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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사무엘하(묵상노트)

진정한 예배자의 삶(사무엘하 6:12-23)

by Open the Bible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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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정한 예배자의 삶"


사무엘하 6:12–23 NKRV
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13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16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17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18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19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20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하니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



서론

오늘은 예배라는 주제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모시는가에 대한 표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다윗 왕,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자, 인간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마음을 합한 자'이라고 칭송하신 사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그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다윗은 이스라엘의 민족정체성을 재구성하고, 나라의 통일성을 강화하기 위해 언약궤를 새 수도 예루살렘으로 옮기려 했습니다(사무엘하 6:12-15). 그러나 첫 시도에서는 다윗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대로 언약궤를 메고 가야하는 레위인이 아닌 수레로 옮겼고, 그 결과 웃사가 죽게 됩니다. 그런데, 두 번째 시도에서는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려다가 살패로 끝난 것으로 포기 하지 않고 다시 도전합니다. 이번에 다윗은 하나님의 율법 대로 순종하며, 본인이 직접 찬양팀을 이끌며 온 힘을 다해 찬양하고 춤을 추며 언약궤를 이동시킵니다.

하지만, 사울의 딸이었던  미갈은 이를 다른 시각으로 보았습니다(사무엘하 6:16,20). 그녀는 다윗의 춤추는 모습을 방탕하다며 업신여겼습니다. 그녀는 왕의 딸이었던 과거의 지위와, 지금의 왕의 아내라는 자신의 체면을 우선시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미갈에게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뛰어 놀았다고 말하며 그녀를 꾸짖습니다.



연구&묵상

우리는 이 두 사람, 다윗과 미갈의 행동과 생각에서 우리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의 지위나 신분, 사람들의 시선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만을 즐거워하고 그분을 높이기 위해 춤추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다윗에게는 왕의 위엄보다 더 중요한것알았기에 하나님 앞에 지극히 작고 작은 자신의 모습을 백성들에게 보인 것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미갈은 사람들의 시선, 자신의 지위와 체면에 더 집착했습니다. 미갈의 시선은 자신의 편견과 거만함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느낀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우리는 누구를 더 닮아가고 있을까요? 오늘을 사는 우리는 과연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기뻐하는 예배자일까요, 아니면 미갈과 같이, 자신의 체면과 사람들의 시선에 더욱 신경 쓰는 사람일까요?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열고, 그분을 섬기려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만을 기뻐하고 그분만을 갈망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결단과 적용

그렇다면 오늘 믿음으로 결단하십시오. 우리는 다윗의 길을 따라,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자신의 명예나 지위, 심지어는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대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전념하며 그분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만을 기뻐하고 그분을 섬기는 예배자가 되길 원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사람의 제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세상의 즐거움이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 한분 만으로 즐거워하는 복된 하루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너무 자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자신의 체면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배운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 한분 만을 기뻐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다윗처럼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 하기 보다 하나님을 높이고 예배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오늘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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