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통큰통독] 16일차 통독가이드

90일 통큰통독 가이드
16일차 여호수아 13-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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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을 본문: 수 13-24장

정복한 땅의 분배(13장)
이스라엘이 미점령한 세력들이 가나안 남부와 북부에 남아 있었다. 이러한 시점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마지막 대사명을 완수케 하셨으니 곧 이스라엘 민족의 숙원이었던 가나안 정착을 위해 땅을 분배토록 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직 정복되지 않은 땅은 각 지파별로 서로 협동하여 정복해야 할 몫으로 남겨졌다. 요단 동편은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할되었다.

헤브론을 요구하는 갈렙(14장)
이스라엘은 길갈에서 각 지파대로 제비뽑기를 하여 땅을 분배하기에 앞서 갈렙은 40년 전에 모세로부터 약속받은 헤브론 땅을 할당받고자 요구하여 기업으로 받았다.

유다 지파의 땅(15장)
유다 지파는 12지파 가운데서 맨 처음으로 제비뽑게 되었으며 다른 지파의 분깃에 비해 훨씬 넓은 땅을 할당받았다. 유다 지파에게 할당된 성읍들은 크게 남방, 평지, 산지, 광야의 네 부분으로 구분되었다. 본문에 이토록 세세하게 성읍들이 언급된 것은, 유다 지파에게 허락된 땅이 얼마나 광할하고 비옥했는가를 보여 주기 위함이었다.

에브라임 지파의 땅(16장)
요셉의 자손인 에브라임과 므낫세 반 지파가 유다 지파 다음으로 영토를 할당받았다.

므낫세 지파의 땅(17장)
므낫세 반 지파가 가족별로 분배를 받았다. 요셉자손은 가나안 중부의 광활한 땅을 분배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분배받은 기업이 좁다고 불평하였다. 이에 대해 여호수아는 그들 스스로 개척할 것을 명령하였다.

베냐민 지파의 땅(18장)
여호수아가 남은 7지파의 기업을 답사하고 베냐민 지파에게 영토를 할당했다.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지파의 땅(19장)
시므온 지파, 스불론 지파, 잇사갈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 단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고 여호수아가 맨 나중에 기업을 받음으로 분배를 모두 마쳤다.

도피성(20장)
땅 분할이 끝나고 부지 중에 살인한 자를 위하여 도피성을 요단 동편과 서편에 각각 3개 성읍씩을 택정한다.

레위 지파의 성읍(21장)
레위인을 위해서는 땅 대신에 각 지파가 분할받는 지역에서 48개 성읍과 성읍에 속한 들을 택정받아 가나안 전지역에 분산되어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다.

요단 동편 지파의 귀향(22장)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에 정착하기로 약속한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에게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가도록 명령한다. 동편에 있는 지파들이 요단강가에 큰단을 쌓았는데 이를 서편에 있는 지파들이 우상숭배로 오해를 하였으나 동편 지파의 진의를 알고난 후에는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마지막 권고(23장)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기업을 분배한 후에 여호수아는 백성의 대표자들을 모아 유언에 가까운 고별의 말을 전하였다.

언약 갱신, 여호수아의 죽음(24장)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세겜에 모으고 아브라함의 소명으로부터 출애굽사건, 가나안 정복까지의 역사를 말하였으며 백성들은 여호와만 섬길 것을 결의하였다. 그러한 연후에 여호수아는 온 백성으로 더불어 언약을 갱신하고 그 증거로 여호와의 성소 곁에 기념석을 세웠다. 그리고 본장의 마지막에는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의 죽음 및 요셉의 뼈를 그 유언대로 세겜에 장사한 사실 등을 기록하고 있다.



통독 묵상

1. 요단 동편에서 이미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았습니다(13장).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은 유다와 요셉 자손의 기업(14-17장)과 나머지 일곱 지파의 땅 분배와 레위인의 성읍을 지정합니다(18-22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이 여호수아를 통해 정복되고 지파별로 분배됩니다.

2. 제비 뽑아 땅 분배를 실행한 것은 이 땅의 소유권이 백성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희년에는 본래 분배받았던 지파에게로 땅이 다시 돌아가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3. 기업 분배에서 제외된 레위 지파는 48개 성읍으로 배치됩니다. 그중에 여섯 성읍은 도피성으로 따로 구별합니다. 도피성은 실수로 살인한 자가 피하는 곳입니다. 레위 지파는 ①성막관리 ②율법 가르침 ③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백성들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도록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4. 각 지파가 분배 받은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은 가나안 땅의 종교, 정치, 문화를 하나님 나라 것으로 바꾸어 놓는 진멸 작전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섞이면 하나님 나라를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주신 그 땅에서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사는 것입니다.

5. 갈렙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산지인 헤브론을 하나님께서 함께 하면 정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요청합니다. 헤브론이 그의 기업으로 주어졌고, 그 땅은 갈렙과 그 후손의 땅의 됩니다. 그러나 요셉 자손들은 이미 받은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교하고 불평합니다. 여호수아는 모든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고 난 후 마지막으로 땅을 분배받습니다.

6. 여호수아도 모세처럼 고별 설교를 합니다. 여호수아 자신은 떠나지만 하나님은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희 하나님이 되셔서 구원계획을 중단 없이 이루어 가실 것이라고 격려합니다(23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심으로 시작하여 가나안 땅을 주시기까지의 하나님이 행하신 구속의 역사를 상기시키고 언약을 갱신합니다(23-24장).

7. 여호수아는 미래의 승리가 자동적으로 보장된 것이 아니기에 백성들에게 율법을 지키고 언약에 충실하게 살 것을 권면합니다(신위 Go). 우상을 섬기면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고 그들이 가시와 올무가 되어 이스라엘을 괴롭힐 것이며, 기업으로 얻은 땅에서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인위는 패망의 지름길).

8. 여호수아는 마지막 설교를 마친 후 온 백성을 세겜에 불러 모아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도전합니다. 백성들은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겠다”고 장담합니다.

9.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하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24:31)로 막을 내립니다.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담한 것처럼 여호와를 계속 섬길까요?



●적용(말씀이 삶이 되는 하루)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성취해 주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 분명하다면 오늘의 삶 속에서 "신위 Go!"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