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노트/열왕기하(묵상노트)

"하나님의 뜻 vs. 세상의 유혹: 아하시야의 삶에서 얻는 깨달음"(열왕기하 8:16-29)

by Open the Bible 2023. 11. 9.
반응형

열왕기하 8:16–29 (NKRV)

16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오년에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었을 때에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니라 

17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니라 

18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19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20여호람 때에 에돔이 유다의 손에서 배반하여 자기 위에 왕을 세운 고로 

21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들의 장막들로 돌아갔더라 

22이와 같이 에돔이 유다의 수하에서 배반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 

23여호람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4여호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5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이더라 

27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8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힌지라 

29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당한 부상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유다의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을 보기 위하여 내려갔으니 이는 그에게 병이 생겼음이더라

 

서론

 

오늘 본문을 나누기 전에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만약 우리의 선택이 나의 삶뿐아니라 나의 자녀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예를 들어보죠.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청년으로, 그의 아버지로부터 큰 사업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불법적이지만 빠른 성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길은, 더디고 어렵지만 정직한 방법을 통해 사업을 일구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시겠습니까?
이런 선택의 순간들은 바로 우리가 오늘 살펴볼 유다의 왕 여호람의 삶에서도 발견됩니다. 여호람은 자신의 행동이 단지 자신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까지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그의 왕위 계승자들에게까지 이어지며, 권력의 남용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난 결과들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여호람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단순히 현세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유산을 남기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여호람의 통치와 그 결과에 대한 깊은 탐색

 

 

유다의 왕 여호람은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요호람은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른만큼 무거운 책임을 짊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결정 하나하나가 유다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람의 결정들은 대체로 현명하지 않았습니다. 여호람은 아합의 딸 아달야와 결혼을 통해, 아합의 신 바알을 숭배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종교적 선택을 넘어서, 정치적 연합과 권력의 구축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여호람과 유다에게 심각한 위기를 가져옵니다.
성경은 여호람의 이러한 결정을 하나님의 눈에 악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대하 21:6). 여호람은 바알 숭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금하신 우상 숭배의 길을 걷게 되었고, 이는 유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큰 분열과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정치적 불안정은 사회 전반에 걸쳐 고통과 불안을 야기했고, 이러한 상황은 여호람의 건강 문제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성경은 그분이 창자의 불치병으로 고통 받다가 죽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여호람의 죽음은 유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죽음에 대해 아무도 애통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 이는 단순히 그분의 죽음이 불쌍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살아생전에 백성들에게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여호람의 이야기는 잘못된 권력의 추구가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분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과 세상의 권력을 추구하는 길 사이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여호람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다면, 그분의 통치는 훨씬 더 평화롭고 번영했을 것이며, 그분의 기억은 존경과 함께 기억되었을 것입니다.
여호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세상의 권력과 명예가 주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 결국에는 진정한 평안과 안정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여호람의 삶이 증명해줍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는, 결국 우리가 어떤 유산을 남기게 될지를 결정짓게 됩니다. 여호람의 삶을 통해 우리는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 우리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함과 다윗과의 언약에 대한 심층 탐구

 

여호람 왕의 통치 기간은 분명히 실패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유다 왕국을 우상 숭배로 이끌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왕국은 도덕적, 영적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호람의 행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를 완전히 멸하지 않으신 이유는, 하나님의 신실함과 다윗과의 언약에 있었습니다.
다윗과의 언약의 기원
하나님은 다윗 왕과 특별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 언약은 다윗이 재위하는 동안 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이 언약은 삼하 7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이 다윗에게 자신의 왕국이 영원할 것임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는 유다 왕국에 대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반영합니다.
여호람 시대의 시험
여호람은 다윗의 후손이었지만, 그의 통치는 다윗의 삶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법을 따랐지만, 여호람은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하 21:7에서는 하나님이 다윗과 맺은 언약 때문에, 여호람의 가족을 멸하지 않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강조하는 매우 중요한 구절입니다. 여호람의 악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의 의미
하나님의 신실함은 우리의 실수나 실패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여호람의 예는 하나님이 자신의 약속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배신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할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약속을 지키시고, 그의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행위보다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언약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우리의 책임
여호람의 사례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실하시듯이, 우리 또한 그분에게 신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의 법을 순종하는 것은,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언약에 기반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신실함의 교훈
여호람의 실패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인간의 책임 사이의 균형을 찾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실패하고 불순종할 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분의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의 법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반영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신실함은 우리 삶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줍니다. 우리의 실수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약속된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여호람의 시대와 다윗과의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과 신실함을 묵상하며, 우리가 어떻게 이 신실함에 응답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하시야와 여호람의 삶에서 배우는 교훈

 

여러분, 오늘 저희는 여호람과 그의 아들 아하시야의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배우려고 합니다.
가정과 선택의 중요성
아하시야의 이야기는 가정의 영향력과 개인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안과의 결합을 통해 외적인 권력과 연합을 강화하고자 했으나, 이는 오히려 그의 영적 파멸을 초래했습니다. 여호람의 아버지 여호사밧은 선한 왕이었지만, 아들과 손자의 잘못된 결혼 관계는 악의 길로 이끄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가정이 믿음의 길을 걷는 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기반이 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과 같은 중대한 결정은 그 사람의 믿음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상의 권유 사이에서
아하시야의 왕위 계승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과 세상의 권유를 따르는 것 사이의 갈등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세상적인 힘과 연합을 선택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치고, 결국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는 현대인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유혹에 직면하며,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결정을 내릴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함과 인간의 책임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삶에서 드러나는 또 다른 교훈은 하나님의 신실함입니다. 비록 그들이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의 백성과의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함을 의지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지휘를 따라 살아가는 책임이 있습니다.

결론: 현대적 적용

 

말씀마무리 합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여전히 적용됩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선택이야말로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는 믿음의 척도이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반영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사실들을 마음 깊이 새기고, 매순간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묵상포인트:

권력의 유혹과 의존성 -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이야기는 권력과 영향력의 유혹이 어떻게 개인과 그들의 주변 사람들을 해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유혹들에 맞서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어떻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지 묵상해야 합니다.
반역의 결과 - 불신앙과 반역이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성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기대하시는 것과 대조되는 선택을 했을 때 발생하는 영적,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 결과들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함과 우리의 반응 - 하나님은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신실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신실함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봅니다.
신앙의 동맹 - 우리는 어떤 종류의 동맹을 맺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우리의 신앙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의 관계들이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깝게 하거나 멀어지게 만드는지 평가해봅니다.
회개와 회복의 여정 - 죄와 반역에서 돌아서는 것은 한순간의 결정이 아닌, 지속적인 여정입니다.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실패에서 우리는 어떻게 지속적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묵상합니다.
 

 

적용점:

일상에서의 선택 - 우리가 일상에서 내리는 작은 결정들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택을 하도록 합니다.
관계의 선별 -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중을 기하며, 그들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관계는 재평가하고 필요하다면 변화를 모색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조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회개의 실천 -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즉시 하나님께 회개하며, 그분의 용서와 회복의 손길을 구합니다. 자비와 용서를 통해 우리가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합니다.
영적 경계의 확립 -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이야기에서 배운 교훈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경계를 설정합니다. 이는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지혜 구함: 우리가 삶의 모든 결정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도록 기도합니다. 특히 우리의 관계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신앙에 부합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영적 성장과 회복: 매일의 실수와 죄로부터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할 수 있는 영적 성장을 이루도록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회복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