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아브넬과 요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브넬은 다윗에게 평안한 소식을 전하러 왔으나, 요압은 아브넬을 냉혹하게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복수심과 이기심이 파국을 일으킬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복수를 맡기지 않고 사랑과 용서를 권장하며, 이러한 야심과 복수심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는 죄악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마귀의 계략과 영향력에 대한 경고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약점과 감정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어렵게 만드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수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사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3:22–30 NKRV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28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서론
성경에는 우리에게 교훈과 훈계가 되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오늘 우리가 살펴볼 아브넬과 요압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복수심과 이기심이 어떻게 파국을 낳을 수 있는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와 도전이 숨겨져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복수심이 낳은 파국"입니다.
내용관찰
먼저 본문은 아브넬이 다윗에게 평안한 소식을 전하고 돌아간 이후 요압이 적군을 크게 이기고 돌아왔을 때 이 소식을 듣고 불만을 표시하고 다윗의 동의도 없이 아브넬를 다시 헤브론으로 유인하고 냉혹하게 죽이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이 손을 씻으며 그러한 행위의 책임을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집에 떨어지기 원한다 선언합니다(29절).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30절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브넬이 요압의 동생인 아사헬을 전쟁 중에 죽였다는 사실 때문에 요압은 복수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행동을 정당한 복수로 보지 않습니다. 사무엘하 3장 30절에는 아브넬이 전쟁 중에 아사헬을 죽인 것이라고 밝혀져 있습니다.요압은 정의감 때문에 아브넬을 죽인 것이 아니라 복수심과 정치적 야심 때문에 죽인것입니다. 요압는 아브넬을 자신의 지위에 대한 위협으로 보았고 이기심으로 그 위협을 영구적으로 침묵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압의 행동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 죄악으로 평가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개인적인 복수심은 항상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우리에게 복수를 맡기지 않고 사랑과 용서를 권장합니다.
둘째, 요압은 아브넬을 죽이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욕심과 야욕에 사로잡혀 타인을 해치거나 이기려는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입니다.
연구&묵상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요압과 같은 모습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혹시 우리가 지금 상한 감정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거나, 과거의 아픈 기억에 매여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다른 사람에 대한 원한이나 복수심을 품게 된다면 우리는 쉽게 하나님의 뜻과 법을 무시하고 옳지 않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요압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과 관계를 결국 파국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본문은 우리에게 마귀의 계략과 영향력에 대해 교훈합니다. 아브넬의 죽음을 통해 마귀는 다윗과의 관계를 깨뜨리려 하고 다윗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고자 합니다. 마귀는 우리의 약점과 감정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어렵게 만드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깨어있으십시오. 마귀에게 저항할 뿐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길 축언합니다.
느낀점
그렇습니다. 본문의 아브넬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야과 지혜의 한계를 깨닫게 합니다. 아브넬은 자신의 지혜와 힘과 이익을 따라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비참하게 죽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도 동일합니다.
그렇기에 욕심에 사로잡혀 인생을 헤메지 마십시오. 항상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그분만을 따라 행하십시오.
뿐만아니라 요얍의 야심과 복수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방해되고 파국이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역시 삶을 살아갈 때 사람들과 관계속에서 복수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많은 문제와 갈등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단과 적용
우리는 분노 의 순간, 부당함을 느끼는 순간 그것을 바로 잡으려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복수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수가 아닌 용서와 화해를 제시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기적인 야망은 내려 놓고 우리의 상처와 야망을 뛰어 넘어 항상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축언합니다.
분명 악한 영의 세력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용하여 우리를 유혹하려 할것입니다. 그렇기에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으십시오. 뿐만아니라 마귀의 계략에 용납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십시오.
오늘 하루 치유가 필요한 관계가 있고 버려야할 오래된 상차와 감정이 남아 있디면 깨어 주의 은혜와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러함을 통해 오늘 하루도 나의 감정이나 이기심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거짓과 유혹에 속지 않는 믿음의 성도로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기도
함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기도문)
하나님, 본문을 통해 자신의 야심과 복수심으로 인해 파국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마귀의 계략과 영향력을 경계해야 함을 깨닫았습니다.
주님, 우리는 복수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사랑과 용서로 가득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지혜를 따르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주변에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은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전하며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주님, 우리를 마귀의 유혹에서 보호하시고 영적으로 깨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거짓과 유혹에 속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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