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0일 통독 과정/90일 통큰통독 가이드(개정판)

[new 통큰통독] 11일차 통독가이드

by Open the Bible 2022. 9. 29.
반응형

90일 통큰통독 가이드 
11일차 민수기 15-27장
 
오늘 읽을 본문: 민수기 15-27장

 

 

 

읽기 11.mp3
9.35MB
90일 통큰통독 가이드 11일차 복사본.pdf
0.14MB



제사 규례(15장)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드려야 할 각종 제사에 관한 규례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안식일을 범한 자를 돌로 쳐 죽이도록 하셨다.

고라의 반역(16장)
  고라가 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을 거스리자 여호와께서 그를 심판하셨다.  그리고 다음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자 여호와께서 염병으로 그들을 심판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그분이 위임하신 직분에 대한 인간적인 도전과 욕망, 그리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고 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17장)
  고라의 반역 후 여호와께서는 아론이 제사장된 것은 어떤 인간적인 조건에 의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보이시기 위해 각 족장들의 지팡이를 취하여 증거궤 앞에 두게 하여 아론의 지팡이에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열리도록 하심으로 아론의 제사장 직이 정당함을 보여 주셨다.

제사장의 직무(18장)
  본장도 고라의 반역에 관계되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제사장과 레위인의 임무, 그들의 분깃, 레위인의 십일조에 관하여 말씀하신다.    

정결 규례(19장)
  주로 시체 때문에 부정하게 된 것에 대한 정결 규례와 그 과정을 말씀하신다.  이러한 정결법이 제시된 때는 아마도 가데스 바네아의 불신앙 사건으로 인하여 그 당시 20세 이상이던 자들이 광야에서 죽는 일이 속출했던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께서 까다로운 정결 규례를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은 절대 거룩하신 분이며 언약의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야 할 것을 교육하기 위함이다.  즉 하나님은 외적인 정결을 통해서 내적 정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셨던 것이다.

가데스 반역 사건(20장)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여정이 거의 끝나갈 무렵, 즉 광야 방황의 38년째이자 출애굽한지 40년째 되는 해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란 광야의 가데스에서 하나님을 거역한 후(14장) 38년 동안의 광야 생활을 마감하고 이곳 가데스 바네아에 재차 도착하였다.  그런데 그곳에 물이 없으므로 백성들은 또다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였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다.  그러나 항상 원망만 하는 백성들로 인해 화가난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 쳐서 물이 나오게 하였다.  이일로 인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지 않으시리라는 말을 들었다(12절).  그러나 하나님은 비록 나중에 모세를 불러 은밀하게 꾸짖었을지라도 반석에서 물이 솟아나오게 하심으로 백성들 앞에선 모세를 높여주셨다.  그후 에돔왕이 그땅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자 호르산에 이르렀고 거기서 아론이 죽음을 맞이했다.

모압으로 전진(21장)
  백성들이 또 다시 원망하매 불뱀으로 징계를 받게 된다.  그러나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그것을 보는 자마다 살게 되었다.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바라보는 자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요 3:14-15).  이어서 백성들은 계속 진행하여 모압까지 이르렀다.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이스라엘 백성의 진행을 방해하나 그들을 다 쳐서 한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 땅을 점령하였다.
 
발락에게 유혹받는 발람(22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승전 소문을 들은 바 있는 모압 왕 발락은 심히 두려워 하여 그들을 저주하도록 발람에게 청하였다.  처음에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요청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물질에 눈이 어두워져서 두번째 요청에 응하여 발락에게 가는 길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나귀를 통하여 발람을 깨우침으로 오직 여호와께서 이르는 말만 하도록 역사하셨다. 

발람의 예언(23,24장)
  발람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을 축복하며 예언을 하였다.  첫번째 예언에서 그의 중요한 사상은 성별사상이다.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라”(23:9).  두번째 예언에서는 하나님의 임재가 특히 강조되었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23:21).  세번째 예언에서 이스라엘은 타민족의 축복받을 수 있는 통로로 나타난다. “그 통에서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24:7).  네번째 예언에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볼 수 있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24:17).  그러므로 이와 같은 네 가지의 예언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첫째 성별된 백성이며, 둘째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백성이며, 세째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백성이며, 네째 인류의 구세주가 탄생하게 될 백성임을 알 수 있다.    

바알브올을 섬김(25장)
  모압 지방의 싯딤에 거한 이스라엘은 모압 여인들에게 초대되어 바알브올(브올지방의 바알)의 이교 제사에 참석하고 이방 여인과 음행하기를 시작했다.  이에 하나님은 염병으로 이스라엘을 징계하여 24,000명이 죽었다.  그러나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간음하는 남녀를 죽이자 염병은 멈추고 하나님의 평화의 언약이 선포된다.  또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미디안인들을 치도록 하셨다.

인구 조사(26장)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광야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진전에 행한 인구 조사이다.  이것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한 군사력의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된 제 1차 인구 조사와는 성격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서 가나안땅 정복을 위한 재무장 및 가나안에서의 유업분배 원칙 수립 등을 위해서 실시되었다.  제1차 인구 조사와 비교해 볼 때 총 인구가 오히려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유다, 잇사갈, 스불론, 므낫세, 베냐민, 단, 아셀 지파는 증가하였다.  시므온 지파의 많은 감소는 브올 사건에 관련된 때문이라고 생각되며(25:14), 유다 지파의 증가와 가장 많은 인구 수는 야곱이 유다 지파에 내린 예언적 축복(창 49:8-12)에 따라 형제의 우두머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딸의 상속권, 후계자 여호수아 지명(27장)
  본장은 가나안 영토 분할에 있어서 분배 원칙으로 인해 생겨난 상속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당시 여자들에게는 상속권이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가정에 남성 상속자가 없을 경우 여자도 상속받을 수 있도록 하셨다.  또한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지명하였다.   

●통독 묵상

먼저 하나님은 죄 범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법을 가르치심으로 회복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렇기에 광야 훈련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민 15:41).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왜 그의 나라를 세우시기 원하시는지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레 26:12).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계 21:3) 

광야는 분명 힘든 곳입니다. 그러나 광야는 우리의 믿음의 시험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믿음을 통해 은혜를 맛보는 장소 일뿐 아니라 불순종으로 인해 심판의 쓰라림도 경험하는 곳입니다. 


신광야에 이르러 미리암이 죽습니다. 그리고 아론의 죽음으로 20장이 마무리 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목마름의 이유로 다투고 지도자와 하나님을 향해 원망합니다. 
이에 백성들의 불평을 잘 참아왔던 모세도 결국 혈기로 반석을 두 번 침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은 아무리 위대한 일을 감당한 지도자라 할지라도 인위의 결과는 이와 같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불평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특기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을 목전에 두고 또 다시 불평과 원망을 쏟아 놓은 이스라엘을 이번에는 간과하지 않으시고 불뱀으로 심판하십니다. 하지만 놋뱀을 만들어 달게 한 후 그것을 쳐다 봄으로 구원받게 하십니다. 이것은 은혜입니다. 뿐만아니라 구원받는 증거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요 3:14). 그렇습니다. 결국 믿음의 문제입니다. 

이처럼 이미 구약의 사건들 속에서 계속 복음의 내용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22-24장에는 발람 선지자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결코 작은 않은 분량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모리와 바상을 점령했다는 소식을 듣고 모압 왕 발락이 점술가 발람에게 저주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복과 저주를 주관하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발락에게 가는 과정중에 나귀를 통해 하나님의 강력한 뜻을 알리시고 저주가 아닌 축복을 선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아무리 자기의 길을 계획한다 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붙잡고 계시면 아무도 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26-27장은 두번째 인구 조사가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40년의 척박한 광야를 지났지만 세대가 바뀌었는데도 그 수가 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본문은 슬로브핫 여인의 기업 분배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보는 결국 믿음으로 이어짐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나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민 15:41)입니다. 
-오늘 하루 일어나는 모든 상황 가운데서 ‘나는 그의 백성’인 것과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되심’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