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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묵상노트 ㅣ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사무엘하 1:1-16)

by Open the Bible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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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윗은 사울의 죽음과 요나단의 죽음을 듣고 깊은 애도를 표현했으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두려워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다윗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하려는 아말렉 청년과의 대화에서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을 죽이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물었으며, 하나님의 주권을 진심으로 존중한 것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도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라


 오늘 우리는 본문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지를 배워보려고 합니다. 주권, 즉 권위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권위의 근원인 하나님의 권위는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본문을 통해 다윗이 하나님의 주권을 어떻게 존중했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의 승리 (1절)



먼저 본문의 배경을 살펴보면 다윗은 아말렉 사람을 쳐 죽이고 시글락(삼상 27:6)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사울이 블레셋과 전투를 벌인 사건(삼상 31장)과 다윗이 아말렉과 전투를 벌인 사건(삼상 30장)이 같은 시간에 벌어졌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본문은 ‘사울이 죽은 후에’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 말은 사울의 시대가 끝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다윗의 시대가 시작된 것을 의미합니다. 사울은 그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자의 결말을 보여줍니다. 그와는 달리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여 승리하였습니다. 



거짓말의 부메랑 (2-10절)

그런데 “사흘째 되는 날” 다시 말해 사울이 전투했던 이스르엘 평원에서 ‘시글락'까지 걸린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때 사울의 진영에서 나온 한사람을 소개합니다. 옷은 찢어져 있고 머리에 흙이 묻어 있는 전형적인 패전의 소식을 전하는 슬픔 전령의 모습입니다. 그런 그에게 다윗은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패전 소식과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죽음의 소식을 듣습니다. 이것은 요나단과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추측할수 있습니다. 

이에 다윗은 어떻게 아는지 더 자세히 묻습니다. 그런데 이 아말렉 출신의 청년은 6절에 “내가 우연히 올라가 보니"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전쟁에 직접 참여 하지 않았을 보여 줍니다. 다시 말해 지금  이 아말렉 출신의 청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울의 죽음을 허위로 보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사울이 소생할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그를 죽였다고 말하였지만, 실제로는 사울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칼 위에 엎드려 죽었습니다. 이 청년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 했지만, 결국 그의 거짓말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그를 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는 다윗의 애도 (11-12절)

다윗이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죽음을 들었을 때, 그는 크게 슬퍼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주권을 진심으로 존중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두번씩이나 사울을 죽일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해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선택의 기로에서 항상 하나님의 뜻을 살폈던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지금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그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만이 세상을 이기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는 다윗의 행동 (13-16절)

그후 아말렉 청년에게 다윗은 묻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14) 이 말은 다윗이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존중하고 두려워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아말렉 청년은 자신의 얄팍한 속임수가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깨달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거짓말이었다고 변명해도 어차피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결국 아말렉인 청년은 그가 하지도 않았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 거짓말한 결과의 죄 값을 치르게 된것입니다.



결론: 그리스도인의 주권 인식 

말씀 마무리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그 차이점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가장 명확한 차이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렇게 살았고 믿음의 위인들이 그렇게 살아갔습니다. 

뿐만아니라 진실이 아닌것은 결국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성도 답게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주권만을 인정하며 살아가십시오. 

이 믿음을 통해 오늘 하루도 승리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교훈을 마음에 깊이 새기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가 자신의 이익보다는 주님의 주권을 더욱 존중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 하루도 믿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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