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the Bible 51]사사기 1-5장,죄와 구원의 반복되는 역사: 옷니엘, 에훗, 드보라, 이스라엘을 구원하다

open the Bible 51

사사기 1-5장

죄와 구원의 반복되는 역사: 옷니엘, 에훗, 드보라, 이스라엘을 구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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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픈더바이블의 최영덕 목사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비전을 품고, 여러분과 함께 성경 통독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사기 1-5장에 기록된 옷니엘, 에훗, 드보라의 사역을 통해, 죄와 구원의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이스라엘 백성의 연약함,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묵상하며,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 언약 갱신과 순종의 촉구를 통해 신실한 믿음의 유산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가나안 정착 이후 시작된 영적 타락의 시기인 사사 시대 초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구산 리사다임, 모압 왕 에글론, 그리고 가나안의 야빈 왕의 압제 아래서 고통받던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하나님께서 옷니엘, 에훗, 드보라와 바락을 통해 어떻게 놀라운 구원을 베푸셨는지를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 사사 시대의 개관: 죄와 구원의 반복 (사사기 2:16-19)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1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2" (사사기 2:16-19)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정착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가나안 원주민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가나안 문화와 종교에 영향을 받아 바알과 아스다롯 같은 풍요의 신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사 시대는 약 350년 동안(기원전 1375년경부터 1050년경까지) 지속된 영적 암흑기로, 이스라엘의 죄악, 하나님의 심판, 백성의 회개, 그리

고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4단계 사이클이 반복되었습니다.

 

죄의 악순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을 잃고 가나안의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특히 비가 내리고 풍요를 가져다준다고 믿었던 바알 숭배와 성적 음란함이 결합된 제의에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영적 간음은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였고, 이스라엘의 도덕적, 사회적 타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은 징계의 방법으로 미디안, 블레셋, 암몬, 모압 등 주변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압제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은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신체적 학대, 그리고 영적 억압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고통 속에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은 사사들(옷니엘, 에훗, 드보라, 기드온, 입다, 삼손 등)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는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이스라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사사의 한계: 

사사들은 정치적, 군사적, 영적 지도자의 역할을 했지만, 세습적인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영향력을 행사했고, 중앙집권적인 통치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삼손과 같은 사사는 개인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았고, 입다와 같은 사사는 잘못된 서원으로 비극을 경험했습니다. 사사 시대는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라는 말로 요약되는, 영적 리더십의 부재와 도덕적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2. 옷니엘: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 (사사기 3:7-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그를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사사기 3:7-11)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잊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자, 하나님은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8년 동안 압제를 받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옷니엘을 사사로 세우셔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이스라엘의 범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했지만, 그들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구산 리사다임의 압제는 가혹했지만, 결국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옷니엘의 사역: 

옷니엘은 갈렙의 가문 출신으로, 이미 여호수아 시대에 전쟁에서 용맹함을 증명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메소보다미아의 강력한 군대를 물리쳤으며, 그 후 40년 동안 지혜롭게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지도력 아래 이스라엘은 율법을 회복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옷니엘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로서 후대의 사사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3. 에훗: 왼손잡이 사사의 구원 (사사기 3:12-30)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신지라...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니 왕이...일어서니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에훗은 그들을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사사기 3:12-30)

이스라엘 백성이 옷니엘의 죽음 이후 다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악을 행하자, 하나님은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셔서 그들을 징계하셨습니다. 에글론 왕은 암몬과 아말렉 족속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종려나무 성읍'이라 불리는 여리고를 점령했습니다. 이스라엘이 18년 동안 모압의 압제를 받으며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 출신의 왼손잡이 사사 에훗을 세우셔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하나님은 약하고 부족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당시 왼손잡이는 불리한 조건으로 여겨졌지만, 하나님은 이런 에훗의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셨습니다. 경비병들은 오른쪽 허벅지만 검사했기 때문에, 에훗은 왼손에 맞게 특별히 제작한 한 규빗(약 45cm) 길이의 양날 단검을 오른쪽 허벅지에 숨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에훗의 특성을 사용하여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에훗의 지혜와 용기: 

에훗은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사사였습니다. 그는 모압 왕에게 공물을 바치러 가는 대표자로 자원하여, 매우 비만했던 에글론 왕을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며 은밀한 알현을 통해 암살했습니다. 칼이 왕의 비만한 몸에 완전히 들어가 빼낼 수 없을 정도였고, 에훗은 침착하게 대응하여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그는 에브라임 산지로 돌아가 나팔을 불어 이스라엘 군대를 소집하고, 요단강 나루터를 장악하여 모압으로 도망가는 적군을 차단한 후, 용맹한 모압 군사 약 10,000명을 물리쳤습니다. 이 승리로 인해 이스라엘은 80년 동안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죄와 구원의 순환:

옷니엘 시대와 마찬가지로, 에훗의 이야기에서도 이스라엘의 죄 → 하나님의 징계 → 이스라엘의 회개 → 하나님의 구원자 세움 → 평화의 회복이라는 사사기의 전형적인 순환 패턴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자를 보내주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4. 드보라와 바락: 여성 사사와 장군의 협력 (사사기 4:1-24)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시스라요...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그가...납달리에서...바락을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겨 주시리라" (사사기 4:1-7)

에훗의 사후,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을 떠나 가나안의 우상을 숭배하자, 하나님은 그들을 가나안 왕 야빈의 철 병거 900대를 가진 강력한 군사력 아래 두셨습니다. 20년 동안 극심한 압제와 착취를 당하며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마침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에브라임 산지에서 종려나무 아래에서 재판을 하던 여성 사사 드보라와 납달리 게데스 출신의 용맹한 장군 바락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여성 지도자 드보라: 

드보라는 랍비돗의 아내이자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전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분쟁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사사였습니다. 그녀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베델 사이의 종려나무 아래서 재판을 베풀었으며,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녀의 공정하고 예리한 판단을 구하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억압 상황에서 드보라는 용기와 담대함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여, 남성 중심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성별의 구분 없이 당신의 뜻을 이루는 일꾼으로 사용하심을 증명했습니다.

 

바락의 순종: 

드보라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납달리 게데스에서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불러 다볼 산에 군대 1만 명을 모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처음에 바락은 두려움 때문에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겠지만, 함께 가지 않으면 나도 가지 않겠다"며 주저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드보라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납달리와 스불론 지파에서 1만 명의 용사를 모아 기손 강가에서 가나안 군대와 맞서 싸웠습니다. 그의 순종은 불완전했지만, 하나님은 그런 바락을 통해서도 역사하셨습니다.

 

야엘의 용기: 

전투 중에 가나안 군대 장관 시스라는 도망치다가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으로 피신했습니다. 당시 겐 족속과 가나안 사이에는 평화 조약이 맺어져 있었기에 시스라는 안전하다고 여겼습니다. 야엘은 시스라에게 우유를 주어 그를 안심시킨 후, 그가 깊이 잠들자 장막 말뚝과 망치로 그의 관자놀이를 쳐서 죽였습니다. 이방 여인이었던 야엘은 개인적인 위험을 무릅쓰고 이스라엘의 대적을 제거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승리: 

사사기 4:15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모든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뜨리시매" 이스라엘은 가나안 군대를 완전히 물리치고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더욱이 기손 강이 갑자기 범람하여 가나안의 철 병거들이 진흙에 빠져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힘이나 전략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으로 이루어진 승리였습니다. 이 승리 이후 이스라엘 땅은 40년 동안 평화를 누렸으며, 드보라와 바락은 승리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5. 드로라의 노래 (사사기 5)

사사기 5장에는 드보라와 바락이 부른 승리의 노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는 성경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 중 하나로, 하나님의 강력한 구원과 이스라엘의 승리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 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이르되..."(사사기 5:1)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하나님의 능력과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하나님을 찬양

드보라와 바락은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그들의 직무를 다할 때에,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니 여호와를 찬송하라!"(사사기 5:2)라고 노래하며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 노래는 하나님의 위엄과 권능을 시적으로 표현합니다.

역사적 사건 기록

노래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참여와 기여를 자세히 기록하며, 다볼 산에서의 전투 장면과 기손 강에서 가나안 군대가 패배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사사기 5:20)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을 보여줍니다.

감사의 표현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사사기 5:31)라는 말로 노래를 마무리하며, 하나님의 구원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땅은 40년 동안 평화를 누렸습니다.

드보라의 노래는 단순한 승리의 찬가를 넘어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문학적, 신학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하나님의 주권, 인간의 책임, 그리고 신앙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후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고 찬양하는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6. 사사 시대의 영적 교훈

죄의 위험성

가나안 정착 후 이스라엘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며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들의 우상숭배와 불순종은 8년간의 메소포타미아 압제와 18년의 모압 지배를 초래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물질주의, 세속적 가치관, 자기 중심적 삶과 같은 현대의 우상들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

이스라엘이 압제 속에서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은 옷니엘, 에훗, 드보라와 같은 사사를 일으키셨습니다. 특히 드보라 시대에는 20년간의 가나안 압제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지도자의 중요성

사사들은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 옷니엘은 하나님의 영에 충만했고, 에훗은 지략을 사용했으며, 드보라는 예언과 지혜로 백성을 이끌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영적 지도력이 공동체의 영적 건강을 좌우합니다.

신앙의 지속성

사사들이 다스리는 동안은 평화가 있었지만, 사사가 죽은 후에는 다시 범죄했습니다. 드보라의 승리 후에도 결국 미디안에게 압제받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는 일시적 감정이 아닌 말씀과 기도를 통한 일상적 신앙 훈련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사사 시대 초기의 옷니엘, 에훗, 드보라의 사역을 살펴보았습니다. 가나안 왕 구산 리사다임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옷니엘, 모압 왕 에글론을 물리친 왼손잡이 에훗, 그리고 여성 선지자로서 바락과 함께 가나안 군대 장관 시스라를 물리친 드보라의 이야기를 통해 죄와 구원의 반복되는 역사를 보았습니다. 이 사사들의 삶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이스라엘 백성의 연약함 사이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잊고 우상 숭배에 빠졌지만, 고통 중에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도 세상의 유혹과 우상들에 넘어지기 쉽지만, 진정한 회개로 하나님께 돌아갈 때 그분은 언제나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사사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그분의 구원 계획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적용:

• 나의 삶에는 어떤 '우상'이 하나님을 대신하고 있는가?
•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구원의 역사는 무엇인가?
•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에훗이나 드보라처럼 응답하려면 어떤 용기가 필요한가?

 

(다음 편에서는 '기드온, 미디안을 물리친 300 용사'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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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사사기 6-8장을 통해 "기드온, 미디안을 물리친 300 용사"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이 7년간 미디안의 압제 아래 고통받을 때,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시고 그를 통해 놀라운 구원을 이루시는 과정을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기드온의 군대를 32,000명에서 단 300명으로 줄이신 이유와, 그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약함 가운데 온전히 나타난다'는 중요한 영적 교훈을 깊이 묵상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