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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묵상노트 ㅣ 겉모습이 아니라 속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사무엘하 14:21-33)

by Open the Bible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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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4:21–33 (NKRV)

21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요약 :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나 외적인 재능보다는 우리의 속마음을 보십니다. 아름다움이나 재능이 훌륭해도 그것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적인 가치 척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속마음을 돌아보며, 우리의 속사람이 하루하루 새롭게 되는 은혜를 찾아야 합니다.



죄는 단순히 잊어버리거나 간과할 문제가 아니라, 회개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압살롬의 이야기를 통해, 죄에 대해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그것이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압살롬은 이스라엘에서 그의 아름다움을 따라올 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압살롬은 지난 2년간 예루살렘에 돌아와 있었지만 다윗 왕의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 했습니다.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나 그가 오지 않자 그의 밭에 불 놓아  요압에게 자신이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고 요구하고, 결국 왕의 부름을 받습니다.

오늘 이 압살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성도로써 가져야할 교훈을 찾아 보고자 합니다. 

먼저 성경은 앞서 설명했듯이 압살롬을 매우 잘생기고 무결점이 없을 만큼 뛰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아닌 속마음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외모와 인상적인 능력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처지와 형편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아름답고 재능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선택의 기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우리가 별다른 재능이나 외적인 아름다움이 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여전히 소중히 여기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속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고 의지하는 우리에게 능력과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기억하십시요. 아무리 이 시대가 외모, 재산, 성과 등 외적인 조건을 중요시 한다고 해도 이것이 세상적인 가치의 척도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자신의 속마음을 돌아보며, 우리의 속사람이 하루하루 새롭게 되는 은혜를 찾아야 합니다(고후 4:16).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내가 사람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며 내가 나 자신의 내면을 가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잊지 마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계속해서 본문을 살펴보면 다윗은 압살롬이 돌아온 후에도 2년 동안 그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대가로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윗에게 용서를 청하기 위해 요압을 통해 접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용서는 단지 압살롬의 죄에 대한 표면적인 해결일 뿐, 진짜 회개를 통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본문의 다윗은 사랑과 용서의 표시로 압살롬과 입을 맞추기는 했지만, 이것은 사실상 그의 죄를 잊어버리고 그냥 넘어가게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죄를 간과하거나 단지 표면적으로 용서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모양이든 죄라면 반드시 회개를 통해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 만이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길입니다. 

만약 내 안에 여전히 제거하지 못한 죄의 문제가 있다면, 그 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십시오. 뿐만아니라 그 죄로부터 돌아서 하나님만 의지 하십시오. 

 

말씀 마무리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도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나 외적인 재능보다는 우리의 속마음을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외. 

뿐만아니라 죄는 단순히 잊어버리거나 간과할 문제가 아니라, 회개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오늘하루 말씀을 통해 주신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사람답게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복된 날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오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외모나 외적 재능보다 마음을 보신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변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세상의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로 돌려, 

날로 새롭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약 우리 안에 죄의 잔재가 남아 있다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 안에 변화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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