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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365 Open the Bible

[open the Bible 37]민수기 22-25장 발람과 발락, 그리고 이스라엘의 범죄: 축복과 저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세상과의 타협

by Open the Bible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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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the Bible 37

민수기 22-25장

 발람과 발락, 그리고 이스라엘의 범죄: 축복과 저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세상과의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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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픈더바이블의 최영덕목사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비전을 품고, 여러분과 함께 성경 통독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수기 22장과 25장에 나오는 발람과 발락 이야기, 그리고 이스라엘의 범죄 사건을 통해, 축복과 저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세상과의 타협에 대한 위험성을 묵상하며, 우리 삶에 주시는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라의 반역,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므리바 사건을 통해, 지도자에 대한 도전, 하나님의 선택, 불순종의 결과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발람을 부르는 장면, 그리고 이스라엘이 모압 여인들과 범죄한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 발람을 부르는 발락: 두려움과 인간적인 계략 (민수기 22:1-20)

"이스라엘 자손이...모압 평지에 진 쳤더라...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이에 사신을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고향...보내어...이르되...내 백성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그를 쳐서 이기고 그 땅에서 쫓아내려 하노라" (민수기 22:1-6)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진군하는 것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당시 영적으로 유명했던 예언자 발람을 불렀습니다.

두려움: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인 계략: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인간적인 계략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발람에게 많은 재물을 약속하며,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유혹했습니다.

2. 발람의 갈등: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욕심 사이에서 (민수기 22:7-20)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채를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을 그에게 전하매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민수기 22:7-12)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았지만, 발락이 주는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갈등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묻고 또 물으며, 자신의 욕심을 합리화하려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었고, 그들을 저주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욕심과 불순종: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발락의 제안에 미혹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유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욕심을 앞세울 때가 많습니다.

3. 말하는 나귀: 하나님의 경고 (민수기 22:21-35)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가니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민수기 22:21-35)

하나님은 발람의 불순종을 막기 위해,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나귀는 천사를 보았지만, 발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나귀의 입을 열어 발람에게 말씀하셨고, 그제서야 발람은 천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 

하나님은 발람에게 여러 차례 경고하셨지만, 그는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영적 무지: 

발람은 영적인 일에 능통한 사람이었지만, 정작 자신의 영적 상태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는 나귀보다도 못한 영적 무지함에 빠져 있었습니다.

4. 축복으로 바뀐 저주: 하나님의 주권 (민수기 23-24장)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를 데려온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 함이어늘 도리어 축복하였도다...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이르되...여호와께서 주신 것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까" (민수기 23:11-24:9)

발람은 발락의 강요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축복의 말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발람은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했고, 그들의 미래를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이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계획과 계략을 초월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축복과 저주의 주인: 

축복과 저주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5. 이스라엘의 범죄: 모압 여인들과의 음행 (민수기 25:1-9)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민수기 25:1-9)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심각한 죄였습니다.

세상과의 타협: 

이스라엘 백성은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경고가 됩니다.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죄의 결과: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로 인해, 염병이 퍼져 이만 사천 명이 죽었습니다. 죄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6. 비느하스의 의분: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다 (민수기 25:6-13)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1" (민수기 25:6-8)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는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인이 성막에서 음행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창으로 찔러 죽였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그치고, 염병이 멈추었습니다.

의로운 분노: 

비느하스의 행동은 죄에 대한 의로운 분노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했습니다.

하나님의 인정: 

하나님은 비느하스의 행동을 의롭게 여기시고,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발람과 발락의 이야기, 그리고 이스라엘의 범죄 사건을 통해, 축복과 저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세상과의 타협에 대한 위험성을 묵상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어떤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두 번째 인구 조사, 가나안 정복 준비'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발람과 발락, 하나님의 주권을 거스르는 어리석음]
  • [이스라엘의 범죄, 세상과의 타협의 위험성]
  • [비느하스의 의분, 거룩함을 향한 열정]

오픈더바이블은 여러분의 성경 통독 여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러분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민수기 26-27장을 통해 "두 번째 인구 조사, 가나안 정복 준비"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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