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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누구를 위해 슬퍼하는가? (사무엘하 19:1-8)

by Open the Bible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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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구를 위해 슬퍼하는가? 

본문: 사무엘하 19:1-8



사무엘하 19:1–8 NKRV
1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 

2 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 

3 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4 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5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 드리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6 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오늘 내가 깨달으니 만일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7 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8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오늘 본문은 성경 속 다윗 왕의 슬픔과 그 슬픔이 어떻게 왕국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살펴보게 합니다. 다윗 왕은 아들 압살롬의 죽음에 슬퍼하며, 그 슬픔이 승전의 분위기를 바꾸고 군사들에게 혼란을 불러왔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감정이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이 경험을 통해 우리는 개인적인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책임을 다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감정에 치우쳐 행동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경계해야 함을 상기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감정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하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구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서론*

오늘은 말씀속에서 다윗 왕의 슬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내가 옳은 일을 하고도 눈치를 보거나 드러낼 수 없는 경우가 있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내 표정과 감정을 드러낸 태도 때문에 누군가의 비난을 받았던 적은 없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그런 상황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을 오늘 질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문 관찰*

먼저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왕의 모습을 살펴봅시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죽음을 애도하니 승전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다윗은 압살롬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자신을 위해 싸운 군사들과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로 인해 승리를 기뻐하던 분위기가 왕의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분위기로 바뀝니다. 승리를 축하받으며 개선해야 할 군사들이 마치 패잔병처럼 가만히 돌아옵니다. 



요압이 다윗에게 한 말을 살펴봅시다. 요압은 다윗에게 나아가 "이러한 슬픔은 모든 군사를 모욕하며, 적을 사랑하고 아군은 미워하는 행위"라며 직설적으로 맹비난합니다. 그러니 당장 나가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라며, 만일 그러지 않는다면 자신과 군사들은 모두 왕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이에 다윗은 요압의 질책을 받아들이고, 군사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나섭니다.



*연구&묵상*

다윗 왕의 슬픔에 빠진 모습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것입니다. 그는 비록 반란의 주역이었지만 아들 압살롬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의 슬픔은 왕국과 그의 백성에게는 큰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의 승리 역시 하나님의 허락하신 일이었고 그리고 사실 이 모든 일의 출발점 역시 다윗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일에 그들은 생명을 걸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왕으로서의 책임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여야 했던 것입니다. 



*느낀점*

그렇다면 다윗의 이런 모습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져다 주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사람은 연약하기 때문에 사적인 감정에 힘겨워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이 나를 지배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다윗은 그래야할 시점입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찾아온 승리역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왕이라는 책임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쟁에 이긴 백성의 마음을 헤아려 주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요압의 충고는 시기 적절했습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그의 말에는 가시가 있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사랑과 긍휼이 아닌 비난과 공격은 상대방의 행동을 수정할수 있지만 그 사람에게는 상처로 남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다윗의 모습속에서 개인적인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하나님의 부름에 따라 책임을 다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가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심지어는 교회에서도 적용되는 삶의 원칙입니다. 우리의 개인적인 감정이 때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결단과 적용*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감정에 치우쳐 행동이나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일이 있습니까? 아니면 그럴 기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럴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로 개인적인 감정에 흔들려 잘못된 결정을 내리거나,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자리를 사명을 회피한 것은 없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찾아오는 감정을 소화할 시간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나의 감정에 충실하여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거나 공동체 혼란을 준적은 없는 지 돌아보고 나의 감정을 뛰어 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오늘 하루도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다윗의 슬픔을 통해 우리의 슬픔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나의 감정에 머무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오늘 하루도 성령의 민감성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는 다윗과 같이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가운에 찾아오는 아픔과 좌절과 슬픔을 위로 하여 주시고 고통속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마땅이 보고 듣고 행해야할 것을 감당할수 있는 은혜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감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헤아리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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