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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묵상노트 ㅣ 인생의 위기속에 하나님을 신뢰하자 (사무엘하 15:24-37)

by Open the Bible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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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예루살렘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는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남겨두고,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예배를 계속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용서해 주시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다윗은 또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곤란함을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후새를 예루살렘에 남겨두고, 예루살렘의 상황을 수시로 알리도록 요청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위기에서 승리했습니다.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위기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읍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알리는 소식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리라 하니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머물러 있으니라 

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34 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왕의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알리라 

36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인생은 산과 골짜기가 연속된 길을 걸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들게 꼭대기로 올라갔다면, 수월하게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도 있기 마련입니다.
행복한 일이 있다면 또 한편으로 곤란한 일도 생깁니다. 행복한 순간은 즐기면 되지만, 곤란한 순간은 즐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이땅을 살아가다보면 참 많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우리가 위기라는 것 앞에 놓이게 되면 그때서야 우리는 비로서 우리의 숨겨진 실체를 보고 놀랄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얼마나 당당하고 의로운지 모릅니다. 그런데 위기 앞에서 비굴하고 불의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평소에는 조용하고 약해 보입니다. 그러나 위기 앞에 용감하고 옳은 길을 선택하고 따라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 본문에 다윗 역시 그의 인생에서 그 위기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닐때도 위기 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지금은 왕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누리고 있던 그가, 자신의 아들이 배신하여 왕궁을 떠나는 것입니다.
 
대게의 사람은 높은 것에서 정상에서 있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그로 인해 찾아 오는 상실감으로 일어 서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때문에 어떻게 보면 오늘 본문의 다윗의 모습은 진짜 다윗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본문의 다윗이 위기 앞에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윗의 결정: 언약궤를 원래의 위치로 (24-25절)
 
먼저 24-25절입니다.
 
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지금 다윗 왕이 예루살렘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대제사장 사독은 다윗 왕이 없어지면 언약궤도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레위인들과 함께 언약궤를 메고 다윗 왕을 찾아갔습니다.
 
지금 사독은 비록 다윗이 쫓기는 신세지만 뿐만아니라 압살롬의 계교로 인해 백성들로 부터 민심도 잃어버린 상태이지만 하나님이 기름부터 세우신 다윗을 신뢰하고 따라갑니다.
 
이처럼 종교 지도자들이 따랐다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요? 이스라엘은 누가 뭐라해도 세상 사람들처럼 살수 없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이처럼 진실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아무리 주변에 불의를 행하는 사람들로 가득 가득 한다 할지라로 본문처럼 사람들이 불의 한 행동을 하고 동조를 한다 할지라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고 말씀 붙드는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런데 이어지는 25절 26절은 다윗이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징계를 감당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먼저 25절은 사독은 아비아달 제사장 옆에 언약궤를 내려놓고, 성 안에서 나오는 모든 백성들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다윗 왕이 언약궤를 다시 성 안으로 돌려보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도피의 길을 떠나는 자신으로 인해 하나님의 법궤마저 자신에게 유리에게 만들면 오히려 하나님께 누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이것이 다윗의 실제 모습입니다.
이제 더이상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는 무엇을 상징합니까?
하나님의 임재 아닙니까?
 
여러분이 잘아시는 사무엘상 내용을 떠올려 보십시오.
사무엘이 어릴 때 이스라엘과 블레셋 간에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 오게 했습니다.
 
언약궤가 전쟁터로 나오자 그들은 마치 전쟁에서 이긴 것처럼 환호했으나
그날의 전쟁은 아주 참담할 정도로 패하였고, 언약궤는 블레셋에 빼앗겼으며,
언약궤를 메고 있던 두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하나님의 상징물인 언약궤를 더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언약궤를 다시 예루살렘의 성막으로 메고 가라고 명합니다.
언약궤가 자기에게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자신이 언약궤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올 것임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눈에 보이는 언약궤보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더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언약궤를 하나님 그분과 동일시하고 있었는데,
다윗은 놀랍게도 언약궤와 하나님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언약궤가 내 곁에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소용없고,
언약궤가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26절
 
사무엘하 15:26
 NKRV
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그러나'로 시작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받아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다윗의 믿음입니다.
다윗 왕의 이런 결정 앞에서도은 그의 깊은 신앙과 겸손함을 보여줍니다.
뿐만아니라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지면 자신이
다시 성전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에게 예배를 중단하지 말라고 명하는 다윗
 
또한 다윗이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언약궤를 다시 메고 가라 명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하는 처지에 있더라도
제사장들은 성전을 지키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자기의 문제를 고백하며 기도하고 예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안위보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언약궤를 그 본래의 위치, 즉 성전에 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그의 믿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상황속 우리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그 의지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참된 평화를 누리게 될줄로 믿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 있을때
먼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피난을 떠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곤란한 상황이면 원망하거나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한 다윗은 하나님께서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임을 믿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갔습니다.
동일하게 우리도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온전히 바라보며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다음으로 30절 보세요.
 
사무엘하 15:30
 NKRV
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며 걸어갑니다. 이 같은 다윗의 모습은 자신이 쫓겨가고 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서 하는 행동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자녀들에게 너무 무관심했음과 계속되는 사건들 가운데 하나님을 찾지 않았음을 깊이 회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철저히 낮추고, 자신의 연약함과 죄악을 겸손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기억해야 할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철저히 낮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기뻐하시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높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겸손히 회개하였을 뿐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여 곤란함을 극복하려 하였습니다.
 
인생의 위기 가운데 있다면, 믿음의 기도와 함께 나도 최선을 다해 문제 해결하려는 노력과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3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무엘하 15:37
 NKRV
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다윗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은 하나님의 궤와 함께 예루살렘에 머물게 했습니다. 또, 자신의 친구인 후새도 예루살렘에 남도록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후새와 사독과 아비아달이 예루살렘의 상황을 수시로 자신에게 알리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상황을 살피며 어떻게 할 것인지 방법을 찾으려는 최선의 시도를 다윗이 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인생의 위기 가운데 놓일때, 가장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물을 뿐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도 해야만 함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스도인이 곤란함을 당했을 때
 
그렇기에 오늘 하루 가장 먼저 반드시 해결해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나 자신의 죄나 연약함이 없는지를 살피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십시오.
뿐만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들을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감당하십시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승리하게 될줄로 믿습니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함께 하는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어렵고 곤란한 일을 당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붙들 수 있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인내와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인생의 위기속에서도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 여정속에 많은 믿음의 간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 중심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2. 우리도 다윗처럼 답답한 일을 만날 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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