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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마태복음(묵상노트)

[묵상노트] 말씀에 전부를 거는 사람 (마태복음 1:1-17)

by Open the Bible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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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전부를 거는 사람

마태복음 1:1-17

 

 

본문의 저자 마태는 유대인들로부터 천대받던 세리였습니다. 그런 마태가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자신을 멸시하던 유대인들을 향해 복음서를 기록합니다.

 

그렇기에 당시 혈통과 족보를 중시하던 유대인들을 위해 아브라함에서부터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까지 계보를 먼저 열거하는 것입니다(1-16).

 

계보는 계속해서 누가 누구를 낳았다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형식을 깬 이야기가 세 번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먼저 다윗에 대한 내용입니다(6). 다윗은 유일하게 왕이라는 표현이 이름 뒤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바벨론이라는 지명이 등장하는 11~12절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누가 누구를 낳았다는 형식을 벗어난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입니다(16).

 

그 뿐만 아니라 이 계보는 17절 표현처럼 14대를 기준으로 구분합니다(17).

 

그렇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에 대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선언을 하며 위와 같은 족보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선언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과거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창 17:5) 말씀의 성취 자일 뿐 아니라 다윗에게 주심 언약 (삼하 7:12-16)의 성취 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약속 성취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그렇게 기다려온 다윗의 자손 메시아가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분이 복음서의 중심 주제라는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인간의 역사는 누구를 통해 태어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 스스로 역사 속에 등장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언약대로 이 땅에 사는 억눌린 자를 해방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시대를 열기 위해서 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마태가 열거한 족보 속에 이방 여인이었던 라합과 룻이 등장함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흐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 말씀은 변하지 않음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역사를 주관하고 이끄시는 하나님이 백성을 감격하십시오.

그리고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영적 계보를 허락하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의 역사를 계승할 믿음의 성도로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축언합니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이 하루도 말씀이 주장하는 복된 하루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베풀어 주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시고,

아무리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있다고 할지라도 왕의 혈통 답게 성도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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