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언제 만들어 졌는가?

구텐베르크 성경

현재 우리가 읽은 성경책은 15세기 독일 활판인쇄술의 창시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가 1460년 경 C. 후에리의 원조로 인쇄공장을 재건한 후 출판해낸 성경이다. 라틴어 역(譯)으로 36행 성경과 42행 성경이 있다. 구텐베르크 성경은 1760년 추기경 마지랭의 문고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마지랭 성경이라고도 한다.

구텐베르크는 그 이전의 목판인쇄나 도기동제 활자에 의한 인쇄술과 달리, 오늘날과같은 납합금 활자를 주조하여 판을 만들었다. 방식도 판면 위에 종이를 놓고 위에서 문지르는 종전 방식과 달리, 압압식 인쇄기를 제작하여 종이의 양면인쇄가 가능하게 하였다. 잉크도 오늘날과 같이 안료를 유성니스로 개어 만들었다. 이러한 방식의 인쇄 술을 활판인쇄술이라고 한다. 구텐베르크 성경은 이 활판인쇄술로 인쇄된 것으로 종교개혁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1437년 전후부터 도서제작의 수단으로써 활판인쇄를 착상하여 납활자 주소에 착수하였고, 또 목제인쇄기를 제작하였다. 1445년 경 주조활자 에 의 한 활판인쇄에 성공하였으며, 그 특징은 다음 과 같다. 

①납을 주재로 한 활자합금에 의해 활자를 주제하기 쉽게 하였다. 

②황동의 활자거푸집 과 자모를 연구하여 다량의 활자를 정확히 주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③양면 인쇄를 할 수 있는 인쇄기를 제작하였다. 

④금속활자에 적합한 유성 바니스로 이긴 인쇄잉크를 사용한 것이다. 

 

구텐베르크 성경은 2001년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