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노트 ㅣ20211007 제사장 옷(1) (출애굽기 28:1-14)

제사장의 옷(1)

출애굽기 28:1-14 (찬송가 420장 너 성결키 위해)

본문 개관

 본문은 성막 안에서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의 의복과 그와 관련된 기물에 관한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단락 구분

1-3절 대제사장의 관복 제조 명령

4-5절 옷의 종류와 장식품들, 그리고 실들

6-8절 에봇의 제작

9-14절 두개의 호마노 보석 장식과 그 용도

본문 주해

1-3절 대제사장의 관복 제조 명령.

하나님께서 제사장 위임식 절차를 지시하시고 아론과 더불어 그의 네 아들을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으로 지명하신다. 그들의 직분을 구별하기 위해 가장 먼저 거룩한 옷을 통해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나 옷은 그 사람의 인격이 아니라 그가 행하는 직무와 기능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본질상 죄인들이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특별한 직무를 수여 받게 된 것입니다. 그들을 세우시고 거룩하게 여기시고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작정하십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거룩한 옷을 만들어 제사장을 “영화롭고 아름답게”하라고 하신다(2). 이 옷들은 제사장으로 성소의 제의를 감당할 때만 입었다. 이 옷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 의해 수행될 것이다(3).

 

 

4-5절 옷의 종류와 장식품들, 그리고 실들

제사장의 옷은 여덞 가지이다. 4절은 여섯 가지만 열거하고 뒤에서 언급하는 두개는 빠져 있다. 곧 금으로 만들어 관을 정면에 아르새긴 “패”와 세마포로 만든 “고의”다. 여기에 열거된 여섯가지 옷들은 설명되는 순서 일뿐 옷을 입는 순서는 아니다.

6-8절 에봇의 제작

제사장의 의봇 가운데 맨 먼저 묘사 되는 것이 에봇이다. 에봇은 대제사장이 입은 옷 가운데 가장 중요한 옷이다. 이 에봇은 금실과 청색 자핵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든 찬란한 것이었으며 대제사장은 이 에봇 위 가슴 부위 흉패를 매었다. 대제사장은 이처럼 찬란한 에봇을 입어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었다.

9-14절 두개의 호마노 보석 장식과 그 용도

에봇의 어깨 받이 위에는 호마노라는 두개의 보석을 달아 붙이는데, 그 보석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 즉 열두지파의 이름을 나이 순서에 따라 각각 여섯개씩 새겨 넣는다(9-10). 다만 에봇의 어깨 받이 위에 호마노를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는 소개 되지 않는다.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보석을 새기는 자들이 새기고 금태에 물리고(11,13) 그 금태에 순금을 노끈처럼 땋는 두개의 사슬을 단다(14). 이렇게 두개의 호마노는 사슬에 연결된 금테에 물려 에봇의 양쪽 어깨 받이에 하나씩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으로 삼는다(12). 기념 보석으로 삼는 다는 말은 대제사장 아론이 이 보석이 달린 에봇을 입고 성소에 들어감으로써, 즉 여호와 앞에서 기념이 되게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12). 이것은 아마도 출애굽 사건과 시내산 언약 체결을 비롯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구원 역사를 바탕으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 분향, 진설, 속죄등의 제의를 행하는 것을 염두에 둔 말씀을 보인다.

어깨 받이의 테는 금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테에 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두 사슬을 달아야 한다. 이것은 뒤이어 설명한 바와 같이 흉패를 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묵상포인트

l  우리에게 주신 직분은 나의 잘남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주어진것이다.

l  그리스도로 말마임아 옷을 입어야 하나님게 나아갈수 있습니다(2).

l  성도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보장하십니다(9-12)

l  에봇에 양 어깨에 이스라엘 백성의 이름을 새기듯 우리의 대제사장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양 어깨에 우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대제사장의 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