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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열왕기하(묵상노트)

"하나님 앞의 새로운 시작: 요시야 왕의 결단과 개혁"(열왕기하 23:1-9)

by Open the Bible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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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2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9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대한성서공회. (1998).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왕하 23:1–9). 대한성서공회.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요시야 왕의 개혁에 관한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배우려고 합니다.
요시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백성을 이끌며 하나님의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요시야 왕의 결단과 행동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요시야 왕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세우고, 성전을 개혁하며, 산당을 제거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삶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순종과 헌신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배울 주제입니다.
 

1.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지키기로 약속함 (1~3절)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듣고도 소망을 붙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참된 신앙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해 순종하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요시야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불러 함께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언약책을 읽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낭독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기로 한 언약의 선포였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참된 회개와 결단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리더이고 지도자라며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백성을 인도하는 자로서, 자신의 삶을 먼저 하나님 앞에 내어놓아야 합니다.
본문의 요시아왕은 하나님 앞에 겸손함 마음으로 여호와께만 순종하고자 결단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누가 되었든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ㄹ단이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듣고도 소망을 붙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누가뭐라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듣고도 언약을 지키는 자에게 베푸실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소망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알아 가야 합니다.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말씀 앞에 순종하기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진정한 개혁은 말씀으로 돌아갈 때에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가 임하게 되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끝까지 언약을 지키며 소망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말로 약속을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성전 개혁과 함께 우상 척결을 진행함 (4~7절)

본무의 요시야 왕은 우상 숭배로 더럽혀진 성전부터 개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반응 하는 첫번째 단계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기로 새롭게 맹세한 자들은 가장 먼저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적인 풍요와 성공을 위해 섬기던 우상이 있다면, 그리고 그 우상을 섬기도록 이끈 거짓 제사자들이 있다면 우리 삶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우리의 영적 성장을 저해하는 것은 우상입니다.
요시야처럼 성전 안의 남창들과 아세라 숭배를 제거했듯, 우리도 영적 순결을 위해 우상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우상은 돈이 될수 있고, 명예가 될수도 있고 지위나 가족 친구가 우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 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 삶속에서 우상을 제거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예배를 회복하는 것을 또한 의미합니다.
모세가 아론이 만든 금송아지를 태우고 갈아서 없앤 것처럼, 요시야가 선조들이 세운 우상을 태우고 갈아서 묘지에 뿌린 것처럼, 우리 삶속에 섬겨 온 우상을 철저히 태우고 없애야 합니다. 오늘 하루 끓임없이 자신을 돌아 보고 하나님만 최우선으로 선기는 삶을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3. 산당을 제거하고 산당 제사장들을 폐함 (8~9절)

계속해서 본문을 보면 요시야 왕은 유다 각 성읍에 나가 있던 모든 제사장을 예루살렘으로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유다의 북쪽 경계인 게바에서부터 남쪽 경계인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퍼져 있던 산당을 더럽히고 헐어 버렸습니다.
다시 말해 요시야는 개혁을 단순히 성전 안에서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산당을 제거하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행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방해 되는 것을 온전히 제거하고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요시야는 온전한 종교 개혁을 추구했기에 솔로몬 시대부터 당시까지 내려온 산당을 제거했습니다. 이것은 요시야의 믿음의 결단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온전히 개혁하기 위해서는 우상을 철저히 제거해야만 합니다. 솔로몬 이후 많은 왕들이 종교 개혁을 시도하여 우상을 제거했지만 정치적, 종교적 이유로 산당은 제거하지 못해서 온전한 개혁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요시야는 솔로몬 이후 많은 왕들이 종교 개혁을 시도하면서도 실패한 것과 달리, 유다 온 나라의 구석구석에 있던 산당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현자에서 진정한 개혁을 이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상을 제거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우상과 관련된 모든 것에서 떠나야 합니다.
 
말씀마무리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언제나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등대와 같습니다. 요시야 왕처럼, 우리도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을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삶에서 우상을 철저히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배운 요시야 왕의 개혁이 우리 삶에서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오늘 하루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설교후 기도문

사랑의 주님, 오늘 우리는 요시야 왕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에 심기어 주신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 모두가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최우선이 되게 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 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삶에서 모든 우상을 제거하여 주시고, 오직 하나님 만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우리의 마음을 고쳐 주시옵소서. 우리 삶속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는 모든 것들을 제거하여 주시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 하나님 음성만 듣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포인트:

언약의 중요성: 요시야 왕의 언약 갱신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언약이 개인과 공동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묵상해야 합니다. 진정한 리더십: 요시야 왕의 행동은 진정한 영적 리더십의 예입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백성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영적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와 특성에 대해 묵상합니다. 우상 숭배의 제거: 요시야 왕의 성전 개혁은 우리에게 우상 숭배의 해로움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 삶에서 우상 숭배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 묵상합니다. 개혁의 필요성과 방향: 요시야 왕의 개혁은 단순한 외적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영적 변화를 지향했습니다. 우리 삶에서 필요한 개혁의 영역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긍휼을 신뢰하며 언약을 갱신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에 대해 깊이 묵상하며, 우리 삶에서 이를 어떻게 체험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적용점:

언약의 실천: 우리는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과의 언약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영적 리더십의 발휘: 가정, 직장, 교회 등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 영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타인을 격려하고 인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개인적 우상 철저히 제거: 우리 삶에서 우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돈, 명예, 권력, 쾌락 등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영적 개혁 실천: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영적 개혁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는 정기적인 자기 성찰과 회개, 말씀에 근거한 삶의 변화를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에 의지: 우리 삶에서 어려움이나 도전을 맞닥뜨렸을 때,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에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실패와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기도제목

개인적 영적 성장을 위한 기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더 깊이 뿌리내리고,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우리 각자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사랑과 지혜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봅시다.
공동체 내 영적 개혁을 위한 기도: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모여, 영적으로 건강하고 생명력 있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 서로를 사랑하고 돕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도록 기도해 봅시다.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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