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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

[민6:13-27]사명을 마무리하는 자리

by Open the Bible 2017.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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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이 탄핵되었습니다. 

어제의 사건과 연관하여 오늘 본문을 묵상해 봅니다. 


하나님께 구별된 날동한 헌신된  삶을 살았던 나실인이 자신의 사역을 잘 마무리 하고  떠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역시 어떤 일을 잘 감당하다가 떠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이여야 할까요? 


하나님께 순전하고 흠없이 충성하여 그 사명을잘 감당하며 잘 마무리 하는 그 순간 나실인은 하나님께 레위기에서 이야기하는 소건제를 제외한 모든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제사 제사 마다 들어 가는 제물이 적지 않습니다.


사람은 무엇인가 정말 열심히  충성하면 늘 대가를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실인의 모습은  대조적입니다. 


만만치 않은 그 많은 재물을 감당하며 하나님께 모든 제사를 통해 나가는  나실인의 마음속에는 감사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그 기간동안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볼수 있었고 

좌로나 우로 넘어지지 않고 봉사 할수 있음에 대한 감사가 이러한 제사를 드리게 한 것일것입니다.  


비록 나실인의 사명이 끝난 지만 여전히 그들은 하나님만을 집중하며 살았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붙드심을 은혜로 아는자의 삶입니다.  

내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케 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 은혜를 알기에 사명이 끝난 이후에도 대가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예배자로 서있는 모습.


그런자에게 하나님은 아론을 통해 축복하십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2-27)


오늘도 우리 모두 여호와의 얼굴을 우리 삶가운데 비추어 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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