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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열왕기하(묵상노트)

"믿음의 눈으로 보는 승리의 삶" (열왕기하 6:15-23)

by Open the Bible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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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6:15–23 (NKRV)
15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 21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23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서론

여러분, 한 번쯤은 눈앞에 놓인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 직면해 보셨을 겁니다. 마치 우리가 상상도 못 한 해결책이 필요한 그런 순간 말이죠. 예를 들어, 갑자기 일어난 거대한 도전 앞에서 "이건 정말 내 힘으로는 안 되겠다" 싶은 그런 순간을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보통 감정에 치우쳐 행동하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여러분에게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대처하는 법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때때로 우리를 오도하곤 합니다. 두려움, 분노, 적개심 같은 감정들이 우리의 선택을 장악할 때, 우리는 종종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러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그분의 길을 따를 것을 원하십니다.
 
오늘 저와 함께 들여다볼 성경 본문은 엘리사와 시리아 군대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이 숨겨져 있습니다. 엘리사는 시리아 군대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두려움에 휩싸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감정에 지배당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로운 계획을 신뢰하고 따랐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모범으로 삼아야 할 믿음의 태도입니다.
 
이제 본문을 함께 깊이 공부하고, 여러분의 삶 속에서 어떤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오늘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시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을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본문 관찰

본문을 관찰해 보면 정말 귀중한 교훈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엘리사 선지자와 그의 제자들은 도단이라는 장소에서 강력한 시리아 군대에게 둘러싸였어요. 제자들은 상황을 보고 겁에 질렸죠. 하지만 엘리사 선지자는 전혀 동요하지 않으셨어요. 그분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시리아 군대의 눈을 멀게 해 달라고 요청하셨고, 실제로 그들은 잠시 동안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놀랍게도 엘리사 선지자는 시리아 군대를 해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그들을 사마리아 도성 안으로 인도하셨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그들의 눈을 다시 뜨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죠.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응답하셨습니다. 이후 시리아 군대는 자신들이 사마리아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엘리사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들을 죽이지 말고 잘 먹이고 돌려보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인간적인 자비로운 행동을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하나님의 섭리, 즉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뜻을 깊이 믿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그분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적대적인 군대에게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때로는 인간적인 이해를 넘어서는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 그것이 바로 믿음의 길을 걷는 것이겠죠.
 

오늘의 메시지

이야기에서 얻은 깊은 교훈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교훈은 감정의 바다에서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나침반으로 하나님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종종 상황의 압박이나 주변 사람들의 감정에 휩쓸리기 쉬운데, 이 때 우리 내면의 믿음이 우리를 굳건하게 지탱해 줄 수 있습니다.
엘리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적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본성상 적을 사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적들마저도 사랑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자력으로는 이루어낼 수 없는 일이며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라는 것도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상황이 어렵고, 마음이 두려워질 때, 우리는 그 두려움에 굴복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엘리사의 예처럼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응답할 때, 우리는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하자면, 갈등의 상황이나 적대적인 관계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우리를 어렵게 만드는 상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엘리사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방법이며,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적용

실제 삶 속에서 믿음을 실천하는 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깊은 묵상과 끊임없는 기도가 필요한 도전적인 과정입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이러한 믿음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직장 내 상황:직장에서 어려운 상사나 동료를 만났을 때, 우리는 종종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은 대화와 협력의 길을 막습니다. 하지만 엘리사의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듯이, 우리는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이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이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인내를 구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포함합니다. 때로는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가짐이 변할 수 있습니다.
가정 내 상황:가족 간의 오해나 갈등이 생겼을 때, 우리의 첫 반응은 종종 감정에 기반한 것입니다. 분노나 좌절감이 앞서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음 안에서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구하는 기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문제를 논의할 때도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며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사랑을 기반으로 문제에 접근하면, 해결책은 더욱 건설적이고 지속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도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를 구하며,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믿음 안에서 성숙해지고, 상황을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자세는 우리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환경과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실생활에서 믿음을 적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변화를 넘어서,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믿음을 실천할 때, 우리 사회는 보다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바뀌가게 될줄로 믿습니다.
 

결론

여러분, 오늘 말씀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여 걸어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승리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라는 휘발성 있는 바람에 돛을 맡기는 대신, 변치 않는 하나님의 진리에 닻을 내려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삶의 모든 풍파는 하나님의 지혜로운 계획 안에서 항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여러분, 오늘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선택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단순한 순간의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지길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이번 주간이 감정의 높낮이를 넘어,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의 어떤 도전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매 순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여러분의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모든 말씀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포인트 및 적용점

 

묵상 포인트

 

믿음의 실천: 우리가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그것을 어떻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해 묵상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지식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지는 지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 우리가 타인을 대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묵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우리의 관계에서 특히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정과 믿음의 균형: 감정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믿음으로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리는 법을 묵상합니다.

적용 점

 

일상에서의 믿음: 일주일 동안 매일 한 사람씩을 대상으로, 그 사람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합니다. 이는 작은 친절이나 격려의 말이 될 수도 있고,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의 사랑 실천: 가족이나 동료와의 갈등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실천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음의 변화와 성숙: 매일의 묵상과 기도를 통해 자신의 마음가짐을 점검하고, 더욱 성숙하고 사랑이 넘치는 크리스천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이러한 묵상 포인트와 적용 점들은 우리가 성경 말씀을 단순히 읽고 듣는 것을 넘어서,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살아내는 데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이러한 점들을 의식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나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영적 성장을 위한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시고, 매일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영적 지혜와 이해력이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대인 관계에서의 사랑 실천을 위한 기도: 우리가 가정, 직장, 그리고 교회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대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풍성하게 넘쳐흐르도록 기도합니다. 우리가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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