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노트 ㅣ 20211009 제사장 위임식 (출애굽기 29:1-18)

https://youtu.be/8tpD2v3j1eM

제사장 위임

출애굽기 29:1-18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님)

본문 개관

성막의 건설의 청사진을 지시한 뒤, 이제 제사장 위임식의 진행 절차를 알려주십니다. 그들은 몸을 물로 씻고 예복을 입고 머리에 관유를 붓고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하는데, 이 의식을 모세가 집전해야 합니다.

 

단락 구분

1-3절 위임식 제물의 준비

4-9절 아론과 아들들의 위임 준비

A.   아론을 위한 준비(4-7절)

B.   아들들을 위한 준비(8-9절)

10-18절 위임식 제사들

A.   수소의 속죄제(10-14절)

B.   숫양의 번제(15-18절)

 

본문 주해

 

1-3절 위임식 제물의 준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위임할 것을 명하십니다. 모세는 임직 예식이 끝날 때까지 제사장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모세가 그들을 성별 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할 일은 제사장 위임 예식에 사용 될 제물들, 곧 희생 제물들과 누룩을 넣지 않고 고운 밀가루 만든 빵과 기름을 바른 무교 전병을 담은 광주리를 준비하는 것이다.

 

4-9절 아론과 아들들의 위임 준비

 

A.   아론을 위한 준비(4-7절)

모세는 아론과 아들들을 회막 문 입구로 데려가 위임식을 위해 정결하게 목욕을 시킨다. 아론과 아들들은 아직 제사장이 아니므로 회막 내부로 들어가지 못한다. 회막 입구 앞에 위임식을 위한 임시적 특별 장소가 마련되었을 것이다. 준비가 끝나면 모세는 아론에게 제사장 직위를 상징하는 거룩한 옷을 입혀야 한다. 이 옷은 시각적으로 여호와의 영광을 상징한다.

이렇게 옷을 입고 나서 모세를 통해 기름 부음을 받게 된다. 기름 붓는 일은 특별한 소명과 하나님의 권능이 주어졌음을 뜻하며 여호와를 섬기는 일을 위해 성별 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B.   아들들을 위한 준비(8-9절)

아론에게 했던 것과 동일하게 이제 그의 아들들에게 적용된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에붓과 흉패를 입혔다는 언급은 없다.

10-18절 위임식 제사들

A.   수소의 속죄제(10-14절)

임직예식의 첫번째 제사는 속죄제다. 그 이유는 제사장이 다른 사람의 속죄를 위해 증보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속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모세가 수송아지를 회막문에 끌어오고 제사장임직자들이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한다(10). 이것은 제사자의 죽음이 짐승으로 대체 됨을 의미한다. 모세가 가들을 위해 재물된 수송아지를 죽인다(11). 그리고 그 피를 재단 뿔에 바르고 그리고 남은 피는 제단 밑에 쏟는다. 이어서 모세는 기름과 주요 부위를 제단 위에 가지고 올라가 태운다.

 

B.   숫양의 번제(15-18절)

이어서 숫양을 통해 헌신을 다짐하는 번제를 드린다. 일반 재물로는 수소, 숫양, 숫염소, 비둘기 등이 사용되엇는데, 제사장 임직제식에는 숫양을 재물로 사용하게 된다. 아론과 그 아들이 두 마리의 흠없는 숫양 가운데 한마리의 머리 위에 안수를 한 후 모세를 죽인다(15-16). 그후 제물을 적절하게 자르고 잘 씻어 제단 위에서 올려 놓고 완전히 태워서 여호와께 드린다(17:18). 이것이 여호와께 드릴 향기로는 제사이다.

그렇기에 번제는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헌신을 상징한다(참조, 레1:3-17).

 

 

묵상포인트

l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기위해 위임식을 통해 그들이 먼저 성결하게 된 것처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위해 필요한 것은 성결입니다(1).

l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은 흠 없고 순전한 상태로 들려져야 한다(1-2).

l  직분자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구별되어야 한다(1,9).

l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기름 부음을 받은 것처럼 우리 역시 성령의 기름 부음이 필요합니다(7).

l  죄 사함을 위해서는 대속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입니다(10-14).

 

제사 순서 (그림출처 : 강문호 저/ 번제)

 

 

대제사장의 복장

 

03. 구약 시대를 알아야 하나님의 마음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