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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열왕기하(묵상노트)

"하나님의 경고와 인간의 선택: 아하시야와 오십부장의 이야기"(열왕기하 1:9-18)

by Open the Bible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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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P9BHhTEyUU

‌열왕기하 1:9–18 (NKRV)
9 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 
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3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16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17 왕이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그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18 아하시야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오늘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가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본문에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성경의 인물은 두 명입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의 왕 아하시야, 그리고 또 하나는 세 번째 오십부장입니다. 왜냐하면 이 두 인물은 하나님 앞에서 매우 다른 태도를 보였고, 그 결과 역시 크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먼저 아하시야는 자신의 권력과 지위에만 의존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경고와 조언을 무시하고, 대신 자신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하시야는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오십부장은 아하시야와는 달리 하나님과 그의 선지자 엘리야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는 겸손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섰고, 그 결과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 둘이 보인 보인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의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떠한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지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도전을 줍니다. 

이 도전을 말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리석은 반항: 아하시야의 오만한 태도 (9~12절)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데 왜 귀를 막는가?

먼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경고를 하신다는 것은 그 밑바닥에 있는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하시야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니까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막았습니다. 이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아하시야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직접 경고를 주셨는데, 오히려 그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을 죽이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그냥 지금 내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려는 단기적인 시각에 빠져,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라는 더 큰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불의 징벌: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할 때의 결과

뿐만아니라 아하시야 왕은 자신의 선택이 단지 자신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는 두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병사들까지 불에 태워죽게 만들었습니다. 

언밀하게 따지면 두 번의 오십부장과 병사들이 불에 타 죽은 건 아하시야의 자신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의 선택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 합니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그 결과는 고단하고도 가혹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은 이처럼 다른 이들까지 파멸로 끌고 갑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첫번째 하나님의 경고는 무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경고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경고를 무시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자신의 선택은 주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아하시야의 오만한 선택은 불만에 머물지 않고 주변 사람들까지도 해를 끼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포기하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아하시야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눈 앞에 문제만 생각했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놓치고, 장기적인 하나님의 나라라는 가치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지차이입니다. 

그렇기에 이 하루 하나님의 경고와 말씀의 기준에 귀 기울이고 믿음으로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2. 겸손으로 얻은 생명: 세 번째 오십부장의 지혜(13~15절)

"겸손하게, 진심으로 간청했을 때의 변화"

두번째 살펴볼 인물은  세번째 오십부방입니다. 이 세 번째 오십부장은 전과는 다르게 엘리야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자기와 병사들의 생명을 구걸하는 그의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그런 그를 하나님이 어떻게 대하십니까? 

하나님은 이처럼 그의 겸손한 태도를 받아들이고, 생명을 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 우리의 구원의 길"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렇기에 세 번째 오십부장은 그 길을 찾았고, 결과적으로 그와 병사들은 생명을 얻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먼저 겸손은 은혜를 얻는 열쇠다라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겸손한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끌어당깁니다. 이 세상에서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진심으로 간청하면 하나님이 들으신다라는 것입니다: 오십부장의 간처에서 볼수 있듯이, 진심으로 하나님께 간청하면 그의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와 간청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는 구원의 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얼마나 의롭고, 얼마나 뛰어난 행위를 했는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은혜와 자비를 받아들이려면 겸손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원의 길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우리만 그 길을 찾아 들어가면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그 은혜를 찾아가는 삶을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3. 잃어버린 기회와 그 결과: 아하시야의 최후(16~18절)

"회개의 기회를 놓친 아하시야"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본 아하시야는 하나님께서 많은 기회를 주셨음에도 슬프게도 회개의 기회를  모두 놓쳤고, 결과적으로는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마지막까지 아하시야를 사랑하시고 기회를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기다림: 그 마지막 손을 흔들다"

하나님의 마음은 여전히 우리가 회개하고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열려 있습니다. 그러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기회가 주어졌을 때 회개하고 회복되는 은혜를 누리는 은혜가 있기 소원합니다. 뿐만아니라 우리 모두는 아하시야나 세 번째 오십부장처럼 하나님 앞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 선택은 우리의 생명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결론

태도의 중요성: 아하시야와 오십부장의 차이점

말씀마무리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본 성경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태도'입니다. 아하시야와 세 번째 오십부장, 이 두 인물은 같은 상황, 즉 하나님 앞에 섰지만 그들의 태도가 어떠한가요? 아하시야는 완고했고, 기회를 놓쳤습니다. 반면, 세 번째 오십부장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왔고, 그 결과로 생명을 얻었습니다.

천지차이의 결과: 태도에 따른 결과

이렇게 작은 차이가 가져오는 결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아하시야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고 그 결과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오십부장은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앞에서 겸손하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의 겸손한 태도가 얻어낸 것은 바로 '생명'입니다.

우리의 선택: 겸손한 마음으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아주 명확한 가르침을 줍니다. 그것은 바로 '겸손'입니다. 우리 모두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 은혜를 누리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교훈입니다. 형제자매님,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 은혜를 누리는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묵상 포인트
오십부장들의 다양한 태도: 첫 번째와 두 번째 오십부장은 엘리야에게 명령과 위협을 가하며 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오십부장은 겸손과 존경을 가지고 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 하나님은 세 번째 오십부장의 겸손한 태도에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반면 아하시야 왕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회개하지 않아 심판을 받았습니다.
 
선택과 그 결과: 세 가지 다른 경우에서의 선택은 각자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신앙적인 삶에서도 우리의 선택은 중요하며, 그 결과는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적용점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세 번째 오십부장처럼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그 뜻을 찾아야 합니다.
 
회개의 중요성 인식하기: 아하시야 왕의 예처럼, 하나님의 경고와 기회를 무시하면 그 결과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적시에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일상에 적용하기: 세 번째 오십부장의 예에서 볼 수 있듯,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진심으로 찾을 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러한 은혜를 우리 일상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에 귀를 기울이기: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기를 원하시지만, 그 은혜를 무시하거나 거절할 경우 심판이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을 잘 구분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묵상과 적용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제목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한 지혜와 이해: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 그리고 그 사이에서의 우리의 선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혜를 구합니다.
 
회개와 변화의 은혜를 누리기 위한 마음의 준비: 하나님의 경고와 은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회개의 마음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지를 갖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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