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도ppt]시내산에서 가데스바네아까지 (민11-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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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민수기 1-14장
오늘 읽을 본문: 민수기 1-14장
민수기는 광야에서의 방황의 책이다. 민수기란 명칭은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1장) 그리고 모압땅에서(26장) 두 차례에 걸쳐 계수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민수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왜 광야에서 방황하게 되었는가와 그들이 광야에서 보낸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인구조사(1장)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제 이년 2월 1일에 하나님께서는 백성들 중에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남자의 수를 조사하도록 명하셨다. 지파 별로 계수를 한 결과 총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명이었다. 그런데 레위 지파만은 계수 대상에서 제외되어 성막과 그 성물을 관리하도록 명하셨다.
진영배치, 행군순서(2장)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중심으로 각 지파의 위치를 지정하였다. 동편에는 유다지파가 진을 쳤고, 남편에는 르우벤 지파가, 서편에는 에브라임 지파가, 북편에는 단 지파가 따랐다. 그리고 레위 지파는 진의 중앙에서 진행하였다.
레위지파 인구조사(3장)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아들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셨으며 레위인들로 하여금 그들을 도와 성막에 관계된 일을 하도록 명하셨다. 그리고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하셨으며 레위 자손을 계수하고 진의 위치를 정하시며 각각의 맡은 임무를 말씀하셨다. 레위인보다 초과된 이스라엘 장자들을 대속하기 위해서는 속전을 거두도록 명하셨다.
* 게르손 자손 : 성막 덮개, 성막 휘장, 뜰 4면의 휘장, 줄 등을 운반.
* 고핫 자손 :증거궤, 상, 등대, 단, 그리고 각종 기구들을 어깨로 메고 운반.
* 므라리 자손 : 성막의 널판과 그 띠, 기둥과 받침, 뜰 기둥과 받침, 말뚝, 줄을 운반.
레위지파의 업무(4장)
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을 택하여 성막 내의 기물 일체를 운반하도록 명하셨다. 단 일체의 성물에 손을 대어서는 안되고, 그것을 포장하고 덮는 일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행하였다. 모세와 아론은 30세 이상 50세까지 회막 봉사에 일할 만한 사람을 고핫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 중에서 계수하였다.
부정의 제거(5장)
하나님께서는 부정한 자를 진 밖으로 내어 보내도록 명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이 죄를 범하면 그 죄를 자복하고 그 값을 치러야 했다.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남편을 두고 타인과 동침하거나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게 되면 그 아내는 제사장으로부터 판결을 받게 되었다.
나실인의 서원(6장)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구별하는 날 동안에는 모든 악과 부정한 것으로부터 철저히 분리되어야 했다. 그 기한이 차면 여호와께 속죄제와 화목제, 소제와 전제를 드려야 했다. 또 여호와께서는 제사장을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하였다.
* 2절, 나실인 : ‘성별하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말로 성별, 헌신, 구별된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개인이 자원하여 하나님 앞에 성별하겠다는 서원을 하고 온몸과 생활 전체로 일정한 기간동안 규정된 생활 양식을 지키며 헌신하는 자.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고, 머리를 자르지 않고,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
봉헌 예물(7장)
여호와께서는 족장들에게 하루 한 사람씩 단의 봉헌 예물을 바치도록 명하셔서 회막 봉사에 쓰여지게 하셨다. 그 순서는 유다, 잇사갈, 스불론, 르우벤, 시므온, 갓,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단, 아셀, 납달리 지파의 순으로 그 자손의 족장의 아들들이 예물을 드리게 하셨다. 그 예물로는 소제물로 기름섞은 고운 가루를 채운 은반(은쟁반) 하나와 은바리(은그릇) 하나, 향을 채운 금숟가락 하나, 번제물로 수송아지, 수양, 일년된 어린 수양 각 하나씩,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년된 어린 수양 다섯 씩이었다.
레위인의 봉헌식(8장)
여호와께서는 아론에게 등불을 등대 앞으로 비취도록 명하셨다. 여기서 등대는 바깥 세상과 완전히 차단된 성소 안을 밝게 비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레위인을 택하여 정결케하고 그들로 하여금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여호와께 드려 속죄하게 하셨다. 이와같이 레위인을 구별하는 것은 그들이 회막에서 봉사하고 성소에 가까이 할때에 재앙이 없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시내광야에서의 첫 유월절(9장)
하나님게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 후 첫번째 유월절을 정월 십사일에 그 규례대로 지키게 하셨다. 혹 부지중에 부정케 되거나 여행 중에 있는 자라 할지라도 다음달 곧 이월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키게 하셨다. 또한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위를 덮었는데 그 구름의 진행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행하였다.
시내광야를 출발(10장)
여호와께서는 은나팔 둘을 만들어 백성들을 모우고, 진을 이동시키고, 전쟁할 때의 신호로 사용케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를 출발할 때 그 순서대로 진행하였는데 언약궤가 앞서 행하였으며 그 위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덮었다. 모세는 광야생활에 익숙한 처남 호밥에게 동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성들의 불평(11장)
백성들이 여호와께 불평하고 모세에게 만나에 대하여 불평하자 모세는 여호와께 이 백성을 혼자 맡기에는 너무 어렵다고 호소한다. 여호와께서는 이에 대한 응답으로 그를 도울 장로 70인을 세우도록 하셨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메추라기를 내려 주시고, 그들에 대하여 진노하사 큰 재앙을 내리셨다.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12장)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것을 보고 아론과 미리암이 비방을 한다. 그런데 그들의 비방은 모세의 순수치 못한 행동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기 보다는 모세가 지닌 특권을 시기한 것에 불과하다. 결국 두 사람의 비방은 모세의 권위를 인정하신 하나님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었으며, 하나님게서는 그들을 책망하시고 문둥병을 내리셔서 칠일동안 진 밖에 가두셨다.
가나안 정탐과 보고(13장)
여호와께서 각 지파 중에서 한 사람씩 뽑아 12정탐꾼을 선출하여 가나안 땅을 탐지하도록 명하셨는데, 40일 동안의 정탐 후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하나 다른 사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원망과 심판(14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한 장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자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매 그들을 두려워 말라”고 말한다. 여호와께서는 원망하는 백성들을 갈렙과 여호수아 외에는 아무도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고 이십세 이하의 아이들만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40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40년간 광야 생활을 하게 하신다. 이어 여호와의 명령을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다가 아말렉과 가나안인들에게 패배를 당한다.
●통독 묵상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에서부터 요단 동편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 40여년 광야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1-1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각 지파별로 수를 세고 조직하여 약속의 땅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11-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향해 행진하다 여호와를 원망하고 반역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하여 출발하기 전 하나님은 백성들의 진영을 전투 대열로 조직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영은 하나님의 임재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인 성막을 중심으로 뭉쳐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온지 거의 1년이 되어 시내 산에서 첫 유월절을 지키고 약속의 땅을 향한 행군을 시작합니다. 이 때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의 행진보다 3일 길을 먼저 간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보다 앞서 가시며 그 대적들을 물리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가나안 여정은 초행이지만 임마누엘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돌보심이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철저하게 신위로 인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백성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눈 앞의 현실에 급급하여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두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神爲의 해석)이다”라고 해석합니다. 상황만 본 열 사람들은 “우리는 메뚜기(人爲의 해석) 같다”고 해석합니다(13-14장). 신위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으로 어찌 그리 속히 돌아가는지..... 나는 이 두 부류 중 주로 어떤 해석을 하는 경향인지 한 번 살펴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과 모세를 향한 도전은 가나안 정탐 사건에서 정점에 이를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므로 담대하게 그 땅을 정복하자고 설득했지만, 오히려 그들을 돌로 치려고 할 정도였습니다.
백성들은 상황만 본 人爲의 해석을 받아들이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큰 기적으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신 여호와를 인정하지도 않고, 그분의 뜻을 거역하는 반역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전까지의 불평은 다 들어주셨지만 이번에는 진노하십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로 인해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게 되는 엄중한 심판을 받습니다. 백성들은 자기중심적인 인위의 평가에 동참하고 하나님을 불신한 것에 대해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다 죽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떨어진 다음에야 백성은 후회하며 다시 그 땅에 들어가려고 시도했지만, 가나안 족속에게 패배하고 쫓겨납니다. 더 이상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적용
인위(人爲)의 반응은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인위는 결국 패망의 지름길로 가게 합니다. 요즘 나에게 일어난 상황 중에서 혹시 인위로 반응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오늘 그것을 어떻게 신위의 순종으로 바꾸어 보십시오. 오늘 하루 “인위 뚝! 신위 Go!”
[90일권별성경통독]11일차 민수기 1-10장 광야생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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