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the Bible 63
사무엘상 21-23장
광야의 다윗: 도피와 연단,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불의한 지도자
open the Bible 063 다윗: 도피와 연단,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녕하세요, 오픈더바이블의 최영덕 목사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비전을 품고, 여러분과 함께 성경 통독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무엘상 21장과 22장에 나타난 다윗의 도피 생활,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사울의 광기와 불의한 지도자의 모습을 묵상하며,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사울의 시기와 다윗을 향한 위협, 다윗의 도피 생활, 그리고 요나단과의 신실한 우정을 통해, 질투와 위협, 도피와 보호, 그리고 신실한 우정이 우리 삶에 주는 교훈을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제사장 아히멜렉에게서 진설병과 골리앗의 칼을 받고,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척하며 목숨을 건진 다윗, 그리고 아둘람 굴에서 약 400명의 동료들을 모으고, 하나님의 선지자 갓의 지시로 헤렛 수풀로 옮겨간 다윗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고 준비시키시는지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또한 도엑의 밀고로 85명의 제사장을 무참히 살해한 사울의 광기를 통해 권력이 타락할 때의 위험성과 하나님을 떠난 지도자의 비극적 결말을 살펴보겠습니다.
1. 놉에서의 다윗: 제사장 아히멜렉의 도움 (사무엘상 21:1-9)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며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내게 무엇이 있나이까 당신의 수중에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제사장이 다윗에게 이르되...거룩한 떡은 있나니...다윗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칼이나 창을 당신의 수중에 가지셨나이까...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사무엘상 21:1-9)
다윗은 홀로 사울의 추격을 피해 성막이 있는 놉 성읍으로 도망쳤습니다. 그곳에서 다윗은 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났는데, 아히멜렉은 다윗이 왕의 사위이자 군대 장관으로 혼자 여행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다윗은 위기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며 자신이 왕의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속였고, 굶주린 상태에서 먹을 것과 무기를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공급하심:
아히멜렉은 성소에 있던 진설병 외에는 다른 떡이 없었습니다. 이 진설병은 매주 안식일마다 새 것으로 교체되는 12개의 특별한 떡으로, 레위기 24장에 따르면 오직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는 거룩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히멜렉은 다윗과 그의 부하들(다윗이 거짓으로 말한)이 의식적으로 정결하다면 이 떡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위기 상황에서 다윗에게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공급하신 증거였습니다.
골리앗의 칼과 상징적 의미:
다윗은 또한 무기가 필요했습니다. 놀랍게도 그가 소년 시절 물리쳤던 블레셋 거인 골리앗의 칼이 성막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 칼은 다윗의 첫 큰 승리의 증거물로 하나님의 성소에 헌납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라고 말한 것은 단순히 무기의 우수함뿐만 아니라, 그 칼이 하나님께서 과거에 그에게 승리를 주셨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그를 보호하시리라는 확신을 다시 한번 얻는 순간이었습니다.
거룩한 떡과 예수님의 가르침:
이 사건은 나중에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1-8에서 언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은 것을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이 사건을 들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율법의 문자적 준수보다 중요하다"는 원칙을 가르치셨습니다. 아히멜렉의 결정은 단순한 율법 위반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의 생명을 보존하는 더 높은 율법의 원칙을 따른 것이었습니다.
2. 가드에서의 다윗: 미친 척하다 (사무엘상 21:10-15)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사무엘상 21:10-15)
다윗은 놉에서 떡과 골리앗의 칼을 얻은 후, 사울의 추격을 피해 블레셋 땅 가드로 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전쟁 영웅인 다윗이 블레셋의 도시에 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가드의 신하들이 "이 사람은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냐? 사람들이 춤추며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라고 노래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하자, 다윗은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생존을 위해 미친 척하는 연기를 했습니다.
인간적인 연약함과 지혜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 특히 골리앗의 고향인 가드에서 자신의 정체가 알려지자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는 절박한 상황에서 미친 척하는 지혜로운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믿음의 사람도 때로는 두려움과 불안에 직면할 수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인간적 지혜를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섭리
하나님은 다윗의 연약함 속에서도 그를 보호하셨습니다. 당시 고대 근동 문화에서는 미친 사람을 신들이 붙잡은 것으로 여겨 함부로 해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미친 척하는 연기는 가드 왕 아기스를 속였고, 왕은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해서 이 사람을 데려왔느냐?"라며 다윗을 내쫓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위험한 적국에서도 다윗을 지키시고, 그가 다음 피난처인 아둘람 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3. 아둘람 굴: 다윗과 함께 한 사람들 (사무엘상 22:1-2)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사무엘상 22:1-2)
다윗은 가드에서 미친 척하며 위기를 모면한 후, 유다 지역의 험준한 아둘람 굴로 피신했습니다. 그의 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먼저 그를 찾아왔고, 이어서 사울의 압제와 세금 정책으로 고통받던 사람들, 불의한 법정에서 억울함을 당한 자들, 사울 정권 아래에서 탄압받던 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쫓기는 다윗 주변에 400명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공동체가 형성되었고,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고난 중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피해 굴속에 숨어 지내는 비참한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외롭게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추종자들을 보내주심으로써 장차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을 예표하셨습니다. 다윗은 이 시간을 통해 지도력을 배우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더욱 깊게 쌓아갔습니다.
소외된 자들의 피난처
다윗에게 모여든 사람들은 사울 왕국의 정치적, 경제적 폭정 아래 신음하던 약자들이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생계를 잃은 농부들, 사업에 실패한 상인들, 불공정한 판결로 재산을 빼앗긴 사람들, 심지어 이방인들까지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들 각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새로운 희망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는 후에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 병든 자들과 버림받은 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이루신 모습의 그림자였습니다.
4. 놉 제사장들의 죽음: 사울의 광기 (사무엘상 22:6-23)
"사울이...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사울이 이르되...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사울이 그의 좌우에 선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사무엘상 22:6-19)
사울은 다윗이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놉의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을 무참히 학살했습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에게 단지 음식과 골리앗의 칼을 주었을 뿐이었지만, 사울은 이를 반역으로 간주했습니다. 이 사건은 사울의 정신적 붕괴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상태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사울의 광기와 잔인함
사울은 질투와 분노에 눈이 멀어, 무고한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을 학살하는 끔찍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제사장들은 거룩한 세마포 에봇을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그들의 거룩한 직분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85명의 제사장뿐만 아니라 놉 성읍의 모든 주민들, 심지어 어린 아이들과 젖 먹는 아기들까지 칼로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타락했는지, 하나님의 영이 그를 떠났는지를 명백히 보여줍니다.
불의한 지도자의 위험성
사울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여 백성을 억압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의 신하들조차 처음에는 제사장들을 죽이기를 거부했으나, 결국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명령을 따라 이 끔찍한 학살을 실행했습니다. 이는 권력을 가진 지도자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희생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사울의 이 행동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순간 중 하나로, 지도자의 영적 상태가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아비아달의 도피와 하나님의 섭리
놉 제사장 학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다윗에게 피신했습니다. 그는 에봇을 가지고 다윗에게 왔고, 다윗은 "내가 그 날에 거기 있던 에돔 사람 도엑이 반드시 사울에게 고할 줄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음에 내가 책임이 있도다. 두려워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삼상 22:22-23)고 말했습니다. 아비아달은 훗날 다윗 시대의 대제사장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섭리를 보여줍니다.
5. 광야의 다윗: 하나님의 인도하심
오늘 우리는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광야에서 도피 생활을 하는 모습, 아둘람 굴에서 환난 당한 자들과 빚진 자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들로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 그리고 사울이 다윗을 돕던 아히멜렉과 놉의 제사장 85명을 학살한 끔찍한 사건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윗은 시편 57편과 142편을 지으며 하나님께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광야 시즌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울처럼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혀 불의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다윗처럼 소외된 자들을 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함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 동굴에 숨어 지내는 극한 상황에서도 시편 57편에서 "내 영혼이 주께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은 선지자 갓을 통해 다윗에게 유다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주셨고(삼상 22:5), 그를 광야에서 인도하여 사울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셨으며, 아비아달을 통해 제사장직을 보존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하나님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세 번이나 군대를 동원했지만(삼상 23장), 그때마다 놀라운 방법으로 다윗을 보호하셨고, 사울이 다윗을 추격하던 중에도 블레셋의 침략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6. 아둘람 굴, 소외된 자들의 피난처
다윗에게 모여든 사람들은 세상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무엘상 22장에 기록된 것처럼,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 약 400명이 다윗에게 모여들었고, 다윗은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이 이 소외된 자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목적과 존엄성을 부여한 모습은,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과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태복음 11:28)고 초대하신 것을 예표합니다.
환난 당한 자들
사울의 폭정과 불의한 통치 아래 정치적 박해를 받거나, 흉년으로 인해 식량과 거처를 잃은 사람들이 다윗에게 모여들었습니다. 다윗은 자신도 도망자였지만,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안전한 피난처와 공동체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들을 보호하고 인도했습니다.
빚진 자들
사울 왕 시대의 과도한 세금과 흉년으로 인해 재산을 잃고 채무자의 종이 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다윗에게 찾아왔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기술과 재능을 활용하여 전투훈련과 생계유지를 위한 일을 분배하고, 공정한 분배 체계를 세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후에 이들 중 많은 이가 다윗의 용사가 되었습니다(삼하 23장).
마음이 원통한 자들
사울의 편파적인 통치와 불의한 판결로 가족을 잃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들, 사회적 지위를 잃고 소외된 사람들이 다윗에게 모여들었습니다. 다윗은 시편을 통해 자신의 고통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노래하며 그들의 상처를 치유했고, 공동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그의 겸손한 리더십은 후에 이스라엘을 통합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7. 놉 제사장 학살, 사울의 광기
사울은 다윗이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소식을 에돔 사람 도엑으로부터 듣고 격분했습니다(삼상 22:9-10). 그는 아히멜렉과 85명의 제사장들을 소환하여 반역 혐의로 무고하게 정죄했으며, 아히멜렉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놉 성읍의 모든 남녀노소와 가축까지 무참히 학살했습니다. 이는 사울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질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영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타락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사울의 광기 | 질투와 편집증적 두려움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제사장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함(삼상 22:18-19). 자신의 왕위를 지키려는 병적인 집착이 결국 무고한 피를 흘리게 함 |
불의한 지도자의 위험성 |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권력을 남용하여 백성을 억압함. 사울은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의 목숨보다 자신의 권력을 더 중요시했으며, 이는 불의한 지도자가 얼마나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줌 |
도엑의 역할 | 사울의 불의한 명령을 실행한 에돔 사람 도엑(삼상 22:18). 사울의 호위대장으로서 다른 이스라엘 군사들이 거부한 제사장 살해 명령을 기꺼이 수행함. 시편 52편은 도엑의 이러한 악행에 대한 다윗의 탄식을 담고 있음 |
아비아달의 도피 |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에봇을 가지고 다윗에게 피신함(삼상 22:20-23). 다윗은 자신의 방문이 화를 불러일으켰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아비아달을 보호할 것을 약속함 |
하나님의 섭리 | 아비아달을 통해 제사장 계보가 이어짐. 사울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비아달을 보존하셔서 합법적인 제사장직이 다윗의 시대와 그 이후로 계속되게 하심. 이는 사무엘상 2:27-36에서 엘리 가문에 대한 예언의 성취이기도 함 |
오늘 우리는 다윗의 도피 생활, 아둘람 굴에서의 공동체, 그리고 사울의 광기와 놉 제사장 학살 사건을 통해, 고난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소외된 자들을 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불의한 지도자의 위험성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사울과 같은 불의한 지도자를 경계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는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그일라를 구원하는 다윗, 십 광야에서의 도피, 그리고 엔게디 동굴 사건'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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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더바이블은 여러분의 성경 통독 여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러분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사무엘상 24-25장을 통해 "그일라를 구원하는 다윗, 십 광야에서의 도피, 그리고 엔게디 동굴 사건"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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