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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열왕기하(묵상노트)

"세상은 나를 통해 하나님을 봅니다" (열왕기하 5:15-27)

by Open the Bible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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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5:15–27 (NKRV)
15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16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17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18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19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그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가니라 20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하고 21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옴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맞이하여 이르되 평안이냐 하니 22그가 이르되 평안하나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로 왔으니 청하건대 당신은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23나아만이 이르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그를 강권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 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그들이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24언덕에 이르러서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들을 보내 가게 한 후 25들어가 그의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하니 대답하되 당신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26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27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나병에 걸린 게하시

서론: 사람과 거울의 관계

거울은 상당히 흥미로운 존재입니다. 거울은 단순히 우리 외모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때로는 우리 안의 본질적인 것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거울은 ‘진실의 알리미’로 볼 수 있죠. 이러한 특성 때문에 거울은 다양한 문화와 신화, 그리고 종교에서도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는 종종 거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곤 합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의 삶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를 거울을 통해 되돌아보기도 하죠. 특히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자기성찰’이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마법의 거울: 동화와 현실의 접점
이런 의미에서 동화 속의 '마법의 거울'은 흥미롭습니다. 이 거울은 언제나 사실만을 말해준다고 알려져 있죠. "거울아, 거울아, 벽장에 걸린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냐?" 이 문장은 '백설 공주'라는 동화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마법의 거울은 물음에 대한 답을 절대로 왜곡하지 않습니다.
거울과 신앙: 세상이 우리를 통해 보는 하나님
그렇다면, 이 마법의 거울 앞에 섰을 때,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구원받았나?"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요? 또는 더 나아가, "세상이 나를 통해 무엇을 보는가?" "나를 통해 하나님을 어떻게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나아만: 그의 변화와 하나님의 영광

1. 나아만의 대단한 변화와 고백 (열왕기하 5:15)
상상해보세요. 나아만은 전쟁의 영웅, 높은 지위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의 몸에는 치명적인 약점, 나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로 왔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샤를 만나게 됩니다. 엘리샤는 '요단강에서 일곱 번 빠지라'고 명령합니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지만, 그 결과 놀랍게도 나병이 완치됩니다. 그래서 나아만은 확신을 갖게 되죠.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진짜 신이야!" 이게 바로 변화와 고백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처럼 나아만은 자신이 나병에서 치유함을 경험하고 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참된 신으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나아만은 단순히 육체적인 치료를 뛰어넘어 영적인 치유까지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고백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성품과 또 역사를 되돌아보며 발견한 결과입니다. 이것은 그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이고 또 다른 삶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2. 나아만의 현실적 고민 (열왕기하 5:17-18)
이제 나아만은 다시 자기나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그는 왕을 섬기면서 우상을 숭배해야 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나아만은 '그래도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믿을 거야'라며 자신의 신앙을 확고히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이 땅을 살아가다 보면 고백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오늘 나만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3.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은 나아만을 통해 그의 주변 사람들, 특히 왕과 귀족들에게 자신만이 참된 신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아만을 통해 불만 참된 신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아만은 왕과 귀족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나아만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어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알리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아만이 겪은 변화와 고백은 진짜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아만의 현실적 고민은 우리 모두에게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나아만을 통해 자신만이 참 하나님임을 알리고 그 결과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나아만과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우리 모두를 통해 놀라운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게하시: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은 인물

 
1. 게하시의 탐욕 (열왕기하 5:20-24)
계속에서 본문을 살펴서 보면 엘리사의 종, 게하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우리가 이 게하시의 이야기를 들어볼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들려줘'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게하시는 나쁜 예로 잘 알려져 있기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한번 본문내용을 상상해 보십시오. 나아만 장군이 치료를 받고 감사의 의미로 엘리사에게 예물을 주려고 합니다. 엘리사는 예물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때 게하시의 마음에는 다른 생각이 듭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나도 뭔가 얻어야 겠어!" 게하시는 엘리사 모르게 비밀리에 나아만에게 예물을 받아옵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에게로 가져오려는 탐욕적인 행동입니다.
2. 게하시의 심판 (열왕기하 5:26-27)
게하시는 본래 하나님의 영광을 받아야 할 엘리사의 예물을 받아 온 것이 드러나고, 엘리사는 그를 심판합니다. "네가 어디에 이런 일을 했느냐? 이제 너는 나아만의 나병을 물려받을 것이다"라며 책망합니다. 결과적으로 게하시는 나병을 얻게 됩니다.
3. 그럼 게하시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기억하십시오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바로 챈 결과는 이와 같습니다.
게하시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에게로 가져오려는 행위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게하시는 자신의 탐욕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아, 그 결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게하시처럼 탐욕의 덫에 빠지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나와 나아만, 게하시: 우리의 선택은?

1. 나아만과 나: 영광을 돌려주는 삶을 살고 있는가?
오늘 하루에 살면서 나도 나아만처럼 믿음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며 사는지 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나아만은 그의 나병에서 치유되고 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는 우상을 숭배해야 하는 환경 속에서도 그가 섬기던 왕과. 귀족들 앞에서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우리 역시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 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2. 게하시와 나: 영광을 빼앗으려 했던 순간은?
또한 게하시는 탐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나병을 얻었습니다. 우리도 비슷한 상황 우리는 어떤 선택을 했나요? 하나님의 영광을 나의 유익을 위해 끌어 들리고 있다면 믿음으로 결단하십시오.
3. 나의 선택은 무엇인가?
오늘 본문에 등장한 나아만과 게하시, 이 두 인물을 통해 우리는 선택의 중요성을 깨달게 합니다. 나아만은 변화와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고, 게하시는 자신의 탐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아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따라야 할까요?
뿐만아니라 나와 나아만, 게하시 사이에서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이러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매일 매일 작은 선택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수도 있고, 그 영광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 어떤 선택을 할 것입니까?
 

결론: 세상이 나를 통해 보는 하나님

말씀정리합니다.
1. 하나님의 마음: 나를 통해 영광을 나타내고 싶다
기억하십시오. 첫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당신의 영광을 세상에 나타내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그 능력과 책임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크나큰 명예이자 책임입니다.
2. 나아만의 교훈: 상황을 뛰어넘는 영광
뿐만아니라 나아만은 상황과 위치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나타냈습니다. 그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야 합니다.
3. 나의 역할: 세상이 나를 통해 보는 하나님
이를 통해 세상은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원칙이고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닮았는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공의를 얼마나 잘 전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4. 변화의 필요성: 내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자
그렇기에 오늘 하루 우리의 선택과 행동 하나하나가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기억하고 나의 일상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하는 지를 매 순간 하나님께 의뢰하십시오.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크신 영광을 드러낼 뿐아니라 세상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 앞에 놓은 선택속에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복된 선택만을 하며 살아가는 하루가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묵상 포인트

나아만의 변화와 고백: 나아만이 하나님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그의 고백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게하시의 탐욕과 심판: 게하시의 실수를 통해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에게로 끌어당기려는 마음이 나에게도 있는가?
나와 나아만, 게하시의 선택: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나의 선택이 나의 신앙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세상이 나를 통해 보는 하나님: 나의 삶을 통해 다른 이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보는가? 나의 삶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적용점

 
나아만처럼 변화하기: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그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자.
게하시의 오류 피하기: 탐욕이나 자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지 않도록 주의하자. 하나님의 영광을 나에게로 끌어당기는 생각이나 행동을 살피고 바로잡자.
의사결정에 하나님의 영광 반영하기: 하루하루의 작은 결정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선택하자. 이것이 바로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나를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하기: 나의 삶, 언어, 행동을 통해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러한 묵상과 적용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에서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선택의 지혜
나의 삶을 통한 영적 변화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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