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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 (사무엘하 6:1-11)

by Open the Bible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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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다윗 왕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지만, 자신의 방법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결과로 실패하게 됩니다. 우리도 자신의 열심과 노력을 중요시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깨닫아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시하고,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물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부분에서 놓치고 있는지 생각하고, 오늘부터 하나님의 방법을 우선시하여 살아가는 것을 결심해야 합니다.

 

 

제목: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

본문: 사무엘하 6:1-11

사무엘하 6:1–11 NKRV
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 
2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3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서론

오늘은 다윗 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삶을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도전과 시련을 마주하게 될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고 또 어떻게 정답을 찾아가야 할지를 본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내용관찰

먼저 오늘 본문을 보면, 다윗 왕이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 집에 보관되어 있던 하나님의 언약궤를 새 수도 예루살렘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다윗은 열심히 준비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중에서 3만 명의 회중과 각종 악기를 사용하는 연주자를  뽑아 본인이 직접 나섰고, 새 수레도 준비했습니다. 엄청난 인파와 화려한 연주 속에 궤가 옮겨 진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열심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언약궤 운반은 실패했습니다. 언약궤가 기럇여아림에 이르렀을 때,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소들이 뛰자 웃사가 손으로 언약궤를 붙들었는데,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웃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 일을 보고 크게 놀랐고, 언약궤를 기럇여아림으로 돌려보냅니다.

연구&묵상

이처럼 다윗이 열심을 다하여 여호와의 궤를 옮기기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언약궤를 옮기는 과정에서 엄숙하고 큰 행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 앞에 하나님의 위엄을 선포하려 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위해 아마 화려고 위엄있는 수례를 새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에 의하면 레위인 중 고핫 자손이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옮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를 마음에 두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여 소가 끄는 새 수레로 옮기려 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생각에 가장 좋아 보이는 방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아무리 선한 의도로 행한다 할지라도 내 생각은 즉 다윗 자신의 방법을 하나님의 방법보다 우선시 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생각이 진실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설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소견대로 하나님을 섬기려 하면 사고를 피할 수 없습니다.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수레를 끄는 소들이 뛰자 웃사는 언약궤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드는 것은 우리가 보기에 웃사는 아무 잘못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일로 인해 그 자리에서 죽고 맙니다(6~7절). 그곳을 다윗은 그곳을 ‘웃사를 치심’이라는 뜻의 ‘베레스웃사’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언약궤를 이방인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 가게 했습니다(9~10절).

이것은 법궤에 손을 된 웃사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다윗도 법궤를 옮기는 방법(민 4:15)을 무시한 것은 매한가지였습니다. 오랫동안 법궤가 떠나 있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전수되지 않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른다고 잘못이 가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토록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하나님께 다시 물었어야 했습니다. 크고 작은 일을 모두 하나님께 묻는 것이 지혜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면 좋고 못 해도 어쩔 수 없는’ 정도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필수적인 일입니다.

느낀점

오늘 다윗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열심과 노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아무리 의도가 선하다 할지라도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여긴다면 그것은 명백한 죄이며 불순종입니다.



결단과 적용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어떤 부분이 하나님의 방법보다 우리의 열심을 우선시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방법을 따르고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주시는 교훈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의 열심도 중요하고 노력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나의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고 의존하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나의 열심과 노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내 인생을 이끌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안에 아직까지 내가 고집하는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무너지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따라 믿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을 대신 할수 없음을 이하루도 기억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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