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the Bible 31]레위기 1-16장, 거룩한 삶의 지침: 정결과 속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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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16장, 거룩한 삶의 지침: 정결과 속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녕하세요, 오픈더바이블의 최영덕 목사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비전을 품고, 여러분과 함께 성경 통독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레위기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신 정결한 삶과 속죄의 의미,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는지 묵상해 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출애굽 여정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인도하심,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한 공급, 그리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신 거룩한 삶의 모습과 속죄의 의미,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open the Bible 30] 출애굽기 32-34장, 금송아지 우상 숭배: 죄와 심판, 그리고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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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룩한 백성을 향한 부르심 (레위기 1:1, 19:2)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1:1)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2)

레위기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거룩한 삶의 지침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 후, 시내 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거룩함의 의미: 거룩함은 단순히 죄를 짓지 않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 구별되어 그분께 속한 삶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거룩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오늘날의 부르심: 오늘날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거룩한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1:16).

2. 성막 예배와 제사: 하나님과의 만남 (레위기 9:23-24)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레위기 9:23-2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막을 짓게 하시고, 그곳에서 그들을 만나셨습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였으며,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성막에서 드려진 첫 제사 때,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났고,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의 번제물과 기름을 살랐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배의 중요성: 성막 예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이며,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3.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거룩함을 훼손한 결과 (레위기 10:1-3)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아론이 잠잠하니" (레위기 10:1-3)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사용하여 분향하다가, 하나님의 불에 타 죽임을 당했습니다.

 

거룩함에 대한 경고: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훼손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그분께 나아갈 때는 경외함과 두려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 즉 성경 말씀에 따라 예배해야 합니다.

4. 대속죄일: 죄 씻음과 정결 (레위기 16:15-22)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그 피를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그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레위기 16:15-22)

대속죄일은 이스라엘 백성이 1년 동안 지은 모든 죄를 속죄 받는 날이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소 위에 피를 뿌렸고, 아사셀 염소에게 백성의 모든 죄를 전가하여 광야로 보냈습니다.

 

속죄의 의미: 대속죄일은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중요한 절기였습니다.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속죄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대제사장: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대제사장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영원히 속죄하셨습니다.

 

아사셀 염소,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아사셀 염소는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광야로 쫓겨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5. 정결한 삶: 거룩한 백성의 삶의 방식 (레위기 11-15장)

레위기 11-15장은 정결 규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결 규례는 음식, 출산, 질병, 시체 접촉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정결을 유지하는 방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결 규례의 목적: 정결 규례는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죄와 부정을 멀리하고 정결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적용: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구약의 정결 규례를 문자적으로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정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 받았지만, 여전히 죄의 유혹과 싸우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레위기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신 정결한 삶과 속죄의 의미,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는지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우리에게도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죄 씻음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성결한 삶의 규례, 거룩한 백성의 삶'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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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 삶, 하나님의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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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 하나님의 부르심(레위기 중심으로) - open the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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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레위기 17-27장을 통해 "성결한 삶의 규례, 거룩한 백성의 삶"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