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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하나님의 뜻의 따라 행하라" (사무엘하 24:15-25)

by Open the Bible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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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4:15–25 (NKRV)
15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16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18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사무엘하 24:15-25 

묵상 포인트

하나님의 진노와 긍휼: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보내셨지만, 그 진노는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천사에게 전염병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 즉 진노와 긍휼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의 회개와 순종: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백성 대신 자신이 징계를 받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지시대로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라우나의 헌신: 아라우나는 다윗에게 자신의 땅과 소를 제공하려 했지만, 다윗은 그것을 대가로 구매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라우나의 헌신과 다윗의 순종이 동시에 드러납니다.

진정한 예배: 다윗이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진노가 멈추었습니다. 이를 통해 참된 예배의 중요성과 그 힘을 깨닫게 됩니다.

적용점

하나님의 긍휼에 의존하기: 우리의 죄와 잘못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할 때,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며 회개의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자신의 잘못 인정하기: 다윗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회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헌신의 중요성: 아라우나처럼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과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배의 태도: 다윗의 예배는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했습니다. 우리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강화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깊이 이해하며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우리가 자주 범하는 죄와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기를.아라우나처럼 주변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기를.매일의 예배와 기도에서 하나님 앞에 순수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기를.우리의 삶이 참된 예배로 하나님께 드려지며, 그 은혜와 사랑을 주변에 나눌 수 있게 하시기를.



고대 세계에서 인구조사는 단순한 통계 작업을 넘어서 국가의 통치력을 강화하고 

국가를 관료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특히 세금 징수와 백성의 압제, 

그리고 군사력의 강화에 있어서 인구조사는 필수적인 도구였습니다. 

물론 성경에서 다윗의 의도는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인구조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국가 통치 기반을 다지려고 했던 것같습니다. 

이것은 앞서 설명한것처럼 세금 징수와 군사력 강화에 목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은 물론 다윗왕을 이스라엘 왕중에 가장 강력한 왕입니다. 

다윗의 통치 아래 이스라엘의 황금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다윗이 경험한 승리가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던 그가 인구조사라는 것을 시행한다는 것은 다윗의 통치가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힘에 의해서 무엇인가 해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뜻과는 거리가 먼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뜻에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요압과 같은 가까운 신하들조차도 이러한 인구조사의 필요성을 의심하며 다윗 왕을 만류했던 것은 그만큼 이 행위가 이스라엘의 신정정치 철학과 상반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이러한 행위로 인해, 다윗 왕의 통치는 점차 변질되어 갔습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겪고 싶지 않는 것이 사랑하는 이에게 등을 돌림 받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와 구주에게 등을 돌림을 받는 것은 가장 큰 고통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시련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다윗의 인구조사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역대상에서는 이런 다윗의 인구조사를 악하다고 여기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범죄로 보셨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인구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그는 나라를 강하게 하고 싶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그렇겠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다윗의 숱한 전쟁을 치르면서 하나님을 의뢰했고 나라를 통치하면서 하나님 한분 만을 의지하고 달려 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승리를 이루고 얻은 번영과 축복을 자신의 통치 권력의 자랑으로 삼으려고 하다가 하나님을 저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평생을 하나님의 의지하며 살아 왔던 다윗도 한순간에 또 넘어집니다. 

번영과 축복의 자리에 서게 되니 또 마음이 교만해지고 욕심이 생겨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니라 내 생각을 내 힘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통치 아래 바로 신앙 생활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이 아니라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의지하고 그분의 통치아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쉽게 하나님의 통치를 잊어 버리고 살때가 없습니다.  

어느 순간에 나도 모르게 다윗처럼 세상의 왕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내 힘을 키우고 싶고 재력을 과시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라야 하는 것은 그런 상태로 우리를 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 보내셨고, 그 전염병으로 7만 명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은 아직 전염병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천사에게 전염병을 멈추게 하셨습니다(15-16). 

성경은 하나님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보시며 마음이 아파하셨기 때문입니다. 



'뉘우치다'라는 말은 하나님이 그 상황을 보며 슬퍼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실 때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에서 돌아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바라고 속히 죄에서 떠나 돌이키기를 바랍니다.

 

이제 자신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7만 명이나 죽자 

다윗은 자신의 죄를 자백합니다.

차라리 이스라엘 백성을 치지 마시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 집을 징벌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선지자 갓을 보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을 위해 제단을 쌓으라고 지시하십니다(18절).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시인하는 자의 간구를 들으시고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책과 죄책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더 깊이 빠져들어가지 말고,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회개와 회복의 단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수 있는 것처럼 다윗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삶을 살았지만 여전히 실패하고 넘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밧세바 사건때로 그랬지만 인구 조사때도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 앞에 내가 범죄하여 악을 행했다고 고백하고 종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간청합니다. 



자신의 잘못때문에 백성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아라우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으라고 명하시고, 아라우나는 그의 땅과 소, 그리고 타작 도구를 무상으로 제공하려 했지만 다윗은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정당한 가격을 지불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진심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값진 은혜 값없이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한것입니다. 

어떻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만 멈출수 있다면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고 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절박하고 간절했던 것입니다. 그 간절함히 순종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다윗과 같이 실수 할때도 있고 무너 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그런 우리를 보시며 가슴아파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즉시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돌아 오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심령 심령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본문 25절입니다.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그는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다시 하나님을 예배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번제는 모든 것을 태워서 바치는 제사를 말합니다. 



그리고 화목제는 지방과 내장은 불에 태워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가슴살과 뒷다리 살은 제사장에게, 

그리고 나머지는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나누어 먹는 교제의 제사입니다. 

이러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때에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재앙이 그치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 생활은 예배 함을 통해 화평을 화목을 누립니다. 



말씀 마무리 합니다. 

다윗의 인생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교만하고 넘어지게 되고 실패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나의 배경을 신뢰합니다. 

그렇기에 끓임없이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나의 인생을 경영하시고 인도하심을 인정하고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의 통치 안에 거하십시오. 

그러함을 통해 넘어져도 실패해도 주 안에 회복의 은혜가 있기를 축언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오늘도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깊이 이해하며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 하루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자주 범하는 죄와 잘못을 깨닫게 하시고, 그 죄에서 돌아서 진심으로 회개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을 주변에 나누며, 주님의 빛으로 이 세상에 빛나게 하옵소서.

매일 매일이 예배와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와 지혜를 구하며, 우리의 삶이 참된 예배로 주님께 드려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우리가 주님의 뜻을 이루며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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