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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는 성경/스토리로 읽는 성경

[스토리로 읽는 성경]4.이스마엘의 탄생(창세기 16:1-16)

by Open the Bible 201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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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6 1-16

 

아이를 낳지 못한 사래는 하갈을 소실로 들어 보내 아이를 낳게 한다. 이로써 아브람은 86세에 아들 이스마엘의 아버지가 된다. 

 

아내 사이에서 시달리는 아브람

아브람은 별의 수만큼 바다가의 모래 만큼 많은 자손이 생길 것을 하나님이 약속하셨다. 그러나 가나안에 정착한지 10년이 되어가지만 아브람에게 자손을 주겠다는 약속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래 역시 75세가 되었기에 본인 스스로 아기 낳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상식적으로 임신이 어려운 나이였다. 사래는 아브람 이상으로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당시 중동에서 여성의 의미와 보람은 자녀를 생산해서 가문을 번성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래는 자신의 자식이 아니더라도 남편의 후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하갈을 남편에게 들여 보낸다. 아내로서 자식이 없음에 대한 절망감과 아이를 낳아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것이다.

 

아니 당신 불임 부부가 풀어가는 방식으로 여종을 통해 내를 이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했을 지도 모릅니다. 애굽 출신의 젊은 여인 하갈을 통해 아브람에게 후손을 낳을 것을 권유합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하갈을 후천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임신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하갈이 임신하자 자만해지기 시작합니다. 자만이 사래에게 오만방자하게 행동으로 드러나기 거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을 깔보고 무시하는 하갈의 모습에 사래는 남편 아브람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그때부터 하갈을 학대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고대 중동에는 함무라비 법전 영향력 아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무라비 법전 146조에 의하면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내가 남편에게 자신의 몸종을 소실로 주고 아이를 낳은 소실이 여주인에게 무례히 행동하면 다시 소실을 종으로 다룰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우르 출신이었던 아브람도 사래도 법률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식의 위치를 망각하고 사래에게 거만하게 행동한 하갈을 처분할 권리가 사래에게 있음을 알고 있던 아브람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사래의 학대를 견디다 못한 하갈은 만삭의 몸으로 아브람의 집에서 도망합니다. 아마 그녀의 고향 이집트로 가려고 했던 같습니다.


아브람의 아들 이스마엘

하갈이 광야를 헤메고 있을 , 곁에서 갑자기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러자 하갈이 " 나는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갈에게 말합니다. "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수하에 복종하라 내가 씨를 크게 번성하여 수가 많아 셀수 없게 하리라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하갈은 여호와의 사자를 말을 따라 사래에게 돌아간 공손하게 처신하고 아들을 낳습니다.

 

아브람은 소실 하갈의 아이를 자신의 자식으로 받아 들여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 이때가 아브람 86 때이고 사래가 76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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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 [통(通)하는 성경/성경이 답이다] - 우르를 떠나는 아브람(창11:2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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