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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Letter/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7문 강의안

by Open the Bible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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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1문 강의안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2문 강의안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3문 강의안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4문 강의안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5문 강의안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6문 강의안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강의안 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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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작정은 무엇인가요? 학교에서 미술 시간에 찰흙 만들기 해보신적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찰흙을 만들 때 무엇을 만들지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반죽을 하고 떼고 빚어서 만들게 됩니다.

 

만약 아무 계획 없이 만들게 된다면 그냥 찰흙으로 가지고 장난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건물을 건축할 때도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어떤 용도로 집을 지을 것인지 정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는 집을 지을 것인지 공장을 지을 것인지 용도를 정하고 그 용도에 맞게 설계하는 것입니다. 설계라는 말은 계획을 세운다라는 뜻인데, 미리 정한 용도에 맞게 집을 어떤 모양으로 만들 것인지 창문은 어느 방향으로 몇 개를 만들 것인지 하나하나 계획을 세우는 것을 설계라고 하는 것이고, 그 설계도대로 건물을 짓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시고 또 우리를 지으신 것에도 하나님이 미리 정해 놓으신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계획대로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작정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과 사람을 지으신 것도 아무 생각 없이 하신 일이 아니고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설계도를 가지고 건물을 짓는 것처럼 하나님이 세우신 그 계획대로 모든 일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뭐라고 했죠? 하나님의 작정이라고 하는 것이에요. 하나님의 작정은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영원전에 계획하시고, 미리 명하시고, 정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따라, 그의 의지에 따라,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가장 자연스럽게, 가장 현명하게, 모든 행사를 작정하신 것입니다(1:11).

 

우연이라는 말의 뜻이 무엇입니까? 뜻하지 않게 저절로 생긴 일을 말합니다. 가령 버스를 탔는데 생각지도 않게 친구를 만났을 때 우리는 우연히 친구를 만났다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계획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나는 것을 사람들은 우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정말 많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우연한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작정하신 대로 되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새 한 마리가 죽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해서 되어진 일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처럼 수많은 일들 가운데서 참새 한 마리가 죽는 것은 아주 아주 작은 일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아주 작은 일까지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우연한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일어나는 일에는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일도 많습니다. 그러면 그런 일도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왜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죽는 일이 있게 하시는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작정이 뭔가요? 하나님의 작정은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날 모든 일을 미리 결정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신 일은 사람을 천국에 갈 사람과 멸망을 받을 사람으로 미리 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께서 천국 보내시기로 작정하시고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모두 죄로 인해 다 멸망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역시 죄로 인해 멸망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천국 보내기로 작정하신 것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하나님의 작정이고 은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항상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하늘을 원망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천국이라는 더 큰 은혜를 주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려운 일에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서 어렵고 힘든 일도 겪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런 사람이 되게 하셔서 영광을 받으시는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작정입니다.

 

만일 우리의 구원에 우리 자신의 조건이 조금이라도 요구된다면, 우리는 늘 우리의 구원을 불안하게 여겨야 하고, 그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우리 편에서 조건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께서 당신의 열심만으로 당신의 자녀를 삼으시고 작정을 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셨기에 우리는 놓쳐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구원을 얻기 위해 노심초사 할 필요가 없으며 하나님의 백성 됨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이라는 티켓을 따기 위해서 줄을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극장에 들어가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됨을 누려야 하는 자인 것입니다. 둘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작정하셨음을 제대로 알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안다면 결코 운이라든지 재수와 같은 것을 믿고 살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정은 인간의 논리적 사고를 따라서 나오는 교훈이 아니라 성경이 가르치는 바에 따라 인간의 논리적 사고 구조를 넘어선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한 것입니다.

 

 

질 문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8: 하나님은 자신의 작정을 어떻게 이루십니까?

: 하나님은 자신의 작정을 창조와 섭리를 통해 이루십니다.

 

성구 : 4:11 (성경도 미리 읽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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