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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제이십칠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야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 아사랴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4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 5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 6 아사랴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7 아사랴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8 유다의 왕 아사랴의 제삼십팔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여섯 달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9 그의 조상들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10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반역하여 백성 앞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1 스가랴의 남은 사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12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 자손이 사 대 동안 이스라엘 왕위에 있으리라 하신 그 말씀대로 과연 그렇게 되니라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 자리에 함께 모일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변화되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혹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곤경에 처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자신의 성공이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으신가요?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성경 말씀은 바로 이러한 교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열왕기하 15장 1절에서 12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유다의 왕 아사랴(웃시야)와 이스라엘의 왕 스가랴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아사랴 왕의 통치와 그의 교만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스가랴 왕을 통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교만의 위험성, 온전한 순종의 필요성,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1. 교만의 위험성
먼저 아사랴 왕의 이야기를 통해 교만의 위험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열왕기하 15장 3절은 아사랴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되 그의 조상 아마샤의 모든 행위와 같이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사랴가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통치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5절에서 우리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이 구절은 아사랴가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나병에 걸렸음을 말해줍니다.
왜 하나님은 아사랴를 이렇게 엄중하게 징계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역대하 26장에서 더 자세히 설명됩니다. 아사랴는 자신의 힘이 강해지자 교만해져서 제사장의 역할을 넘보았습니다. 그는 성전에 들어가 향단에 분향하려 했고,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를 무시한 행동이었습니다.
여러분,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축복이 오히려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공하고 번영할 때, 그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교만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유명 기업의 CEO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영 능력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고 자부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교만은 결국 무리한 확장과 부적절한 의사결정으로 이어져, 회사는 큰 위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교만은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결국 실패로 이끕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교만을 피할 수 있을까요?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즉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고 우리의 한계를 겸손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 온전한 순종의 필요성
다음으로, 아사랴 왕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온전한 순종의 필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4절을 보면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사랴는 대체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지만,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산당은 우상숭배의 장소였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를 철저히 제거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사랴는 이 부분에서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에게 편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순종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부분적인 순종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현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젊은 직장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했지만, 직장에서는 여전히 부정직한 관행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생활과 직장생활을 분리해서 생각했고, 결국 이 모순된 삶으로 인해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온전한 순종을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한복음 14:1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대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온전한 순종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대로 순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13절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3: 하나님의 신실하심
마지막으로, 우리는 스가랴 왕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8절부터 12절까지의 내용은 매우 간단합니다. 스가랴는 6개월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악을 행하다가 살룸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이 이야기는 별 의미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절에 주목해 보십시오. "이는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신 바와 같니 이르시기를 네 자손이 사대 동안 이스라엘 왕위에 앉으리라 하신 그 말씀대로 된 것이더라"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예후에게 하신 약속이 정확히 성취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선교사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있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했고, 결국 그 지역에 튼튼한 교회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10장2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열왕기하 15장 1-12절을 통해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첫째, 교만의 위험성입니다. 아사랴 왕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할 때 어떤 결과가 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둘째, 온전한 순종의 필요성입니다. 아사랴가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종종 하나님의 말씀에 선택적으로 순종하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전적인 순종을 원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스가랴 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교만한 마음이 없는지 점검해 봅시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날마다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합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우리의 편의나 이익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갑시다.
마지막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합시다. 우리 앞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뜻을 이루실 것을 믿읍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진정한 축복과 평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귀한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교만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의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포인트:
아사랴(웃시야) 왕의 통치와 그의 실패를 통해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아사랴의 불완전한 순종이 우리의 신앙생활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스가랴 왕의 짧은 통치 기간 동안 성취된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요?
본문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공의, 신실함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봅시다.
적용점:
교만 점검하기: 일상에서 나의 능력이나 성취를 자랑하거나 과시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는 태도를 기르기.
온전한 순종 실천하기: 하나님의 말씀 중 지키기 어렵거나 불편하다고 생각되어 무시했던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그 부분에 대해 순종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하나님의 약속 붙들기: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 그 상황 속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의지하는 시간 갖기.
겸손한 리더십 개발하기: 가정, 직장, 교회 등에서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겸손한 태도로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기.
영적 성장 점검하기: 나의 신앙생활이 정체되어 있지는 않은지, 지속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성경 공부, 기도 생활 등) 세우기.
기도 제목:
하나님, 저의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 저의 불완전한 순종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의 약속을 굳게 붙들게 하시고,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성령님, 제 안에 거하셔서 저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가 있는 자리에서 겸손히 섬기는 리더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의 영적 성장을 위해 날마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제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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