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우리 하나님
출애굽기 29:35-46 (찬송가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본문 개관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 직분을 이행하기 위한 위임식의 모든 사항을 모세에게 자세히 설명하신 이후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여호와께 드릴 번제에 관한 지침과 목적을 가르쳐 주십니다.
단락 구분
35-42절 7일간의 위임식 행사
A. 매일의 수소의 속죄제와 기름 붓기(35-37절)
B. 매일의 어린양 두마리의 상번제와 소제(38-42절)
43-46절 거룩한 회막과 하나님의 임재
본문 주해
35-42절 7일간의 위임식 행사
매일의 수소의 속죄제와 기름 붓기(35-37절)
위임식은 하루에 그치지 않고 7일간 진행됩니다. 매일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로 바치며 그 피로 제단을 씻어내야 합니다. 36절에 “네가 제단을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라”는 말은 엄밀히 “네가 제단을 위해 속죄할 때 너는 정결케 하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제단을 위해 속죄하고 깨끗하게 하여 그 위에 기름을 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36). 그 제단은 지극히 거룩하기 때문에 거기에 접촉하는 모든 것은 거룩한것으로 간주합니다(37).
매일의 어린양 두 마리의 상번제와 소제(38-42절)
성막에서 제자들이 매일 드려지는 상번제에 대한 지침입니다. 이 지침은 대대로 아침과 저녁에 회막 문에서 드려야 합니다. 하루에 두차례 어린 양한마리와 십분의 일 에바에 해당되는 고운 밀가루와 사분의 일 힌의 찧은 기름과 전제로 드릴 포독주 사분의 일 힌이다(40). 하루의 일과가 여호와께 드리는 걸로 시작하고 하루의 마무리도 여호와께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런 제사를 통해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을 만나주시겠다고 약속한다(42).
43-46절 거룩한 회막과 하나님의 임재
묵상포인트
l 제사장 위임식은 7일간 거행되면 매일 속죄제로 드렸다. 7은 완전수이다. 이와 같이 성도는 끓임없이 속죄를 통해 거룩함을 이루어야 한다.
l 성도는 자신의 몸을 산 제물로 삼아 매일 거룩한 제사를 드려야 한다(38).
l 성도는 모든 것의 시작도 끝도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 진다(39).
l 소제는 감사를 뜻하고 전제는 기쁨을 뜻한다. 그렇기에 예배는 기쁨과 감사가 수반되어야 한다(40).
l 구원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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