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통큰통독 가이드 개정판] 37일차 열왕기하 1-12장

● 오늘 읽을 본문은 열왕기하 1-12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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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의 구성

1-2장	3-9장	10 - 17 장	18 - 25 장
B.C.853 분열 왕국(약 130년) B.C.722			잔존 왕국(남유다) B.C.586
아하시야, 요람		예후-호세아 / 여호람-아하스	히스기야 - 시스기야
엘리야	엘리사	이스라엘 멸망(앗수르 포로)	이사야 유다 멸망(바벨론 포로)

 

 

아하시야의 통치(1장)

아합 왕이 죽은 후 그 아들 아하시야는 왕위에 올라 2년간의 짧은 통치 기간동안 악한 일을 아버지 못지 않게 행하였다. 그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게 되자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그 병이 나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였다.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나타나 그가 죽을 것을 전하라고 하신다. 결국 그는 아들이 없이 죽고 그 형제인 여호람이 대신 왕이 된다.

 

엘리야의 승천(2장)

엘리야의 죽음이 가까와 오자 그의 제자인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 다녔다. 그래서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무엇을 구하느냐고 묻자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고 했다. 이렇게 끝까지 따른 엘리사는 특별한 능력을 받게 되고 엘리야의 후계자로서 큰 일을 하는 선지자가 된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승천 후 그의 후계자가 되어 돌아오는 도중에 여리고에서 물을 좋게 하고 대머리라고 조롱하는 아이들을 저주하자 두마리의 곰이 숲에서 나와 아이들을 죽인다.

 

 

여호람의 모압 정벌(3장)

아하시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여호람은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에돔과 연합군을 형성하여 배신한 모압을 치러가는 도중 물을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만 엘리사의 도움으로 물을 얻고 모압을 쳐서 승리한다.

 

엘리사의 기적들(4장)

엘리사는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 과부된 한 여인의 딱한 사정을 듣고 기름이 불어나게 하는 기적으로 도와주고, 수넴 여인에게는 아들을 낳게 하는 축복과 그 아들이 죽자 살리는 기적을 일으킨다. 길갈에서는 독이 든 국의 해독(害毒)을 제거하고, 보리떡 20개와 적은 양의 채소로 많은 사람들을 먹이는 기적을 베푼다.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침(5장)

아람 왕의 군대 장관인 나아만이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음으로 문둥병을 고침받았고, 엘리사의 종인 게하시가 범죄함으로 문둥병에 걸린다.

 

 

물위에 떠오른 도끼, 아람 침입을 예고(6장)

엘리사는 물에 빠진 도끼를 떠오르게 하는 기적을 베풀고, 아람의 침입을 여러번 왕에게 미리 알려준다. 이로인해 아람의 공격이 번번히 실패하자, 아람 왕은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서 엘리사가 있는 도단을 에워싸게 했다. 사환이 이것을 보고 두려워하자 엘리사는 그의 눈을 열어 보게함으로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히 엘리사를 두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반면 아람 군대의 눈을 멀게하는 기적을 베푼다. 사마리아에는 기근이 들어 많은 참상이 벌어진다.

 

 

물가 폭락 예고(7장)

아람의 포위로 물가가 급등한 사마리아 성의 물가가 하루 만에 폭락할 것을 예언하고 또한 그대로 이루어진다.

 

땅을 되찾은 수넴 여인,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8장)

엘리사의 말에 따라 블레셋으로 가서 7년 간의 기근을 피한 수넴여인이 다시 돌아와 땅을 되찾는다. 또한 엘리사는 그를 찾아온 하사엘에게 벤하닷이 죽은 후에 아람 왕이 될 것을 말해 준다. 한편 이스라엘의 요람 왕 제 5년에 여호람(요람)이 유다의 왕이 되어 8년을 치리하고 그의 사후에는 아하시야가 왕위에 올라 1년을 통치하였으나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기름부음받은 예후, 요람 살해, 아하시야 살해(9장)

엘리사는 그의 생도 중 하나를 길르앗 라못으로 보내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예고한다. 이에 예후는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와 이세벨을 죽인다.

 

예후의 숙정, 아합 아들들 살해, 바알 숭배자 살해(10장)

이어 예후는 아합의 70명의 아들과 아합 가문에 속한 사람을 모두 쳐죽였다. 그리고 바알 숭배자들을 다 죽이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28년을 통치하다가 죽는다.

 

아달랴의 섭정(11장)

유다 왕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는 아들이 죽자 왕자들을 죽이고 왕위를 빼앗아 유다의 유일한 여왕이 되지만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요아스가 일곱살에 왕위에 오른다.

 

요아스의 통치, 성전을 수리, 아람의 침입(12장)

유다 왕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가르쳐 준대로 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그리고 성전을 수리하는 등 선한 사업을 하였으나 아람 왕 하사엘의 침입을 받고 성전의 보물을 조공으로 바치는 불신앙적 모습을 보임으로써 신하들의 칼에 맞아 죽는 비참한 종말을 맞았다.

 

적극적 성경읽기

열왕기하는 아하시야가 이스라엘의 살아계신 하나님을 뒷전으로 하고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을 의지하고 찾아가 묻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도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보다 세상의 신을 더 의지하는 경향은 없습니까? 우리가 연약할 대 가장 가까이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열왕기하는 엘리야가 승천하면서 그 선지자 자리를 엘리사에게 인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엘리사의 기적을 통해 당시 백성을 돌보십니다. 엘리사는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은 행동의 선지자 였지만 많은 주변 국가의 왕들은 그가 외치는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왕하1-7장)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뿐만 아니라 엘리야가 가는 곳마다 따라 다녔습니다. 제자는 따르는 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라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따르는 우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구합니다. 말세가 될수록 그리스도인은 주의 사명을 위해 주의 권능이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주의 능력을 사모하십시오.

엘리사가 벧엘로 올라다는 길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합니다. 그 결과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를 하여 암곰 두 마리에게 42명이 죽임을 당합니다. 혹시 우리 역시 주의 종들을 비난하고 판단하는 일에 급급하여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연약함을 세워줘야할 사명은 잊어버리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오. 항상 남의 티를 보기 이전에 나의 들보를 보실 있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선지자의 제자 중에 한 아내가 빚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있을 때, 엘리사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그 모든 빚이 해결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많은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아무리 상식을 뛰어 넘는다 할지라도 오늘 하루 준비된 그릇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마음껏 채우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엘리사를 잘 섬기던 수넴여인을 위해 기도하여 아이를 잉태하게 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죽어 극한 슬픔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그 슬픔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와오는데 게하시는 그것을 보고 물리치려 합니다. 혹시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아픔을 위로하기보다 오히려 상처에 상처를 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마리아 사람처럼 어려움에 빠진 지체를 돌아보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엘리사가 극한 흉년중에 제자들을 위해 국을 끓였는데 독이 있어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가루를 가져다가 던져 넣고 독을 중화시킵니다. 독은 제거 되어야 합니다. 우리 신앙가운데 퍼진 독소가 있다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죄에 대해서 방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을 의지하며 십자가의 현장으로 나아가십시오. 가장 무서운 독은 육체의 잠식이 아니라 바로 영혼의 잠식이 가장 무서운 죄입니다.

나아만은 작은 계집 아이를 통해서 엘리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의 문둥병보다 그의 교만이 더 문제였습니다. 교만한 심령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엘리사의 말씀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겸손이 말씀 앞에 순종할 때 낫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기억하십시오. 교만한자는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순종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 또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기적 후 게하시는 나아만 장군이 준비한 뇌물을 탐하고 취하는 죄로 인해 나병이 걸리게 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원치 않는 물질은 탐하지 마십시오. 기억하십시오. 물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수 없습니다. 부당한 것을 취함으로 인해 자신의 영을 해치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한 장관이 엘리사를 통해 전한 말씀을 들음에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아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혹시 우리 역시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지 못하것은 아닙니까? 기억하십시오. 우리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네명의 나병환자가 적군의 진지에 들어가서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좋은 소식은 전해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십자가의 은혜가 복음입니다. 복음은 감추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것입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있음에도 좋은 소식을 감추지 못한 나병환자처럼 복음의 은혜가 크기에 전하는 자가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세벨은 음행과 술수가 뛰어난 사악한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우상을 섬기며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했습니다. 우리 역시 이세벨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영적인 경계를 늦추지 마십시오.

이런 악인을 하나님이 결국은 심판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인생의 종말에는 우리가 심은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 신실한 모습으로 복된 종말을 준비하십시오.

엘리사의 제자 중에 하나에게 심판으로 도구로 택한 예후에게 기름 붓게 합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예후는 이스르엘로 가서 북 왕국 요람 왕을 죽이고 문병차와 있던 남 왕국의 아하시야 왕도 죽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함으로 우상숭배에 열심을 내던 아합 왕조를 심판하십니다.

남 왕국은 아하시야 왕이 죽자 어머니이자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가 다윗 왕조의 씨를 다 죽이고 왕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하시야의 아들 중 하나인 요아스를 구해내서 다윗 왕조를 이어가게 하십니다.

그런 요아스가 여호야다의 지도 하에 선정을 베풀고, 아달랴의 통치 가운데 부서진 성전을 수리 합니다. 그러나 요호야다가 죽은 후에 다시 우상을 섬겨 하나님의 징계로 아람 왕 하사엘의 침공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과 왕궁의 보물을 보내어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 자기의 신복인 요사갈과 여호사바드의 손에 죽게됩니다. 기억하십시오. 요아스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왕이지만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날 때 범죄하게 되고,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하루도 말씀과 함께하는 삶을 포기 하지 마십시오. 늘 말씀 앞에 우리 모습을 점검하고 오늘 하루도 성도로 승리 하길 기도합니다.

 

통독 묵상

• 엘리야의 사역은 백성들을 도우기는 했지만 거시적인 것이고 공동체적 국가적인 것이라면， 엘리사는 백성들을 돌보는 목회적인 면이 강하다. 엘리사는 과부를 도와 주었고，수넴 여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고,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을 고치는 등 - 개인적. 목회적인 면모가 강하다.

 

•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임 받은 예후 - 요람왕의 죽음, 아하시야의 죽음, 이세벨의 죽음， 아합 자손들의 죽음， 바알 숭배자들의 죽음에 예후가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여로보암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결코 하나님의 왕은 아니었다.

• 나아만 장군의 순종 과정을 묵상하라.

• 게하시의 탐욕을 묵상하라.

• 아달랴의 왕족 멸족 시도 사건은 사탄의 작전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뱀의 머리를 밟을 여인의 후손이 오는 길목이 다윗 가문이기 때문에 그 가문을 멸족시킴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무산시키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전에 요아스를 숨겨 두신다.

 

●퀴즈

-예후가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하고 바알 선지자들을 처단한 것에 대해 하나님은 왕위를 몇 대까지 지속시켜 줄 것을 약속하십니까?

 

●적용(말씀이 삶이 되는 하루)

-다른 사람의 죄는 지적하고 판단하면서 나는 그 죄 가운데 머물러 있는 부분은 없는지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성찰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