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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목차
서론: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하나님의 약속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본문은 바로 솔로몬의 성전 건축 후 솔로몬의 연설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에 대한 깊은 의미가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삶속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 그저 우연이나 필연, 혹은 우리의 노력의 결과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의 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과 주권 아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그렇기에 본문을 통해 솔로몬 왕이 어떻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았는지, 그리고 그의 아버지 다윗 왕이 어떻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는지를 묵상하며,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게 나는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얼마나 인정하고 하고 있는지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본문관찰: 솔로몬의 성전과 하나님의 약속
먼저 본문을 살펴보면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한것은 단순히 인간의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라는 것입니다.
15절과 20절에서는 솔로몬은 성전 건축의 주체가 하나님이시라고 명확하게 고백합니다.
솔로몬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입으로 하신 말씀을 손으로 이루셨다"고. 이것은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그의 손으로 이루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솔로몬은 자신이 성전을 건축했다 할지라도, 이 일을 이루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17절에서는 다윗의 마음이 언급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한 집을 지으려고 마음에 품었지만, 그 일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 의해 실현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땅을 살아가며 많은 것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완성시켜 나가길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다윗의 마음을 분명히 기뻐하셨고 그 아들 솔로몬을 통해 그 일을 이루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16절에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들의 왕으로 다윗을 세우신 깊은 목적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건물의 완성을 넘어서 하나님의 백성과 그들의 왕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 성취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솔로몬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고, 하나님의 계획을 선포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얼마나 정교하고 세밀한지를 알게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이야기 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렇기에 우리 삶속에서 그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묵상하고 이루어 가십시오.
연구 & 묵상: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의 우리의 자리
그렇기에 본문의 성전 건축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비롯 사람들의 손에 의해 건축되어 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섭리의 과정속에 지어지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 가는 장소입니다.
앞서 살펴 보았듯이 솔로몬의 고백 속에서 분명하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입으로 하신 말씀을 손으로 이루셨다"라고 말한 것입니다(20절). 뿐만아니라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12절)는 말은, 하나님이 단순히 물리적인 어두움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신비 속에 계심을 또한 의미합니다.
이것은 출애굽기 20장에서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시내산의 이야기와 연결됩니다. 때로는 하나님은 두려운 존재로, 밀접하게 접근하기 어려운 존재로 묘사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계획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계획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다윗 처럼 성전을 짓고 싶었지만, 그 일이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어진것 처럼 진행될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계획이 지연되고 변경 될수도 있고 때로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 질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섭리 안에 먼저 겸손하십시오. 뿐만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 짐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계획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며 겪는 모든 것들이 심지어 예상하지 못한 변화와 지연들 조차도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일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성도의 삶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주어진 삶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을 신뢰하며 때로는 그 의도가 명확하지 않을 지라도 그분의 뜻 이라며 그분을 신뢰하며 살아가십시오.
느낀점: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역할
그렇습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먼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주도 했지만 그가 그 모든 공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왜냐하면 이것또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적용이 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루어진 모든 업적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속에 이루어진것입니다. 그렇기에 영광받으실 분은 그 일을 이루도록 인도하신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늘 겸손할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이룬 성과와 노력들 조차도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뜻속에 이루어 진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고백이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합니다. 어떤 도전이 온다 할지라도 굳건하게 하나님만 신뢰하며 나아가십시오.
결단과 적용: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의 초대
말씀정리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잊지 마십시오. 신앙은 지식이 아니라 삶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일을 이루어 갈때 그것은 나의 능력이나 지혜로 이룬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의 고백을 통해 알수 있듯이 이것은 모든 하나님의 은혜이고 계획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며 우리의 성공도 성취도 영광 받으실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날마다 겸손함으로 살아가십시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이룬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겸손함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공을 나누고 그들을 격려하고 돕는데 적극적으로 살아가십시오.
때로는 나의 계획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인도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다윗의 계획이 솔로몬의 때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의 계획이 내 생각대로 되어 지지 않는 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라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렇기에 성도 답게 믿음으로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십시오. 이 모든 뜻과 계획이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발견되어 지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여 믿음의 따라 가는 신실한 성도가 되길 축언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
우리가 오늘 솔로몬의 성전 건축 이야기를 통해 배운 것처럼, 모든 일들이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손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깊이 새겨듣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업적과 성공이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의 일부임을 인정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가 자주 잊어버리는 겸손의 자세를 가지게 하시고,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강화해 주시고,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모든 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맡은 역할을 통해 하나님의 큰 계획에 기쁨으로 동참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가 배운 모든 교훈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매일매일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 행동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빛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포인트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지만, 그가 분명히 고백한 것처럼 모든 공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도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묵상해 보세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마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셨지만, 그 계획은 솔로몬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시간과 방식으로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시간이나 방식과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완벽하다는 것을 묵상해 보세요.
인간의 역할과 하나님의 역할: 우리는 종종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자랑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의 예에서 배울 수 있듯,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이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역할을 겸손하게 수행하며 하나님의 더 큰 목적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묵상해 보세요.
적용점
겸손함을 실천하기: 일상에서 겪는 모든 성공이나 성취를 내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다른 사람들과 성과를 나누고, 그들을 격려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힘쓰세요.
하나님의 시간을 신뢰하기: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다릅니다.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일이 진행될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가져보세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하나님의 뜻이 항상 우리의 뜻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그분의 계획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세요.
기도제목
하나님의 섭리를 인식하고 신뢰하는 마음: 우리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인식하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을 기도로 구하세요.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에 순종: 자신의 계획과 다르게 일어나는 상황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에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하세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우리의 모든 행동과 말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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