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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묵상노트 ㅣ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들이는 다윗의 믿음(사무엘하 16:5-14)

by Open the Bible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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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들이는 다윗의 믿음

사무엘하 16:5–14 NKRV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 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14 왕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이 다 피곤하여 한 곳에 이르러 거기서 쉬니라

 

다윗 왕의 이야기를 통해 고난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고 믿음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그로 인해 받은 고통을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난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대신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고 그를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려는 의도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고통과 시련이 우리를 더 강하게 하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선한 뜻에 의해 선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믿음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서론

할렐루야
오늘의 묵상노트 말씀은 사무엘하 16:5-14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다윗 왕의 겸손함과 영적인 통찰력에 대해 보여주며 교훈합니다. 

먼저 본문을 살펴보면 다윗 왕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도망하는 과정에서, 사울의 친척인 시므이에게 저주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시므이는 다윗을 '피를 흘린 자'라며 돌로 던지고, 악담을 퍼붓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를 묵묵히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뿐만아니라, 다윗은 그의 충신이었던 아비새가 시므이를 죽이자는 제안할때도 거절하며, 그의 저주가 하나님의 징계일 수도 있다고 고백을 합니다. 이것이 다윗의 믿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삶에서 이와 같은 비난과 고난이 찾아 올때 어떻게하면 다윗처럼 고난을 견디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수 있는 지를 본문을 통해 묵상해 보려 합니다. 

 
오해와 비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다윗의 믿음

본문의 내용을 계속해서 읽어가다보면, 다윗에게 퍼붓는 시므이의 비난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다윗을 향해 돌을 던지며 '피를 흘린 자', 다시 말해 '살인자'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므이 한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당시 베냐민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울 왕과 아브넬, 그리고 이스보셋의 죽음 배후에 다윗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브넬을 죽인 요압을 저주했으며, 이스보셋을 죽인 자는 처형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때로는 억울한 오해와 비난을 받았을 때에라도, 당황하거나 분노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심지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다윗조차도 오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땅을 살아가며 찾아오는 오해와 비난은 불가피하게 우리 생활의 일부입니다. 특히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행하면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신것처럼 악한 영도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순간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첫째, 오해와 비난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이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윗은 오해와 비난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분노나 복수를 택하지 않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 자신을 점검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둘째, 오해와 비난을 받았을 때에도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다윗은 비록 사람들이 그를 '살인자'라고 불렀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의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고, 그의 사랑과 용서를 행하였습니다.

셋째, 비난과 오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비난자에게 용서의 손을 내미며 사랑을 보였습니다. 그는 용서와 사랑이 고통과 오해를 이기는 가장 강력한 힘임을 인식했습니다.

이렇게, 오해와 비난이 우리의 길을 가로막을 때에도, 우리는 다윗처럼 용서와 사랑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일을 계속하고, 묵묵히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을 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는 다윗의 믿음

본문의 다윗은 시므이가 저주하는 것을 보고도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의 겸손과 통찰력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다윗은 자신을 저주하는 시므이의 말을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 다윗은 자신이 밧세바를 아내로 취하고, 충성스런 신하 우리아를 죽인 그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그러한 죄의 대가로서의 시므이의 저주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고통을 인정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이 자신이 받는 고난에 집중하지 않고, 그 고난을 허락한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태도는 우리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고난은 우리의 삶에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그 고난에 대응하느냐가 더욱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고난이라는 현장에 빠저 허우적 거릴수 있습니다. 아니면 다윗처럼 고난을 통해 죄에서 자유롭게 하고 하나님을 더 나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난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다윗의 고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실 것이다.' 이 말은 오직 하나님이 우리의 상처와 고통을 완전히 이해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고통을 인정하시며, 그 고통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시려 합니다.



따라서 고난이 찾아왔을 때 
빌립보서 4:13 NKRV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는 분명히 힘과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통해 모든 것을 할수 있습니다. 
고난은 분명 우리의 힘의 한계를 깨닫게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능력은 주님이십니다. 
뿐만아니라 고난 중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로마서 8:28 NKRV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아무리 힘든 시간이라도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결론

말씀 마무리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난과 시련은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때로는 외적인 요인이 될수도 있고 때로는 나의 결정과 행동때문에 찾아 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우리가 고난에 직면할때 우리의 반응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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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시므이의 저주와 돌을 던지는 공격에 직면했을 때, 그에게 복수하는 것을 선택한것이 아니라 그는 오해와 비난을 받아들이고, 그 고난이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들였습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그 죄로 인해 발생한 고난을 통해 더욱더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도 고난과 시련 앞에 불평하고 그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힘겹게 노력할수 있고,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삶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겪는 모든 것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고난과 시련이 찾아 온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상황, 고민, 심지어 죄의 문제가운데서도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이 우리 하나님임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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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오늘 하루 동안 나의 삶에 어떤 도전이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만 집중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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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
우리는 삶에서 고난과 시련이 찾아오면 염려와 분노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다윗의 모습속에서 더욱 더 하나님의 뜻을 찾고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 더 나아가는 법을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더욱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고 믿음을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재의 고난이 아니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의 선한 계획임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의 힘이되시고 이를 통해 우리를 강하게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이 모든 것을 이기게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고난 중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며 살게하시고, 주님의 선한 뜻을 이해하고 지금보다 더 주님을 닮아가는 복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제목



"고난을 통한 성장"

 우리의 삶에서 발생하는 고통과 어려움이 우리의 성장과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찾아 나가는 능력을 기르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

 다윗왕처럼, 우리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항상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힘과 인도를 청하며, 우리의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강해지도록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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