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the Bible 35
민수기 16-20장
고라의 반역,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므리바 사건: 지도자에 대한 도전, 하나님의 선택, 불순종의 결과
안녕하세요, 오픈더바이블의 최영덕목사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비전을 품고, 여러분과 함께 성경 통독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수기 16장, 17장, 20장에 나타난 고라의 반역,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므리바 사건을 통해, 지도자를 향한 도전과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 그리고 불순종의 결과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징계, 그리고 가나안 정탐 이후의 사건들을 통해, 불신앙의 결과와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고의적인 죄에 대한 경고를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고라의 반역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통한 하나님의 선택, 그리고 므리바에서 일어난 모세의 불순종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고라의 반역: 지도자를 향한 도전 (민수기 16:1-3)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민수기 16:1-3)
고라와 그의 무리 250명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도전하며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회중이 다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이라고 주장하며, 모세와 아론이 스스로를 높인다고 비난했습니다.
지도자에 대한 도전:
고라의 반역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권력 다툼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교만과 시기:
고라의 무리는 교만과 시기에 눈이 멀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모세와 아론보다 더 낫다고 생각했고, 지도자의 자리를 탐냈습니다.
2. 하나님의 심판: 땅이 갈라지다 (민수기 16:28-33)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2에서 망하니라" (민수기 16:28-33)
하나님은 고라와 그의 무리를 심판하시기 위해, 땅을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산 채로 땅속에 묻혀 멸망당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고라의 무리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고, 그 결과 심판을 받았습니다.
두려운 심판:
땅이 갈라져 사람들을 삼키는 장면은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두려운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3. 아론의 싹 난 지팡이: 하나님의 선택 (민수기 17:1-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그 중에서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민수기 17:1-8)
하나님은 이스라엘 각 지파의 지도자들에게 지팡이를 가져오게 하시고, 그 중에서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택: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하나님께서 아론과 레위 지파를 제사장 직분을 위해 선택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은혜의 선택: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공로나 자격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4. 므리바 사건: 모세의 불순종 (민수기 20:2-13)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민3수기 20:2-12)
이스라엘 백성이 또다시 물이 없다고 불평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백성을 향해 분노하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모세의 불순종: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불순종의 결과:
모세의 불순종은 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불순종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이 사건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불순종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그분의 거룩하심에 합당한 경외심을 요구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고라의 반역,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므리바 사건을 통해, 지도자를 향한 도전과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 그리고 불순종의 결과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에게 순종하며,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그분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놋뱀 사건, 불뱀과 십자가'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고라의 반역, 하나님의 심판]
- [아론의 싹 난 지팡이, 하나님의 선택]
- [므리바 사건, 모세의 불순종과 그 결과]
오픈더바이블은 여러분의 성경 통독 여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러분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민수기 21장을 통해 "놋뱀 사건, 불뱀과 십자가"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