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노트 ㅣ 새 예루살렘: 당신의 영혼을 뒤흔들 영광의 도시 (요한계시록 21:9-21)

새 예루살렘: 당신의 영혼을 뒤흔들 영광의 도시 (요한계시록 21:9-21)

"눈물이 그치고,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당신의 영혼은 메말라 있습니까? 세상의 풍파에 지쳐 하늘의 소망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저는 요한계시록 21장 9절부터 21절까지, 당신의 영혼을 뒤흔들 만큼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의 환상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땅의 눈물을 닦아줄 영원한 도피처

요한은 천사의 인도를 따라 황홀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마치 밤하늘을 수놓은 찬란한 별빛처럼,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새 예루살렘! 그곳은 단순한 도시가 아닌, 어린양의 신부, 즉 우리 믿는 자들을 위해 예비된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벽옥과 수정으로 쌓아 올린 성벽, 열두 진주 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세상의 고통과 슬픔에서 완전히 해방됩니다. 더 이상 눈물도, 죽음도, 아픔도 없는 곳, 오직 기쁨과 평화만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실현입니다.

12라는 숫자에 담긴 놀라운 비밀

성벽의 열두 기초석에는 열두 사도의 이름이, 열두 문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구약과 신약의 완벽한 조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의 기초는 무엇입니까? 혹시 세상의 헛된 것들 위에 집을 짓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굳건히 서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집을 세워나가십시오.

하나님의 영광,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빛은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고 투명하여 세상의 어떤 빛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완전하심을 드러내며, 동시에 우리가 그분 안에서 누릴 영광스러운 삶을 예표합니다.

우리 삶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세상의 쾌락과 성공을 쫓는 삶은 결국 헛될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만이 참된 의미와 가치를 지닙니다.

새 예루살렘을 향한 우리의 자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 예루살렘은 단순히 미래에 있을 어떤 장소가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 속에서 경험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실재입니다.

• 세상의 유혹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십시오. 새 예루살렘의 영광을 바라보며 인내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나아가십시오.
•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사십시오. 말과 행동,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십시오.
•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새 예루살렘의 문은 모든 민족에게 열려 있습니다.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십시오.

오늘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새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새 예루살렘의 영광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