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노트 ㅣ 20211006 제단, 뜰과 울타리, 등불 (출애굽기 27:1-21)

 

제단, 뜰과 울타리, 등불

출애굽기 27:1-21 (찬송가 268장)

본문 개관

25-26장은 성막과 성막의 기구들을 통해 하나님이 나타내시는 상징적 순서를 따라 지성소에 있는 것부터 바깥을 향해 소개되고 있다. 특별히 27장은 지성소와 성소 바깥 공간에 놓을 제단을 제작하는 방식과 그 뜰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단락 구분

1-8절 제단 축조

A.    제단의 기본 형태(1-2)

B.    제단의 부속물들(3-5)

C.    제단을 옮기는 채와 축조 방법(6-8)

9-19절 성막 뜰의 울타리 축조

A.    남쪽과 북쪽 울타리 축조 방법(9-11)

B.    서쪽 울타리와 동쪽 뜰문, 울타리 기둥의 부품들(12-19)

20-21절 회막을 밝힐 등불

 

본문 주해

1-8절 제단 축조

A.    제단의 기본 형태(1-2)

놋으로 만든 제단은 성막의 일곱기구 중에 가장 큰것으로 바깥 뜰의 바로 안(44:33) 문앞(40:6)에 있어 회막으로 들어가는 예배자들의 눈에 맨 먼저 띄었다. 이것은 표면이 놋으로 입혀져 있었기에 놋제단으로도 불린다. 그 크기는 가로 세로가 각각5규빗(2.5m), 높이 3규빗(1.5m)의 크기이다. 제단의 네 귀퉁이는 하나씩 뿔이 달려 있었다(2절). 그 뿔들은 단에서 가장 거룩한 부분으로 제의적으로 비를 바르거나(29:12), 백성이 도피처로 여겨 매달리거나(왕상 1:50-51; 2:28), 제물로 드릴 짐승을 묶어 두기도 했다(시118:27).  

B.    제단의 부속물들(3-5)

제단에는 부가적으로 여러가지 비품들이 필요하다. 재물이 다 타고 남은 재를 청소하는 도구로 재를 담은 통, 부삽, 대야, 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 이 모든 것들도 놋으로 만들었다(3). 그러나 어떻게 먼들어야 할지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다.

성막은 광야 여정길을 따라 이지 저리 옮겨 다녀야 했다. 그렇기에 제단 역시 레위 지파 제사장들이 어깨에 메고 옮겨 다닐수 있도록 네개의 뿔에 놋 고리 네개를 만들어 달았다(4). 그물은 제단 아래 절반 높이까지 올라오게 한다(5).

C.    제단을 옮기는 채와 축조 방법(6-8)

조각목은 놋을 싸서 만든 재물 제단 양쪽으로 각각 두개의 고리를 꿰어 어깨에 메도록 한다(6-7). 제단은 시내산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만들어야 한다(8).

 

9-19절 성막 뜰의 울타리 축조

A.    남쪽과 북쪽 울타리 축조 방법(9-11)

이제 여호와께서 제단을 놓을 성막의 뜰을 만들라고 명하신다. 성막 뜰은 제단과 물두멍이 위치한곳이다. 그곳에서 제단에 드릴 제물을 임시로 보관하기고 하고 잡기도 한다. 또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깨끗이 씻기 위한 도구이다.

성막의 길이는 100규빗, 폭 50규빗의 세마포 휘장으로 둘러쳐져 있다. 이 세마포 휘장은 총 60개의 기둥들에 의해 연결되어 있고, 그중 20개는 각각 남쪽과 북쪽에 10개는 서쪽과 동쪽에 있다. 그 가운데 제사장들이 섬기는 성소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지성소가 있다. 출입문은 동편에 있고 문에 드리워지는 휘장역시 고운 세마포로 만들어졌다.

B.    서쪽 울타리와 동쪽 뜰문, 울타리 기둥의 부품들(12-19)

성막 옆면에 해당하는 서쪽과 동쪽은 그 너비가 쉰규빗이다. 이 옆면은 남쪽과 북쪽면에 비해 반 정도 길이가 짦기 때문에 거기에 사용되는 받침과 기둥도 스무개의 절반에 해당하는 열개의 받침과 열개의 기둥을 세워 울타리를 만들며 서쪽과 동쪽 역시 포장을 쳐서 전체 면을 가린다(12-13).

성막 뜰 동쪽에는 그 안팎으로 드나드는 문을 만들어야 하는데 문 양쪽으로 놋받침 세개위에 조각못으로 만든 기둥을 각각 세개씩 세우고 열다섯규빗 길이의 포장을 드리운다(14-16). 그리고 이어지는 구정은 성막 전체 크기와 기구 재룔를 한번 더 반복해서 언급한다.  

 

 

20-21절 회막을 밝힐 등불

 이어 여호와께서 회막 안을 비추는 등불에 관한 규례를 언급하신다. 이 지침은 제사장의 옷의 권위의 상징이요, 여호와의 임재에 대한 상징이란 사실과 관련이 되어 있다. 즉 성막 기구들에 관한 강조에서 제사장 사역으로 전환되어 소개하는 것입니다.

등잔에 사용 될 기름은 감람으로 짜서 만들고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는 순수한 기름으로 등불이 항상 꺼지지 않고 성소 안을 비추도록 사용해야 한다(20).

이 등불을 아론의 아들들에게 성소안 등잔대를 항상 살피도록 명하시고 이 지침을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지켜야할 규례로 정하신다(21).  이것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셨다는 것은 재사정적 권위를 부여 했음을 의미한다.

 

묵상포인트

l   하나님과 교재하기 위해 번제단에서 희생 제물을 드려야 하듯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l  번제단의 네모서리를 뿔을 붙잡을 때 범죄자가 죽음을 면했던 것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을 때 구원을 누리게 된다(2)

l  성막 뜰 사면에 세마포 휘장을 쳐서 외부외 구별하듯이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유지해야한다.

l  등대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정결한 기름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빛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늘 깨어 성령충만해야 한다(20).

 

 

 

[성경지도ppt]출애굽 경로

한 눈에 보는 출애굽기

[성경ppt] 시내산에서 (출 19-40장, 레8-10장, 1,9,1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