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通)하는 성경/스토리로 읽는 성경

[스토리로 읽는 성경]2.우르를 떠나는 아브람(창11:27-12:8)

by Open the Bible 2019. 1. 12.
반응형

창세기 11:27-12:8


하나님을 믿어 의심하지 않던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출발한다.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하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지방의 우르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사이에 둔 메소포타미아의 하구 지역에 있는 도시입니다. 수메르인들이 기원전 약 3,000년 전에 이 두 강 사이에 우르와 우르크, 라기시 등의 도시 국가를 건설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입니다. 우르는 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지였습니다. 

당시 메소포티미아 문명은 문자를 발명하고 교통과 관료 제도도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해와 달을 섬기는 듯 무수히 많은 신을 숭배했습니다. 

노아에게는 아들 중에 셈의 지손인 데라가 이 도시에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브람, 나홀, 하란입니다. 그들은 모두 우르에서 성정하고 자랐으며 그곳에서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아브람은 이복 누이동생인 사래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홀은 하란의 딸 밀가와 결혼했습니다. 하란은 아들 룻을 남긴채 일찍 죽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없던 아브람이 롯을 거두어 들인것 같습니다. 

데라 일가는 우르에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의 음성에 사로 잡힌 아브람은 갈데아 우르를 떠나기로 다짐합니다. 그러나 그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 든 아버지, 노예, 양떼,  사래, 롯등 모두가 함께 이동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이 부름을 받다. 

가나안 땅은 아라비아 사막 서쪽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물도 없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드넓은 사망을 횡단하는 것이 가장 짧은 길이겠지만 그렇게 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당시 무역로로 추정되는 길인 유프라테스 강을 따라 북서쪽으로 해야 하란을 경유해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위회로를 선택했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는 '비옥한 초생달 지역'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연로한 데라가 하란에 잠시 머무는 동안 죽게 됩니다. 그래서 남은 가족은 데라를 하란에서 장사를 지내고 한동안 그곳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십니다. 


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아브람이 자라온 곳은 우상이 가득한 갈대아 우르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이런 약속을 하십니다.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 말씀을 아브람은 믿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75세였던 아브람이 이 하나님의 약속 앞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출발을 합니다. 며칠후 아브람 일행은 가나안의 중심인 세겜에 이르게 됩니다. 그 때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라고 다시 약속하십니다. 그 때부터 아땅은 약속의 땅이 됩니다. 그리고 이 약속을 들은 아브람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옮기는 곳에서도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