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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악인마저 사용하시는 하나님 (사무엘하 3:12-21)

by Open the Bible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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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

본문: 사무엘하 3:12-21 



서론 

우리는 인생에서 잠긴 문을 발견하면 초조해하고 우리 방법으로 그 문을 열려고 얘쓰고 힘을 다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은 열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항상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문을 열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스스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일하실 것을 진정으로 신뢰하는가?"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



본문요약 

본문은 사울왕에게 충성했던 아브넬이 그의  대적이었던 다윗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입니다. 본문의  아브넬은 다윗에게 충성을 바칠 뿐만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이 다윗을 정당한 왕으로 인정하도록 설득하려고 합니다. 다윗은 이러한 그의 제안에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첫 번째 아내이자 사울의 딸 미갈을 자신에게 돌려달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제안을 하는 아브넬에게는 정치적 야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왕권을 정당하게 인정받고 싶은 다윗의 모습도 본문에 등장합니다.



관찰 

우리는 이러한 그들의 모습이 단순한 정치적 책략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길은 이스라엘 역사라는 장기판 위에서 말들을 움직이시고, 한때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대적이었던 사람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메시지 

그렇기에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은 종종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

예상치 못한 동맹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아브넬과 다윗은 한때 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상황이 바뀌면서 다윗의 적이었던 사울을 섬기던 아브넬이 편을 바꾸게 된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윗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아브넬의 모습은 자신의 입지를 다질수 있는 기회였지만 무작정 달려 들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한 때 사울왕의 군대 장관이었던 그가 충성하던 이스보셋을 버리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다윗을 동조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아브ㄴ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다윗은 미갈을 데려오라고 제안합니다.

하나님의 손길

그런데 본문을 통해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것은 두 사람간의 정치적인 전략과 개인적인 의견 사이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장기판의 말을 옮기는 것처럼 다윗이 왕이 될수 있도록 모든 역사를 이루러 가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나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이것을 다윗은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때를 믿었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이스보셋처럼 나의 욕심을 따라 행하려 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이 뜻과 계획하심에 따라 순종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우리의 반응

때로는 우리는 우리 삶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을을 경험하게 될때 그 뒤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겸손하고 정직하게 하나님께만 나아가십시오. 그럴때 우리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게 될줄로 믿습니다.

적용과 적응

말씀 마무리 합니다. 오늘 아브넬은 예상치 못한 동맹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우리 삶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이 우리의 기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과하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형태로 나타나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도 우리 삶에서 일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에 의해 좌절되지 않는다는 것도 기억하십시오.

이 하루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식일지라도 그 뒤에 일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격하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기도 

주권자이신 주님, 오늘 주님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방법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당신의 능력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선택하신 길을 이해하지 못할 때에도 우리 삶에 대한 주님의 신성한 계획을 신뢰하도록 도와주소서. 우리가 주님의 섭리에 열려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가장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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