기쁨을 전하고 싶습니까?


시편 기자는 고난 중에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20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

그는 고난의 원인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고난에서 건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치 깊은 바다에 빠진 사람이 구명줄을 잡고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삶에도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질병, 실직, 가족 간의 불화, 믿음의 연단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고난을 통해 우리를 더욱 성장시키시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22절과 23절 말씀을 보십시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시편 기자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는 비파와 수금을 연주하며, 그의 입술과 영혼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처럼,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고난 속에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시편 기자처럼 찬양으로 승리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대한 찬양으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욥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재산, 자녀, 건강까지 모두 잃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이전보다 더 큰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는 매맞고, 감옥에 갇히고, 심지어 죽음의 위협까지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감옥에서도 찬송을 부르며 기뻐했습니다.

그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체험했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시편 기자, 욥, 바울처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의 찬양이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고, 세상을 이기는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의 황혼기에도 믿음의 새벽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인생의 황혼기에도 믿음의 새벽을 맞이하는 삶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난 중에도 좌절하지 않고 찬양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