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돌아가야 할 때,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하나님께 돌아가면, 우리의 상처는 치유되고, 삶은 다시 새로워집니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세속적인 유혹, 때로는 우리 내면에 자리 잡은 상처나 두려움이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 속에서도 하나님은 한결같이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호세아 6장에서 선지자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고 간절히 외칩니다. 그 외침은 2천 년 전 이스라엘을 향한 것이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울려 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가 그분께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쓰러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고치시고 싸매시려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탕자의 비유에서도 하나님은 탕자가 모든 것을 잃고 돌아왔을 때, 그를 멀리서 보고 달려가 안아주시는 아버지로 묘사됩니다. 우리의 죄와 실패가 클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그분께 돌아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의 결단을 기다리며 두 팔 벌려 맞이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단순히 예배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회개하고, 그분의 뜻을 다시금 추구하는 삶의 변화를 뜻합니다. 물질주의와 세속적인 가치에 얽매였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돌아가는 결단을 내려보십시오. 마음속 깊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느껴질 때, 그 순간이 바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돌아갈 때, 하나님은 이미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상처와 잘못을 덮고도 남을 만큼 크고도 넓습니다. 우리의 회복은 오직 그분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돌아가십시오. 그분께로 돌아가는 길에서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회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돌려드립시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여정은 그분의 사랑 안에서 다시 일어나는 길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이 초대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갈 때, 그분의 품 안에서 우리는 치유되고, 다시금 새롭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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