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통큰통독 가이드 개정판]39일차 왕하15:1-16:9, 대하26장, 호1-14장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27년에 유다의 왕이 된 아사랴(웃시야,대하 26장)는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으나,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서 백성들은 여전히 거기서 제사를 지냈다. 그래서 그는 죽을 때까지 문둥이로 별궁에서 지냈다. 한편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죽은 후 스가랴가 왕이 되지만 6개월만에 살룸에게 살해당하고 이어 살룸은 므나헴에게 살해당한다. 므나헴은 앗수르 왕 불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공물을 바친다. 이후 므나헴은 베가에게 살해당한다. 이때 유다는 웃시야의 아들 요담과 그의 아들 아하스가 이어 왕이 된다.

유다 왕 아하스(16장)

아하스는 유명한 우상 숭배자로 하나님보다 앗수르 왕을 의지하고 다메섹 제단을 더 좋아하는 등 악을 행하였다.

한 가지 죄의 마지막 결과를 아는가? (15:1-4)

아샤라가 여호와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었으나 한 가지 즉 산당은 제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 결과 백성들이 그 산당에서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사람들이 보기에 정직하게 보여도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부분은 없습니까? 만약 그러한 죄가 있다면 믿음으로 결단하는 은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대하26장

웃시야 통치, 블레셋에게 승리(26장)

웃시야는 16세에 왕위에 올라 52년의 긴 통치기간 동안 유다를 다스린 왕이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여 블레셋을 쳐서 승리하고 암몬에게 조공을 받는 강한 나라로 만든다. 그러나 나라가 강해지자 교만하게 되어 제사장만이 하도록 되어있는 분향단에다 분향하는 일을 하려다가 문둥병에 걸려 죽는 날까지 별궁에서 지냈다.

일평생 하나님을 구할 수 있는가?(26:5) 스가랴가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을 구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형통케 하심을 입었습니다. 여러분의 생애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구하는 생애를 보내고 있습니까? 날마다 하나님을 구하며 살고 계십니까? 혹시 형통을 위해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형통을 구하며 살고 계십니까? 진정한 형통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호세아

1. 호세아서의 구성

1-3장

4-6장

7-8장

9-11장

12-14장

호세아의 결혼과 가정

호세아의 외침

선지자적인 결혼

음 행

거 역

징 계

회복(정결) 약속

호세아와 고멜

하나님과 이스라엘

호세아서는 불성실한 아내에 관한 책이다. 호세아서는 방탕한 아내를 사랑하는 호세아 선지자와 그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호세아는 간음한 아내를 데리고 오는 사랑을 베풀고 백성들의 살인과 간음죄와 제사장들의 죄를 경고하고 싸매주고 낫게해주는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회개를 촉구한다. 그리고 우상 숭배로 인한 외적의 침입과 멸망을 말하고 묵은 땅을 기경하여 하나님이 임재하도록 하라고 외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신하였으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함을 알리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외치고 회개하고 돌아오면 축복이 있을 것을 약속하고 있다.

2. 본문개요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음란한 고멜과

결혼

고멜의

간음

고멜을

용서함

제사장과

백성들의 죄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회개를

촉구

회개하기를

거절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우상

숭배

심판에 대한

호세아의 경고

이스라엘이

당할 형벌

하나님의

사랑

에브라임의

교만과 배반

면치못할

심판

회복되는

백성

3. 음란한 고멜과 결혼, 이스라엘의 음행(1장)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때 타락하여 행음한 이스라엘을 깨우치기 위해 음란한 아내를 취해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호세아는 그대로 실천하여 고멜을 아내로 맞아 2남 1녀를 낳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타락한 백성을 다시 회복하시겠다는 약속을 한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있는가?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원하시며, 복을 허락하십니다. 불합리한 명령인 듯한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한 아브라함은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불순종한 사울은 왕위에서 폐위되었습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주어진 현신 속에서 내게 요구하시는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려 하십니까?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자 노력하고 계십니까?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들이다. 어려울 때에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허락하시는 복을 받아 누릴 게 하실 것입니다. 온전한 순종하는 하루 되길 소원합니다.

4. 고멜의 간음, 우상 숭배(2장)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의 죄악을 폭로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본래의 순결함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가나안 땅에 들어왔던 거친 들로 인도할 것과 좋은 것으로 축복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화합을 이루고 있는가?이삭은 화합과 평화의 삶을 살았습니다. 언약의 후손을 끊임없는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믿음과 신앙을 잃지 않고 인내로서 승리하였으며,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다툼과 불화가 많은 세상에서 나는 어떻습니까?주님께서 팔복에서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워질 것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편견과 고집을 버리고 화평을 주보하는 자가 되십시오.

5. 고멜을 용서함, 하나님의 사랑(3장)

이후 호세아는 간음한 아내를 은 15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을 주고 사는데 그를 용서함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푼 사랑을 보여 준다.

6. 제사장과 백성들의 죄(4장)

저주와 살인과 간음뿐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부패한 제사장들의 죄를 낱낱이 말하고 죄를 범치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주어진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가? 각자에게는 하나님께 부여받은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수행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내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명을 피해 도망하는 요나의 모습이 우리 모습은 아닌지요? 세상을 사랑하고 두 마음을 품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지 않습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그날까지 죽도록 충성하는 우리가 되길 소원합니다.

7.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5장)

제사장과 백성들과 왕족들에게 심판이 있을 것을 외친다.

인도하심을 받고 있는가? 고통과 신음의 노예생활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40년 광야길에서 하나님은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듯이 죄 많은 어두운 세상 길에서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자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나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려면 생명의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선하신 인도자 주님을 따라 순종하는 양으로 하루 하루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8. 회개를 촉구(6장)

낫게 해주시고 싸매주시는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진실한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는 있는가? 하나님은 그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깨닫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신다. 회개란 마음의 자세와 행동의 변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인도 그에게 돌아와 회개하면 용서 하십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그의 백성일지라도 준엄한 심판을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회개는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온르 하루도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9. 회개하기를 거절(7장)

회개하기를 거절하며 반복해서 음모와 살육의 죄악과 하나님보다 이방 나라를 의지하는 죄와 외식에 대해 꾸짖고 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있는가?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선민일지라도 범죄한 백성에게는 공의와 심판을 하십니다. 이 시대를 볼 때 공의의 심판대에서 멸망당한 이스라엘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간절히 간구하십시오.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며 장차 당할 민족의 고통의 눈물 흘리시던 주님의 애절한 심정을 품는 자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10. 고의적인 우상 숭배(8장)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로 앗수르의 침략이 임박했음을 말하고 그 우상 숭배로 패망할 것임을 재차 외치고 있다.

자아와 고집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를 위해 일을 하려고 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임을 알게 됩니다. 온전하게 죽어지지 않는 내 자아와 내 고집이 하나님을 섬기길 어렵게 합니다. 나는 어떻습니까?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 명하십니다.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통해 주님을 따르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는 우리가 됩시다.

11. 심판에 대한 호세아의 경고(9장)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의 포로가 될 것과 바알브올을 섬긴 것에 대한 하나님의 탄식과 버림받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은밀한 죄는 없는가? 호세아는 이스라엘이 행한 모든 죄악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할 것에 대해서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아무리 죄를 은폐한다 할지라도 다 아시며 그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사람의 눈은 속일수 있어도 하나님의 눈은 속일수 없습니다. 아간이 불순종하고 은밀하게 죄를 감췄지만 드러나게 하시고 심판을 받게 하십니다. 어떤 죄라 할지라도 자백하면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용서해주십니다. 십자각에 피흘려 죽기까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주님의 보혈의지하면 죄 용서 받고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오.

12. 이스라엘이 당할 형벌(10장)

번영할수록 더욱 우상 숭배에 빠짐으로 앗수르에게 포로가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우상 숭배의 요소는 없습니까? 우상숭배는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일입니다. 참 하나님이신 그 하나님 마저 형상을 만드는 것 역시 무하하신 하나님을 유한한 좆재로 전락시키는 것이기에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아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제가 하십시오. 탐심은 우상 숭배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께만 올인하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사랑(11장)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신하였으나 하나님은 끝까지 사랑의 줄로 이끌어 애굽과 앗수르에서 나와 자기 집에 머물게 할 것이라 말한다.

처음 사랑을 잊어 버리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전심으로 그만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형식적인 제사와 우상숭배에 깊이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셨던 것처럼 그 사랑의 사건을 기억하라고 호세아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처음 주님을 만난던 그 구원의 첫사랑을 망각하지 마십시오. 처음 사랑을 잊어 버린 에베소 교회를 향해 주님은 촛대를 옮겨 버리겠다고 책망하십니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점검하십시오. 하루를 살아도 주님의 사랑을 간직하며 성도답게 사십시오.

6. 에브라임의 교만과 배반(12장)

하나님께 돌아와 오직 그만 바라보라고 한다. 그리고 불의를 자랑하며 하나님을 반역하는 에브라임에게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고 있다.

섬기는 생활을 하는가?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은 예배입니다. 아브라함은 머누는 곳마다 단을 쌓고 예배를 하였습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야곱처럼 매일 주님을 섬기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성도는 우리 삶의 전부가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직자에서 아니 삶의 전부로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갑시다. 주님을 섬기는 일에서는 게으르지 마십시오.

7. 면치못할 심판, 회복되는 백성(13장,14장)

이스라엘의 교만과 우상 숭배로 인한 형벌과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축복이 있을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인정받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방인으로서 욥은 하나님께 의로운 자라고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정직과 순전함 그리고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난 모습을 보고 칭찬찬하셨습니다. 나에게도 그러한 정직함이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중심이 하나님께 정직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만 인정받는 인생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가?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까지 주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아 구원함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랑 따라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몰라 문제가 아니라 사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알고 경험했기에 그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됩시다.

적극적 성경읽기

북왕국이 멸망하는 BC 722년까지 이스라엘은 우상숭배가 극에 달하고 더욱 부패해지며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왕국에는 약 30년간 스가랴,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 그리고 마지막 왕 호세아 왕이 통치합니다. 같은 기간 남왕국은 아사랴라고 하는 웃시야, 요담, 그리고 아하스 왕이 통치합니다.
남왕국 웃시야가 왕위에 오른 후 스가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호와를 구합니다. 여호와를 구하는 동안은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케 합니다. 웃시야 왕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변의 많은 나라를 정복하고, 목축과 농사가 잘 되게 하는 등 나라를 잘 다스립니다.
그러나 강성해진 후에는 교만해져서 규례를 어기고 제사장이 할 분향을 스스로 하려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나병에 걸립니다. 그가 별궁에 있는 동안 아들 요담이 통치합니다. 웃시야 왕은 따로 별궁에서 지내다가 죽습니다. 다시 한 번 인위의 결말은 패망의 지름길임을 보게 됩니다.
호세아는 BC 755년에서부터 북 왕국에서 활약한 선지자입니다. 호세아 당시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의 통치 아래 옛 영토를 회복하고 경제적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같은 시기 남왕국은 웃시야 왕의 통치로 팽창과 번영의 시대를 지냅니다. 남북 왕국이 모두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버금가는 풍요와 영광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적으로 타락하고, 사회적으로는 부정과 속임수, 억압이 만연했습니다. 백성들은 바알에게 자신을 바쳤으며, 울창한 포도나무처럼 번성하면 할수록 우상숭배는 더 증가했습니다. 가난한 백성들은 압제와 무거운 세금에 시달렸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마지막 여섯 왕은 특히 더 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은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고 동맹국들을 신뢰했지만,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이방국가들과 결탁하는 동시에 하나님을 무시함으로써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절개를 팔고 창녀 노릇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창녀인 고멜과 결혼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호세아가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는 상징 행위로 이스라엘의 배역을 질책하시는 것입니다. 방탕한 백성들이 호세아 선지자의 결혼을 보고 자기들의 처지를 깨닫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의 자녀들의 이름을 ‘이스르엘’(흩어버리겠다), ‘로루하마’(긍휼히 여기지 않겠다),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지어주시면서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수차례에 걸쳐 용서와 화해를 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것처럼 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배역한 이스라엘에게 무서운 심판을 선고하셨지만 11장에서부터 그들을 향한 사랑과 긍휼을 말씀하시며 적극적으로 회개하기를 권고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속임수와 거짓으로 하나님을 대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애굽과 앗수르 같은 강대국의 도움을 요청하고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그렇게 우상숭배를 놓지 못하고 망할 때까지 지속했을까요? 하나님을 떠나 자신들의 입맛과 자신의 삶의 방식에 맞는 종교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는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적인 쾌락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우상들은 타락한 인간성에 더 부합되고 인간의 세속적 문화에 더 잘 들어맞는 존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호세아의 마지막 예언은 강력한 회개를 촉구하며 회복의 약속을 확증합니다. 백성이 돌아오면 하나님은 다시 그들에게 복을 주셔서 땅이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통독 묵상

- 우상숭배는 십계명의 제1계명의 위배이면서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파괴로 이어진다. 북왕국은 끊임없는 우상 숭배로 인해 이제 그들은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린 상태가 되었고 결국 앗수르에 의해 망하면서 10지파 자체가 없어지는 비극이 생긴다.

- 호세아서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이 호세아서의 핵심 메시지이다. 나는 그 하나님의 요구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라면 어떤 점에서 아니며，그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당시의 시 대상을 다음과 같은 시조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저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호세아는 이렇게 답하는듯하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 정몽주 “단심가(丹心歌)”

어떤 판단이 생기는가?

●말씀이 삶이 되는 하루

이스라엘은 멸망이 코앞에 와 있는데도 우상숭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탐욕을 채우기 위해 우상숭배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나는 이런 우상숭배를 하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우상숭배 인위 뚝! 하나님 향해 신위 Go!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90일 통독 과정 > 90일 통큰통독 가이드(개정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90일 통큰통독 가이드 개정판]41일차 왕하 16:10-20, 미1-7장 대하 27-28장, 왕하17:1-4, 사28-29장 왕하 17:5-41, 사10:5-12장 (0)	2019.04.29
[90일 통큰통독 가이드 개정판] 40일 사6장 사1-5장 사7-10:4 사17 사 14:24-32 (0)	2019.04.26
[90일 통큰통독 가이드 개정판]38일차 대하21:1-22:9 왕하13-14장 대하 22:10-25장 욘1-4장 암1-9장 (0)	2019.04.24
[90일 통큰통독 가이드 개정판] 37일차 열왕기하 1-12장 (2)	2019.04.23
[90일 통큰 통독 가이드] 36일차 열왕기상 17-22장 역대하 17-20장 (0)	2019.04.22

[90일 통큰통독 가이드 개정판]39일차 왕하15:1-16:9, 대하26장, 호1-1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