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시간을 초월합니다. 20년이 지나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성취되는 그 약속.
"지체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타이밍입니다."
아합 가문의 몰락을 통해 우리는 배웁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고, 그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당신의 삶에 심겨진 하나님의 약속,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나요?
포기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시계는 우리의 시계와 다릅니다.
"하나님의 '아직'은 '절대 아니오'가 아닙니다."
오늘도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당신,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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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드시 성취되는 하나님의 말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열왕기하 10장 1-11절 말씀을 통해 "반드시 성취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제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 혹시 오래전에 약속했던 일을 잊어버린 적 있으세요? 저는 가끔 그래요. 어떤 때는 중요한 약속도 깜빡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늘 볼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20년이나 지난 약속을 정확히 이루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본문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열왕기하 10장 1-3절을 보면, 예후가 사마리아에 있는 아합의 아들 70명을 교육하던 자들과 이스르엘 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합에게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어 이스르엘의 방백들과 장로들과 아합의 뭇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읍과 병기가 너희에게 있으니 이 편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적합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위에 앉히고 너희 주인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이 편지의 내용은 매우 도발적이에요. 예후는 마치 아합의 후계자를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는 함정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아합의 집을 멸망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왕궁의 지도자들과 왕자를 교육하는 자들의 반응이 흥미롭습니다. 5절을 보면 그들이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무엇이든지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대로 하겠나이다 우리가 아무도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리니 당신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소서"라고 답합니다.
이들의 대답은 두려움과 비겁함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후의 힘을 인정하고,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아합의 아들들을 버리기로 한 거예요.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때로는 인간의 약점과 이기심을 통해서도 그 일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나아갑니다. 6-7절을 보면, 그가 아합의 아들들의 목을 가져오라고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예후가 다시 그들에게 편지를 쓰되 만일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들으려거든 너희 주인의 아들들의 머리를 취하고 내일 이맘때에 이스르엘에 이르러 내게 나아오라 하였더라 왕자들 칠십 명이 성중에서 그들을 교육하는 귀인들과 함께 있더니 편지가 이르매 그 왕자들을 잡아 칠십 명을 죽이고 그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이 장면은 매우 잔인하고 충격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 예언하신 아합 집안의 심판이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20년 전에 하신 말씀이 이렇게 정확히 성취되고 있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는 왜 예후가 이렇게 철저하게 아합의 집안을 멸절시키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1절을 보면 "예후가 무릇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예후가 너무 과하게 행동한 것 아닌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이해할 만한 의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건을 더 큰 그림에서 봐야 합니다.
첫째,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아합과 그의 가문은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 이끌었고, 하나님의 백성을 타락시켰습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참으셨지만, 결국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을 내리신 것입니다.
둘째, 이는 영적 전쟁의 일환이었습니다. 아합의 가문과 연관된 모든 이들, 특히 바알의 제사장들을 제거함으로써 이스라엘에서 우상숭배의 뿌리를 뽑으려 한 것입니다.
셋째, 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엘리야를 통해 예언된 말씀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저는 두 가지를 생각해봅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히 성취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들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합의 가문이 오랫동안 번영을 누렸다고 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에게 경고가 됩니다. 우리도 항상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듣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내하며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둘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을 때 주저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경건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4장 17절은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넷째, 우리 안에 있는 죄를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예후가 아합 가문을 철저히 제거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 안의 죄를 지체 없이, 남김없이 제거해야 합니다. 죄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를 부패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죄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죄에 대한 미련을 끊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때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의심이 들 때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고 굳게 믿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때로는 주님의 뜻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의 삶이 주님 앞에 온전히 드려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죄를 철저히 제거하고, 오직 주님만을 따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 가운데 주신 모든 약속들이 주님의 때에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그 날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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